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폭발 이슈키워드
경제, 사회, 국제 이슈부터 신기술, 환경, 법률, 트렌드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키워드를 한눈에 소개합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과 주목받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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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1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각각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보다 0.03명(-3.4%) 감소했는데요.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또 회원국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1명이 안 되기도 합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를 말하는데요. 출산이 가능한 연령대인 15~49세까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합계출산율 0.81명은 여성 1명이 평생 아이를 1명도 낳지 않는다는 수치를 나타냅니다. 지난 2019년 2분기부터 13개 분기 연속으로 1명을 밑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출생아 수도 26만600명으로 지난 2020년보다 1만1800명(-4.3%) 줄었습니다. 30년 전인 1991년(70만9000명)의 3분의 1, 20년 전인 2001년(56만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글로벌 금융시장의 시선이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 잭슨홀에 쏠렸습니다. 25일부터 3일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최하는 '잭슨홀 미팅'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방은행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 개최하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입니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재무장관, 경제학자, 금융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합니다. 1978년부터 열린 잭슨홀 미팅은 1985년까지는 미국의 농업 관련 주제를 다뤘습니다. 198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경제정책과 금융시장에 관한 주제들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잭슨홀 미팅은 행사에 참여한 주요 경제학자와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으로 시장에 파급력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에는 당시 인도 중앙은행 총재인 라구람 라잔이 글로벌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후 금융위기가 현실화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2010년에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차 양적완화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잭슨홀 미팅
한국과 중국의 수교가 24일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이날 오후 서울과 베이징에서 각각 기념행사를 열고 수교 30주년 의미를 새길 예정인데요. 중국은 1949년 정부를 수립한 후 모든 친미 국가를 적성국으로 간주하는 외교정책을 펼친 데다 한국전쟁 참전까지 하면서 우리나라와는 거의 30년 동안 단절의 벽을 쌓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수교까지 이어졌을까요. 우호 가능성이 싹튼 것은 지난 1978년 중국이 제11기 제3차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개혁실용주의를 채택하고 대외 개방정책을 추진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대회에 중국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며 두 나라 관계의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됐습니다. 1990년에 들어와서 양국은 영사 기능의 일부를 수행하는 무역대표부 설치에 합의했고 결국 한중수교 공동성명으로 이어졌습니다.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의 교류는 활발해졌는데요. 그 결과 교역 규모는 지난 1992년 63억 8000만달러에서 2012년 22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7%)보다 0.4%포인트(P) 내린 4.3%로 집계됐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 1월 이후 지난달까지 오름세를 이어오다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는데요.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 물가 피크아웃(정점통과)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린 효과라는 분석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대인플레이션이 뭘까요. 먼저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용어를 알아야 하는데요.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되면 경제 주체는 물가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기대인플레이션입니다. 다시 말해 경제주체가 예상하는 주관적인 물가 상승 전망치인 셈입니다. 예컨대 기업이나 가계와 같은 경제 주체가 1년 후 물가가 지금보다 1% 더 오르지 않을까 예상한다면 바로 이 수치가 기대인플레이션이 되는 것이죠. 현재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달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통계 작성이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 프리덤 실드)에 대해 "실전과 똑같은 연습만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하자 이 훈련이 실시간 검색에 올랐는데요. UFS는 전시·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을지 자유의 방패에서 을지는 삼국시대 때 선비국 수나라 30만 대군을 살수에서 몰살시킨 고구려 영웅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요.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자유의 방패는 한반도 수호라는 훈련의 목적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UFS를 실시하는 데 '을지훈련'이 실시간 검색에 오른 이유는 UFS를 보통 '을지훈련' 또는 '을지연습'으로 부르고 있어서인데요. 이 때문에 을지 자유의 방패라고 전체 이름을 쓰면 무슨 훈련인지 모른다는 반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동부지역 시찰 과정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를 거론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16일 '랴오선 전투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동북 인민은 전투 승리와 동북 해방을 위해 거대한 희생을 치렀을 뿐만 아니라 신중국 건설과 항미원조 전쟁의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미원조는 중국에서 6·25전쟁을 지칭하는 용어로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는 뜻입니다. 시 주석의 항미원조 언급에 국내 언론이 주목하는 이유는 6·25전쟁의 역사를 중국이 왜곡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앞서 시 주석은 국가 부주석이던 2010년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항미원조는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중 갈등이 고조된 해인 2020년에는 중국에서 본격적인 항미원조 선전이 시작됐습니다. 시 주석은 당시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항미원조 전쟁을 두고 "위대한 승리"였다고 또 다시 역설했는데요. 중국 공산당 청년 조직인 공청단은 한술
