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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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뉴스1은 22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론킴 뉴욕주 하원의원을 만났다. 그는 이날 열린 '제1회 한국청년글로벌리더십 포럼'에 연사로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초등학교 1학년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넘어간 그는 미국 사회에서 '수학·과학만 잘하는 동양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싶어 미식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게 됐고 동양인 사회의 목소리를 운동이 아닌 현실 정치로 표현해보고 싶은 생각을 하게됐다. 결국 정치에 입문한 그는 2012년 한인 최초로 뉴욕주에서 선출직 공무원으로 당선됐다.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그는 교육문제와 의료보건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한국 청년들의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해왔다. 그런 이유로 하원의원이 된 이후 1년에 한번꼴로 한국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평소 한국 청년들의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그와 청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한국의 사회 문제에
"NK뷰키트가 좀더 일찍 개발됐더라면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씨의 위암도 조기 발견됐을 겁니다."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소재한 에이티젠 본사에서 만난 박상우 대표는 "내시경 등 기존 검진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었던 비율이 51%에 그쳤던 반면 NK뷰키트는 80%이상으로 현재 병원 등 300여 곳에서 도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7월1일부터 국내 건강보험 급여에 적용되며 환자부담금이 80%(약 4만원대)로 낮아져 건강검진에 NK뷰키트를 도입하는 기업들과 지자체들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NK뷰키트는 몸속의 암과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암 면역세포(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하는 검사장비로 암 조기검진 및 치료 모니터링에 이용한다. 소량(Imℓ)의 혈액으로 48시간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박 대표는 "항암세포가 많아도 활동하지 않으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없다"며 "NK뷰키트는 항암세포가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는지 측정하는 것으로 NK세포(
몽블랑이 여성스러운 보헴 컬렉션에 남성적이고 기계적인 엑소투르비용 무브먼트를 접목했다. 고도로 정밀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를 슬림하게 완성한 보헴 엑소투르비용 슬림과 새로운 3세대 보헴 컬렉션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7일 베이징에서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몽블랑 본사 마케팅 부사장 옌스 헤닝 코흐를 만났다. Q 몽블랑의 정체성은 남녀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 A 몽블랑은 20세기 초 필기구 사업으로 시작했다. 당시에는 특히 여성에게 어필하는 광고가 많았다. 남편이나 연인을 위한 선물로 몽블랑 제품을 구입하는 여성이 많았기 때문이다. 현재 몽블랑의 여성 고객은 40% 정도다. 이전과 변화된 점은 본인을 위한 제품을 구매하는 여성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몽블랑의 블랙 & 화이트 엠블럼이나 전체적인 이미지는 분명 남성적인 면이 강하다. 하지만 몽블랑은 사용자가 제품에서 느끼는 촉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는 소재나 디자인을 다루는 섬세함으로 이어진다. 몽블랑
(고양=뉴스1) 차윤주 기자 = 경찰청야구단이 올해도 일을 냈다. KBO(한국야구위원회)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북부리그 6연패(連覇)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지난 6일 경기 고양시 백제야구장에서 6연패 역사의 주인공 유승안 감독(60), 내년 리그를 이끌 9기 선수들을 만났다. ◇"야구는 멘탈" 강조하는 유승안 감독 유 감독은 "선수들이 잘 해서 우승한 것"이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건장한 체구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거침없는 말투의 유 감독은 전형적인 '호랑이 감독'이다. '야구는 멘탈'이라는 소신대로 엄하고 강하게 선수들을 다룬다. 2008년 경찰청야구단 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만해도 리그 꼴찌였지만 이제는 6연패 역사를 쓴 북부리그 최강팀이 됐다. 팀의 우승 보다 제대 후 1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우승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고 한다. 유 감독은 "상대한테 진다고 조금이라도 마음을 먹으면 무조건 지는 게 야구"라며 "
"GSK는 잔탁, 아스트라제네카는 로섹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됐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위장약 잔탁과 항궤양제 로섹은 세계적인 히트 의약품으로 항암제나 희귀질환 치료제처럼 비싸지도 않으면서 개발사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준 효자약이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지난 9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카나브가 ARB 계열 고혈압약으로 세계에서 8번째로 개발됐지만 경쟁력은 가장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나브가 한국에서 2011년에 발매됐는데 기존에 다국적 제약사들이 판매하던 고혈압약을 제치고 국내 1위에 올랐다"며 "멕시코 순환기 내과 처방액 기준 1위에 오른 것도 약효가 뛰어나다는 점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카나브의 진짜 강점은 가격이다. 경쟁 약들은 평균 1정당 1000원인데 카나브는 670원이다. 그러나 가격 경쟁력은 보령제약의 의도와는 무관했다. 신약인데도 불구하고 대체약이 많다는 이유로 약가 우대를 받지 못했다. 약값이 상대적으로 낮다
