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새책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신간과 서평을 통해 사회, 경제, 건강, AI, 예술 등 현대인의 삶을 둘러싼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전문가의 통찰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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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간 누적수익률 274만 4062%를 자랑하는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퇴근할 때 꼭 챙겨가는 서류가 있다. 버핏이 퇴근해서도 손에 놓지 못하는 서류는 다름 아닌 기업의 공시 자료다. 기업공시에는 기업의 사업 내용, 재무 상황, 실적, 수주 계약과 같은 주식 가격과 거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낯선 용어투성이에 회계에서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은 이제 막 주식투자를 시작한 사람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공시줍줍'은 기업공시를 둘러싼 장벽을 하나씩 허물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친절하게 풀어썼다. 이 책은 하루에도 수십 개 넘게 올라오는 기업공시 가운데 주식투자자에게 꼭 필요한 공시만 뽑아 설명한다. 주제 선정뿐 아니라 공시를 분석하는데 있어서도 철저하게 '전지적 투자자 시점'을 따른다. 예를 들어 기업 분할과 합병에 관한 기업공시에서 분할이나 합병비율 산정 등 투자자의 영역 밖에 있는 내용은 간략히 설명하고, 대신 주식가치에 미치는 영
"이거 왜 이래? 나 김부장이야! 부동산 투자도 잘하고 대기업 다니는 김. 부. 장!" "내가 산 아파트가 지금 두 배가 됐어. 궁금한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 다 알려줄게." "지금 회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세컨드라이프가 진행되고 있어요. 김부장 정도면 위로금 2억원이고, 내년이면 위로금이 1억원으로 내려가...." 김 부장의 이야기다. 부동산 폭등, 월급노예, 끊어진 사다리....블랙코미디 같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잘 드러난다. 김 부장은 25년차 직장인이자 대기업 부장이다. 보고서의 장인으로 불리며 한 번의 진급 노락없이 일사천리로 부장자리에 올랐다. 그랜저 신형 블랙 세단과 태그호이어 시계, 몽블랑 가방을 애용한다. 입사동기들이 한직으로 밀려나는 걸 보면서도 마음 한편이 느긋하다. "왜냐면 나에겐 상무님, 전무님이 있으니까!" 임원들의 골프 회동을 맡아 준비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송 과장은 김 부장 팀의 에이스다. 일도 잘하고 동료와의 사이도 좋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김
과거로 퇴행하는 우리의 교육 현장에 대해 세계의 혁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경영학자가 조명하고 새로운 솔루션을 내놓았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할 시점에 우리 교육은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 '교육 공정성의 회복'이라는 명제 아래 국제 중학교가 폐지되고, 대학 입시의 수시전형은 축소됐으며 정시 전형이 확대됐다. 코로나19 이슈까지 더해져 단 한번의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대학 입학 여부가 결정되는 흐름도 확산됐다. 이러한 국가 주도의 획일화된 교육정책, 주입식 교육, 객관식 시험, 과도한 대학입시 경쟁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을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영달 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사가 지은 '메리토크라시'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표준화의 함정과 불평등 구조에 빠진 교육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메리토크라시는 미래세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길과 방법론을 1권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와 2
"보험, 많이 아는 자가 웃는다." 누구나 보험은 알지만,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보험은 사전적으로 '손해를 물어 준다거나 일이 확실하게 이뤄진다는 보증'을 의미한다. 제도적으로 들여다보면 '재해나 각종 사고 따위가 일어날 경우의 경제적 손해에 대비해 공통된 사고의 위협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미리 일정한 돈을 함께 적립해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손해를 보상하는 것'을 말한다. 살면서 한 두개의 보험을 들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밤하늘 별처럼 수 많은 금융상품 중 보험처럼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자리잡은 존재도 드물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의 도움을 받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복잡한 약관과 불명확한 보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원망하는 경우도 많다. 누적 조회 수 1000만이 넘을 정도로 머니투데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연재물로 자리매김한 '전기자와 보아요(보험, 아는 만큼 요긴하