우유 업계 1위인 서울우유가 원유(原乳) 구매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면서 '밀크플레이션'(Milkflation)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밀크플레이션은 우유를 뜻하는 '밀크'와 물가 인상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입니다. 우윳값이 물가 인상을 불러오는 현상을 일컫습니다. 밀크플레이션 우려가 등장한 배경엔 서울우유의 원유값 기습 인상이 있습니다. 지난 16일 서울우유는 낙농가에 월 30억원 규모의 '목장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는데요. 서울우유 측은 올해 원유 가격이 확정되지 않아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업계는 이 돈이 이름만 '안정 자금'이라고 지적합니다. 사실상 원유 구매가를 인상한 게 아니냐는 것이죠. L(리터)당 58원 정도를 올린 효과가 날 것이란 예측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가격은 원유 가격 인상분의 10배가 적용됩니다. 이번 인상으로 소비자 가격은 L당 약 580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서울우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the Inflation Reduction Act)에 서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의료 보장 범위를 확대하자는 내용의 법안인데요. 에너지와 의약품 물가를 잡겠다는 의미에서 '인플레이션 감축'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규모는 총 7400억달러(약 966조원)에 이릅니다. 애초 바이든 대통령은 3조5000억달러(4571조원) 규모의 '더 나은 재건'(BBB) 법안을 추진했지만, 중도파의 반대에 가로막혀 규모를 축소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내놓았습니다. 법안이 시행되면 미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483조원)를 투자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대기업에 최소 15% 법인세를 부과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전국민건강보험에도 640억달러(84조원)를 투입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현대·기아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법안에는 미국 내에서 생산
중국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3불 1한'이라는 정책을 정식으로 선언했다고 주장하며 한중 관계에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3불 1한'은 △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 불참, △한미일 군사동맹 불참 등 이른바 '3불'에 주한미군에 배치된 사드 운용 제한을 의미하는 '1한'을 합친 말입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7년 당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언급한 내용입니다. 강 전 장관은 '3불' 이외에 중국의 추가 요구는 없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3불' 역시 약속이나 합의는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정부가 3불뿐 아니라 1한까지 한국의 약속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언급하며 압박에 나선 것입니다. 즉, 기존에 배치된 사드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말라는 요구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까지 나서서 중국이 한국의 사드를 문제 삼은 것에 대해 부적절한 압박이라고 비판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등 수도권이 '물바다'가 된 가운데 서울시가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이른바 '빗물 터널'을 짓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빗물 터널은 도심 유입구로 들어온 빗물을 지름 5m 크기의 나선형 통로를 통해 지하 35m 깊이로 내려보낸 뒤, 펌프로 다시 끌어올려 한강 또는 인근 하천으로 빼냅니다. 하수 고속도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오세훈 서울시장에 따르면 이 터널이 생기면 시간당 100㎜ 이상의 폭우에도 수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표 사례인 신월동 빗물터널은 지하 40m 깊이에 묻은 지름 10m, 길이 3.6㎞의 초대형 원통입니다. 빗물을 최대 32만t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상습 침수 구역이던 신월동 일대가 이번에 침수 피해를 보지 않은 것도 이 터널 덕분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빗물 터널은 오 시장이 10여 년 전 자신이 서울시장일 때 내놓은 수해 방지 대책인데요. 당시 대상지로 발표했던 상습 침수 지역 7곳 가운데 양천구 신월동 일대 1곳에만 국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서 수천 대의 차량이 침수된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중 포르쉐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차 1000여대도 있다죠. 자동차보험 중 일명 '자차보험'으로 불리는 '자기차량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다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상황만은 아닙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증가해 결과적으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 가입자로부터 보험사가 받은 전체 '보험료' 대비 지급하는 '보험금'의 비율입니다. 손해율이 100%를 넘으면 보험회사는 지급받은 보험료보다 지출한 보험금이 많다는 뜻입니다. 즉, 보험회사는 적자에 처합니다. 손해보험회사는 사업 운영비 등 지출을 감안해 손해율이 70~80% 정도 돼야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COVID-19)에 따른 거리두기 영향으로 78~80%의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이처럼 안정된 손해율을 바탕으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에서 2000여대가 넘는 자동차가 침수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침수 차량에 대한 피해를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자동차는 필수 보험인 자동차보험에 가입돼야 하므로 대부분의 침수 차량이 보상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차장에 주차 중 침수 사고를 당한 경우 △태풍·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동차보험 중 일명 '자차보험'으로 불리는 '자기차량 손해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어야만 합니다. 자차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상대방 없이 사고를 내거나, 화재, 폭발, 도난 등으로 차량이 부서졌을 때 수리비 등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자차'는 대인1·2(다른 사람 신체에 입힌 손해)·자손(자기 신체 피해), 대물(다른 차량에 입힌 손해)과 함께 자동차 종합보험을 구성하는 대표적 5개 특약 중 하나입니다. 통상 자동차보험 가입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