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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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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행방이 묘연했던 박홍석 모뉴엘 대표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박홍석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선 직원들을 만나 사과를 하겠다"며 "너무 창피해서 아직은 무엇이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 대표는 지난 23일 모뉴엘 제주도 본사를 찾아 직원들에게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뉴엘의 제주도 본사에는 연구개발 인력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표가 조만간 안양사옥에 근무하는 직원들과도 만남을 갖고, 법정관리 신청 이후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한 의견을 밝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모뉴엘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혁신적 기업이라고 평가했던 기업이다. 박 대표는 중앙대 전산학과 출신으로, 삼성전자 미주법인 등을 거쳐 2007년 모뉴엘을 인수해 대표이사에 올랐다. 모뉴엘은 박 대표의 인수 이후 2007년 241억원이었던 매출액
워크아웃 졸업을 앞둔 금호산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공약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이 대형 프로젝트를 따내 워크아웃 졸업 축포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워크아웃 종결 여부에 대한 채권단의 결정 보고를 기다리면서 경인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보고 받아 워크아웃 조기 종결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체증으로 운전 통행자들에게는 악명이 높은 구간이다. 도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터라 매연 등으로 인한 지역 민원도 다수 제기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사업을 제안해 인천과 부천 등의 지역 민심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새누리당 출신의 유정복 인천시장도 핵심공약으로 제시할 정도의 지역 현안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7월에 한국도로교통공사에 연구 용역을 주고 지
창업 벤처기업들이 연간 900억원에 달하는 세금 폭탄을 맞게 됐다. 정부가 부동산 취득세 영구인하 등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창업 벤처기업에 대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22일 국회 및 벤처업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의 지방세특례제한법(지특법) 일부 개정안을 토대로 창업 벤처기업의 세금증가분(2012년 기준)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벤처기업들이 세제지원 축소로 인해 추가 부담해야할 세금은 연간 8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행부는 최근 창업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등록면허세 지원을 감면하는 방안을 담은 지특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기준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면서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은 경우 취득세는 4년간 전액 면제, 재산세는 5년간 50% 감면, 등록면허세는 4년간 면제된다. 개정안대로라면 앞으로 취득세는 50% 감면으로 축소되고, 감면 기간도 4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또 재산세 감면 기간
새정치민주연합이 독자적 국가 재난관리시스템 혁신안을 마련하고, 이를 '세월호 3법'(세월호 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과 연계해 논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백재현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 의장은 부총리급 장관이 책임지는 국가안전부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이 재난 콘트롤타워인 국가위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내용의 '재난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을 23일 발의할 예정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국가안전부의 독립 외청으로 존속시키는 방안도 포함된다. 새정치연합은 TF(태스크포스) 별로 이제 막 시작된 세월호 3법 여야 협상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의제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총리 산하 국가안전처를 제시한 정부안과 달리 대통령에 소속되는 국가안전부를 신설하고, 국가안전부 장관은 안전부총리를 겸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을 기능별로 해체하는 내용의 정부안과 달리 기능을 조정해 국민
법까지 개정하며 출범·조성한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의 '탄소펀드'가 허술한 투자로 지난 4년간 280억원의 손실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국내사업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한 관련법을 위반, 국내 한 풍력발전 사업에 수십억원을 투자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명박 정부 당시 추진된 '녹색금융' 등의 정책에 국책은행인 수은이 무리하게 동원되면서 빚어진 전형적인 '부실투자'라는 지적이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수은으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은이 주도적으로 조성해 투자한 '수출입은행 탄소배출권(CER) 특별자산 투자신탁 1호'는 올해 6월 기준 총 437억원을 투자해 280억원의 손실을 냈다. 2009년 9월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탄소펀드는 수출입은행의 '야심작'이다. 해외 CDM(청정에너지개발체제)사업에 투자해 탄소배출권을 사들인 뒤 이를 다시 재매각해 수익을 올리거나 투자자들에게 배분하기 위한 탄소배출권 구매 전문 펀드였다.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들이 규정에 없거나 기준을 위반하는 수당을 남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료원과 서남병원 등 일부 병원은 만성적자에 시달려 서울시 지원을 받으면서도 수당은 아끼지 않아 '예산 낭비'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21일 서울시의 시립병원 4곳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시는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서남병원·장애인치과병원 등에서 총 91건을 적발해 2512만6000원을 환수·환급 조치했다. 이들 병원들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각종 수당을 남발해왔다. 기관별로 살펴보면 서울의료원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남병원 26건, 보라매병원 21건의 순으로 적발됐다. 감사 지적사항 중에서도 특히 규정에도 없거나 기준을 위반한 각종 수당을 남발해 온 사례가 대다수였다. 서울의료원은 규정에 없는 5개 항목의 수당 26억503만원을 지급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보조비 5억6274만원 △자가운전보조비 6억7691만원 △예산·결산 등 특정 업무 직원들의 활동비 지원이