'포춘' 선정 500대 기업 경영자들의 공통점은 뭘까. 대부분 경영 코치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경영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그만큼 가장 코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경영자다. 스티브 잡스나 에릭 슈미트가 경영 코치 빌 켐벨과 산책을 하며 얘기를 나눴던건 유명한 일화다. 윤동준 전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조남성 전 삼성SDI 대표이사 등 5인의 경영전문가가 'CEO 출신 코치들의 경영자 코칭'을 펴낸 것은 이 때문이다. 경영자가 경영자에 전하는 리더십 코칭이다. 임원이었을 때와 경영자가 됐을 때는 큰 차이가 있다. 더 많이 성찰해야 하고 회사의 명운을 가르는 더 많은 중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저자들은 이 때문에 경영자는 반드시 코치라는 생각 파트너와 함께 논의하고 자문하고 대화를 나누며 풀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내 기업에는 코치 문화가 일반화돼 있지 않다. 최고경영자 대부분이 '내가 최고 전문가'라는 인식에 매여있다. 저자들은 과거와는 다른 전략, 조직구조, 리더십 혁
'보시라이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2년 터진 '보시라이 당시 충칭시 서기 사건'은 세계적인 화제였다. 그해 2월 보시라이의 심복 왕리쥔 충칭시 공안국장이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망명을 요청하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보시라이와 그의 아내 구카이라이, 왕리쥔 등이 사법처리되면서 희대의 정치 스캔들로 남게됐다. 이 사건을 다룬 다큐소설 이 출간됐다. 다큐멘터리보다 더 생생하게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보시라이·시진핑·리커창 등 상하이방과 태자당, 공청단 간의 내부권력투쟁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중국공산당 최고 지도부 진입이 유력하던 보시라이는 하루아침에 반혁명 주역이자 부패 지도자로 몰렸다. 사건 이후 10년, 보시라이는 베이징 교외의 한 교도소에서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주시하고 있다. 은 중국 현대정치에 대한 기록물이나 연구서가 아니다. 신중국을 이끄는 최고 권력기관인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진입하고자 하는 지도자들의 각축전과
힙합 신에서 혐오 대신 사랑을 노래해온 슬릭, 장르를 넘나들며 쉴새없이 이야기를 만드는 이랑.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일하고 있는 두 여성 아티스트가 코로나 시대에 편지를 주고받았다. 서로를 향한 편지는 서간 에세이 '괄호가 많은 편지'가 됐다.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살던 두 사람은 유례없는 감염병의 시대를 맞아 깜깜한 앞날에 대한 불안을, 이 와중에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마음속 생각들을 내밀히 공유해보기로 한다. 두 사람은 언뜻 보기에 닮은 점이 많다. 활동명이 두 글자이고, 한국에서 음악하는 30대 여성 아티스트이자, 페미니스트이자, 고양이 동거인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미지의 세계'인 슬릭과 이랑은 편지를 통해 더 가까이 만나보기로 한다. 하루에도 여러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나고, 창작자들에게 "빨리 네 입장을 말하라"고 압박하는 이상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가장 안전한 청자가 되어준다.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주고받는 편지에서 페미니즘, 비거니즘, 기후위기,
기자인 김춘성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익사하는 본색'이 나왔다. 독자들의 직관을 담으면서 천편일률적인 편집의 틀을 벗어나려 했다. 김 시인은 책을 내면서 "치자꽃 떠나던 날. 향기는 졸여진 혼백들을 끌어안고 처연했다"며 "못난 것은 아무리 해봐도 더 못할 뿐"이라고했다. 그는 "앞으로 산문의 서사를 보내고 서정의 본연에 엎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칼럼니스트 김미옥은 "새로운 파리아(pariah)의 시선. 한나 아렌트는 파리아를 사회 정치적으로 '소외된 자'로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파리아를 본다. 금(線) 안에서 부딪히고 고뇌하다 불현듯 금(線)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삶을 관조하는 놀라운 시선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익사하는 본색/김춘성 지음/도서출판 다원/1만원
