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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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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간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간 뒤 생활고를 겪던 7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동대문구 이문동의 한 재개발 지구에서 쌀집을 운영하던 이모씨(74)가 지난 23일 오후 12시16분쯤 자택 2층 안방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아내 조모씨(75·여)는 남편이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40년간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고 오래 앓아왔던 지병마저 악화되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40년 넘게 살아왔던 집이 지난달 24일 경매에 넘어간 데다 최근 1년 사이 남편의 고혈압과 당뇨 증세가 심해졌다"며 "생활비와 치료비 부담을 가족에게 지우기 싫었던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1975년 경기도 가평에서 동대문구 이문동으로 이사와 같은 곳에서 40년 넘게 쌀집을
차기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곽범국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주현 예보 사장 후임으로 기획재정부 출신인 곽 수석전문위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수석전문위원은 행시 28회로 기재부 자유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과 국고국장 등을 지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그간 금융위원회 등에서 예보 사장으로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기재부 출신이 가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차기 사장 선임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곽 수석전문위원의 이동으로 기재부의 후속 인사 가능성도 나온다. 고참 국장중 1급으로 승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나가면 국장급 인사 수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달 주미 대사관 경제공사로 나간 장호현 전 기재부 대외경제국장의 자리도 비어있다.
정부가 올해 입찰 담합과 하도급 대금 미지급 등 기업들의 불공정행위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2000억원에 육박했다. 통상 장시간 조사가 필요한 굵직한 사건들이 하반기에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사상 최대 규모 과징금을 기록했던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1분기 기업들에게 부과한 과징금이 1538억원(16건)으로 집계됐다. 4월말 현재 기준으론 1852억3300만원에 달한다. 공정위는 올해 1월5일 자회사 부당지원과 부당감액 행위를 저지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에 과징금 총 156억3000만원을 부과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5건의 사건에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이 가운데 건설사들에 대한 과징금은 796억8000만원으로 전체(1852억3300만원)의 43%를 차지했다. 건설사들은 주로 입찰 담합을 하다 당국에 걸렸는데, 서로 사전에 합의를 통해 투찰율 등을 정하고 이득을 챙긴것으로 나타났다. 화약 제
정부가 매년 발표하는 ‘주택종합계획’에서 연간 주택공급 예측치를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연간 주택공급 물량을 구체적 수치로 발표하지 않겠다는 것. 대신 장기적으로 내놓는 연평균 주택공급계획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속력 없는 연간 주택공급계획이 실제 주택공급량과 엇박자를 내면서 내놓은 궁여지책이다. 2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15년 주택종합계획’을 확정한다. 국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차관급이 참석하는 주택정책심의위원회는 주택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국토부는 통상 4~6월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연간 주택건설 인허가계획을 공개해왔다. 일종의 주택공급 예측치다. 국토부는 주택건설 인허가를 통해 주택공급 물량을 조절한다. 주택을 공급하는 건설업체들엔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도 활용된다. 문제는 국토부의 주택건설 인허가 계획에 구속력이 없다는 점. 결과적으로 국토부의 연간 주택건설 인허가 계획과 실제 주택공급량은 큰 폭의 차이를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 기니 대통령(사진)이 이달 30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오비앙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국내 건설기업 중 유일하게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을 방문 중인 오비앙 대통령이 이달 30일 전용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한다. 이번 방한은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방문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으로 사전에 공식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앙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김석준 회장과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쌍용건설이 현재 적도 기니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물론 앞으로 추진될 프로젝트들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비앙 대통령은 특히 신도시 개발에 관심이 높아 방한기간 중 광교신도시를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적도 기니 내 신도시 개발 계획 등에 참고하기 위해서다. 외국 대통령이 방한 중 국내 건설기업 CEO와 미팅을 갖는 것은 이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 공무원 A씨는 최근 자신이 공무원이 아니라 카드회사 영업맨이 된 기분이다. A씨는 주위 지인들을 동원해 간신히 목표 할당을 채웠다. A씨 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강남구청 직원들에게 때 아니게 떨어진 '미션'은 다름 아닌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잠실종합운동장까지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는데 동의한다는 주민의견 서명서다. 공무원의 중립성을 독려해야 할 구청이 직원들에게 할당분을 지시, 특정사업에 대한 반대의견 수를 늘림으로써 주민의견을 왜곡하고 있는 것. A씨는 "공무원이 혼자서 할당을 다 채우진 못하니 주위 지인들에게 몇 장씩 좀 동의서를 써달라고 부탁해 할당을 채우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할당을 채우기 위해 지난 주말에도 출근을 했다"고 밝혔다. 29일 강남구 등에 따르면 문제의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열람공고에 대한 주민의견 제출 서명부'는 삼성동과 대치동 일대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법원이 경남기업의 베트남 ‘랜드마크72’ 매각주관사로 기존 영국계 부동산 투자자문사 콜리어스인터내셔널 뉴욕지점의 독점적 지위를 인정하고 카타르투자청(QIA)과의 우선협상토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법원이 랜드마크72 매각주관사인 콜리어스인터내셔널 뉴욕지점의 지위 유지를 결정하는 동시에, 경남기업 채권단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주단의 의견을 모아 QIA와의 협상을 진행하도록 했다. QIA는 지난 3월 랜드마크72 매각주관사에 6억5000만~8억달러 수준의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었다. 채권단은 법원의 이번 결정에 앞서 오는 5월부터 6개월 가량 콜리어스인터내셔널 뉴욕지점의 매각주관사 지위를 인정하고 QIA와 협상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반면 PF 대주단은 QIA와의 협상은 진행하되, 매각주관사 유지기간을 6월까지로 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매각주관사를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법원이 QIA의 인수의향서에 대해 4월30일까지