동부대우전자가 홈쇼핑 등에서 '대우 TV'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판매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다음달 TV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고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대우' 브랜드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해서다. 동부대우전자는 21일 지난 8월부터 대우디스플레이에서 생산된 LED(발광다이오드) TV를 ‘대우 LED TV’로 명기해 판매한 홈쇼핑업체 홈앤쇼핑 및 대우디스플레이와 통신업체 에넥스에 대해 상표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소송을 통해 홈앤쇼핑 측에 해당 제품 판매 및 광고행위 금지 가처분신청과 동시에 상표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회사 측은 추가 법 위반 내용을 검토해 형사고소까지 검토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앞서 지난해 8월과 올해 4월에도 대우디스플레이가 생산한 TV 제품의 온라인쇼핑몰 및 포장박스에 표시된 ‘대우’ 상표 사용중단을 요청해 시정조치를 받아내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동부대우전자가 내달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가 조선 영업조직을 서울사무소로 통합 이전한다. 20일 현대중공업 비상경영체제에 정통한 내부 관계자는 "조선 3사의 영업조직을 서울사무소로 통합하는 안을 추진 중"이라며 "조선 영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16일 단행된 임원 인사도 조선 영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가 입주해있는) 계동 현대사옥은 자리가 없어 새 사옥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현대중공업은 계동사옥 본관 2층, 11~14층 등 4개 층을 서울사무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외국 선주들이 와도 울산은 찾아오기가 불편해 전부터 조선 영업을 서울사무소에서 맡아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조선 3사 영업조직 통합은 현대중공업 조직개편 과정의 일환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분기 1조 1037억원 영업손실을 내면서 1972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으며, 지난
경찰이 지난 4월 세월호 구조현장에서 허위사실 유포로 해양경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홍가혜씨(26)를 수사하면서 홍씨의 지인들까지 광범위하게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이 홍씨를 구속 수사하는 과정에서 민간잠수부 자격과 발언의 사실여부 외에도 홍씨의 통화내역, 카카오톡 대화내용은 물론 홍씨와 연락하고 지낸 지인 560여명의 이름,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들여다봤다는 것이다. 홍씨측 변호인은 "홍씨가 경찰 수사 초기 자진출석해 현장에서 전해들은 이야기를 방송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잘못을 시인했음에도 석연찮은 이유로 지인들까지 조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홍씨는 이와 관련해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세월호 유가족 폭행 사건 수사과정에서 유가족과 변호인이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내용을 제출하라고 요구해 변론권 침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수사상 필요해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범죄사실과 직접 관련이 없는 내용에 대한 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2009년 설립한 홍콩법인인 '한국투자신탁운용 아주유한공사'(이하 한투운용 아주유한공사)를 5년만에 청산키로 했다. 한국에서도 중국관련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이유에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열고 한투운용 아주유한공사 청산안을 통과시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09년 9월 한투운용 아주유한공사를 설립한 데 이어 2011년 2월에는 중국 상하이에 리서치센터를 설립, 범 아시아권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투운용 아주유한공사는 주재원 3명에 현지채용 4명 등 7명 규모로 운용돼 왔다. 이번 청산결의로 아주유한공사가 청산되면 홍콩진출 5년만에 철수하게 됐다. 다만 상하이 리서치센터는 향후 확대개편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시진핑 중국 주석 방문 후 RQFII(외국인 인민화 적격투자자격)을 취득, 한국에서도 중국관련 영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한국본사의 해외 마
최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담뱃세 부담율이 최고소득층의 약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증세'가 아니란 정부의 주장과 달리 향후 담뱃세 인상이 저소득층에 상대적으로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내용은 조세재정연구원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중간 연구보고서에 포함됐으나 최종 보고서에서는 누락됐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위원이 기재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최저 소득계층인 1분위는 평균 연소득 600만9800만원 가운데 약 6만원을 담뱃세(기금·부담금 포함)로 부담해 총소득 대비 담뱃세 부담액이 1%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고 소득계층인 10분위의 경우 평균 연소득 8843만6400원 가운데 9만7000원 가량을 담뱃세로 부담해 총소득 대비 담뱃세 부담액이 0.11%에 불과했다.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담뱃세 부담율이 고소득층의 약 9.1배에 이르렀던 셈이다. 고소득층이 담뱃값을
'두 번째 고스트'. 롤스로이스에서 고스트의 의미는 각별하다. 2009년 처음 출시해 지난해 2도어 쿠페형 모델인 레이스가 등장하기 전까지 롤스로이스 엔트리(입문용) 모델 역할을 하며 롤스로이스의 시장을 확장한 주요 모델이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3월 열린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고스트2 시리즈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고스트2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120개국 미디어 관계자를 1명씩 초청해 3일간 신차를 소개하고 굿우드 지역에 있는 제조공장을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에서 온 이는 기자가 유일했다. ◇ 뒷자리는 움직이는 스마트 오피스 롤스로이스는 가장 영국답고, 고스트다운 출시 행사와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마음먹은 듯 했다. 시승은 뒷자리 부터였다.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도착했을 때, 새하얀 롤스로이스 고스트 2가 기자를 마중했다. 검은 양복을 입은 신사가 뒷문을 열어줬다. 그는 전직 레이싱 드라이버 출신의 본사 교육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