SF(과학소설) 전문 출판사 '아작'이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대상을 받은 최의택의 장편소설 '슈뢰딩거의 아이들'을 펴냈다. 이 작품은 2021년 제1회 문윤성 SF 문학상 100여 편 응모작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 슈뢰딩거의 아이들은 '가상현실 학교'라는 독특한 과학 소재를 중심으로 유령, 비밀의 방 등 초자연 현상과 판타지 요소를 배합해 '기술을 통한 격리와 배제'라는 문제의식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선천성 근위축증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휠체어를 타고 학교를 다녀야 했던 최 작가는 고등학교 때 큰 수술을 받고 후유증으로 학교를 중퇴해야 했다. 그리고 종일 누워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다가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학교에 다닐 때도 싫어했던 국어 시간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루에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서너 시간을 꼬박 글 쓰는데 매달려 1년을 꼬박 써서 습작 장편을 완성했다. 그렇게 시작한 글쓰기가 10년이 됐
수개월 뒤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이때, 리더십에 대한 독자의 갈증을 속 시원하게 해소할 흥미로운 소설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윤종록 지음/행복한북클럽)은 '조선의 다빈치' '혁신적 실학자'로 불리는 정약용이 타임슬립해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고, 신명나게 개혁 돌풍을 일으켜 대한민국을 리셋(reset)한다는 내용이다. 저자 윤종록은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역임한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 파워 전문가로 관련 서적을 여러 권 펴냈으며, 실제로 정약용 어머니 가문의 후손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화두는 리더십이다. 정치, 교육, 금융 등 여러 분야에 쌓여 있는 난제를 현명하게 풀어갈 리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은 다산 정약용(1762-1836)이 시간을 거슬러 대한민국에 나타나 대통령이 된다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실제 역사에서 1818년 정약용은 18년간의 긴 유배에서 풀려나 귀향길에 오른
흔히 우리는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인생'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그냥 인생이 이끄는 대로? 그건 내가 내 삶의 주인이 아니라 삶이 내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내가 내 인생의 각본을 써서 내가 주인공이 되고 주인이 되는 삶을 사는 법을 알려주는 지침서(이수경 저/ 클라우드나인)다. ▶삶이 나를 끌고 가기 위해 내가 직접 쓰는 내 인생의 각본이 있어야 오늘날과 같은 100세 시대에 내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각본을 써야 한다. 인생의 각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큰 차이가 난다. 각본이 없으면 대충 되는 대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좋은 영화를 만들려면 치밀한 각본이 있어야 하듯이 인생에도 자신만의 각본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자기가 원하는 인생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생의 각본을 써야 한다고 주장하고 그 인생의 각본을 쓰는 법을 저자 자신과 유명인들의 실제 사례로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해준다. 인생의 각본은
신간 '대한민국 나침반 역사 속의 위인들'은 대한민국 역사 속 위인 8명의 삶을 통해 역사를 읽고,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당나라에서 「토황소격문」으로 이름을 날린 최치원 선생, 외교 담판으로 거란을 물리치고 영토를 확장한 서희 장군, 13세기 세계 최강이었던 몽골군을 두 번이나 격퇴한 김윤후 장군, 백성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 왜군의 수군을 궤멸시켜 제해권을 장악한 이순신 장군, 유배지에서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정약용 선생,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끈 김구 선생,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고 공산군의 남침을 격퇴한 이승만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와 그 시대 상황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우리 역사서를 수놓은 여타 인물들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영웅적인 이야기도 담았다. 저자 이강국은 중국에서 오랜 기간 외교관으로 근무하며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고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업무를 추진했다. 귀국 후에는 산을 오르고 바다를 건너면서 나라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