페이스북이 네팔 지진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나선 기부 캠페인이 결제 시스템 오류로 추정되는 오류로 기부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28일 페이스북 사용자 박모씨는 네팔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페이스북 캠페인에 참여해 2만원을 기부했다. 페이스북은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로 결제했던 박씨는 결제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다. 2만원을 기부했는데 결제내역에는 2만원과 함께 200만원의 결제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박씨는 어떻게 된 상황인지 확인하기 위해 페이스북 고객센터 연락처를 찾았지만 연락할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대신 온라인 고객센터를 통해 결제내역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신용카드사 고객센터와 연락한 박씨는 일단 페이스북측의 시스템 오류 등으로 파악했지만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박씨는 "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해보려고 시도했다가 놀란 가슴을 달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용자 역시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 이 사용자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를 통해 "페이스북 기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김재욱 대표가 이끄는 BNW인베스트먼트가 110억원에 동부LED를 인수한다. 김 대표가 삼성전자에서 쌓은 전문성이 동부LED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8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BNW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스텔라PEF(사모투자전문회사)는 지난주 동부LED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BNW인베스트먼트는 동부LED가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회사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스텔라PEF는 지난 3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가 약 80억원을 출자하고 BNW인베스트먼트가 나머지 30억여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김 대표는 동부LED가 보유한 발광다이오드 분야의 기술력과 고급 장비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동부그룹이 2011년 6월에 알티반도체의 반도체 사업부문을 인수해 설립한 동부LED는 다수의 기술 라이센스와 숙련공을 갖추고 있다. LED단자를 월 3억개씩 생산할 수 있는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46)이 불륜 스캔들에 휘말려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원고가 27일 소를 취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하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던 조모씨는 이날 법원에 소취하서를 제출했다. 조씨는 과거 강용석의 불륜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여성 A씨의 남편이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손배소의 첫 변론기일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강용석은 피소 사실이 알려졌던 지난 24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거 돌았던 찌라시를 근거로 낸 소송일 뿐 아무 근거도 내용도 없다"고 스캔들을 부인하며 "소송과 관련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다가 상대 쪽과 연락을 취했고, 이미 소를 취하하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강용석이 유명 블로거인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찌라시) 등을 통해 유포됐고, 강용석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 1년 전 우체국에서 '기본료 1000원' 짜리 알뜰폰에 가입한 박모씨는 이달 요금 청구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평소보다 100배가 넘는 요금이 나왔던 것. 청구 내역을 찾아봤더니 데이터 청구요금이 무려 12만9108원이 기재돼 있었던 것. 박씨의 데이터 사용량은 고작 49.5MB(메가바이트). MB당 2662.4원씩 받은 셈이다. 그러나 정작 A사 홈페이지에 명시된 같은 요금제 데이터 요금은 MB당 51.2원. 이 기준에 따르면 2534.4원만 내면 되는 요금을 무려 52배나 더 많이 청구한 것. 다만, 작년 11월 이전부터 가입자들에게는 데이터 초과요율 MB당 512원이 적용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기준대로 따져 보더라도 5.2배 많다. 박씨는 "요금이 저렴하다는 말에 속아 예전 쓰던 전화번호 유지용으로 알뜰폰을 구입했는데, 잠깐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요금폭탄을 맞을지 몰랐다"며 "홈페이지에 게시된 요금보다 51배나 많은 요금을 부과하는 게 말이 되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박씨
정부가 연구개발(R&D)결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진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기술이전료의 보상금 상한선을 없앤다. 연구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업화에 도움되는 연구를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다. 정부는 또 R&D 평가방식을 개별프로그램 평가 방식에서 유사한 사업군으로 묶어 심층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사업별로 지급되던 예산구조를 학문 분야별 예산구조로 개편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26일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련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R&D 혁신 추진 방안’을 다음달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보고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과제 수주에만 몰두하던 R&D 생태계를 성과창출 경쟁과 협력의 생태계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방안에 따르면 연구자들에게 지급되는 인센티브 체계부터 바꾼다. 지난해말 개정된 국가 연구개발 사업 관리규정을 보면 비영리법인의 연구자는 기술이전에 따른 수입의 50%를 보상금으로 받지만 20억원을 초과하면 누적금액의 10~4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