"올 상반기엔 지난해 많이 오는 중소형주의 경우 어느 정도 조정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하반기 들어선 이익이 탄탄한데도 이상하게 빠지고 있는 과매도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수아 삼성자산운용 밸류주식운용본부장(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중소형주 수익률은 2009년 이래 대형주와의 괴리가 최대로 벌어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진 그동안 많이 올랐던 중소형주가 가격 조정을 받는 구간이었지만 최근 들어 이유없이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하락장세가 이어지면서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민 본부장은 "결국 실적에 기반한 펀더멘털에 수렴하게 되는 시장의 특성상 중장기적으로 인내하면서 기다리면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반등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민 본부장은 삼성자산운용의 간판펀드 삼성중소형포커스(FOCUS)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민 본부장이 중소형주 바닥
5년 전, 꽃별(이꽃별·36)은 음반 ‘숲의 시간’을 통해 해금이 국악의 틀에서 벗어나 세계적 범용성에 부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뛰어난 주선율이 아닌, 보조적 협력의 악기로 나섰을 뿐인데도, 그 선율과 사운드는 마치 재즈를 듣듯 자유롭고 열려있었다. 나무보다 숲을 본 ‘지혜의 숲’ 같은 음반이었다고 할까. 연주가 아닌 음악을 만드는 좋은 재주를 지닌 그의 다음 행보를 무척 기대했는데, 그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음반 발매 리스트에도, 이렇다 할 무대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보긴 쉽지 않았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어느 순간 무대가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럴수록 ‘해금이 내게 안 맞나?’하는 생각도 많이 했죠. 무대는 두려웠지만 늘 극복하면서 올라갔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면서 해금을 그만둬야겠다는 결심이 서더라고요.” 다시는 안 볼 것 같지만, 어느새 ‘절친’이 되는 인간관계처럼, 해금에 대한 그의 태도도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졌다. 햇볕 아래 그림자
지난해 9월 19일 경복여고 학생들은 특별한 인물로부터 간송 전형필(1906~1962년)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팔자(八字)형의 짙은 눈썹, 넉넉한 풍채의 강연자는 흑백 사진 속의 간송이 튀어나온듯한 외모다. 주인공 전인건(45·사진)씨는 간송미술문화재단(간송미술관 운영 법인) 사무국장. 그는 일제 강점기 재산과 젊음을 바쳐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의 장손이다. “경복여고 한 교사가 학생들의 전시 감상문을 취합한 봉투를 보내왔어요. 그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간송문화전 3부’(진경산수화-우리 강산, 우리 그림전)를 관람한 학생들이 쓴 거였죠. 간송과 우리 문화에 대해 어린 학생들 나름의 관심과 궁금증이 빼곡히 적힌 글을 읽다 보니 저도 모르게 고무가 되더군요.” 그가 여고생들 앞에 선 이유다. 그는 ‘간송문화전 4부’(매난국죽-선비의 향기) 전에 경복여고 학생들을 초청,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의 가치를 들려줬다. 1906년 종로 4가의 대부호 집안에서 태어난
"교육으로 인한 불평등 심화는 세계적 트렌드다. 모든 학생이 코딩 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다. 한국의 자유학기제는 변화를 일으키기엔 너무 기간이 짧다." 핀란드 공교육 전문가인 파시 살베리(Pasi Sahlberg) 헬싱키대학교 교육학부 교수가 18일 대교 글로벌 교육포럼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살베리 교수는 30년간 핀란드 교육 개혁에 참여하면서 공교육 모델 정립에 기여한 인물로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책분석가 등을 역임했다. 살베리 교수는 간담회에서 교육 강국인 핀란드의 사례를 소개하며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과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살베리 교수는 "미국, 영국 등 여러 나라가 특정 잣대에 맞춰 교사, 학교를 평가하는 것을 '교육개혁'이라 칭하지만 핀란드는 다르다"며 "교수법과 학습의 창의성을 강조하고 개별화 된 방식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등 자율성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살베리 교수가 가장 먼저 언급한 핀란드 교육의 특징은 교사,
“경제가 발전할 때 소외된 계층도 함께 가야 커다란 성장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20년은 공정한 룰에 따른 분배를 통해 사회 구성원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 평가 및 과제’ 보고서를 만든 최혜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최 박사는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국내총생산(GDP)과 무역 등 경제적인 측면이 굉장히 빠르게 확대됐지만 아직 복지나 웰빙 등의 지표는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뿐 아니라 교통사고 사망률도 멕시코 다음으로 높았다”며 “도로도 많이 깔렸고 인프라도 발전했지만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유학시절 구급차가 나타나자 지나가던 차량 모두 한 쪽으로 비켜서거나 학생들이 통학하는 시간에는 주행
전기료 누진제로 인한 요금폭탄에 대한 불만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이 '한시적 누진제 완화'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한 전기료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에 참여한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 13일 기준 1만3600세대를 돌파했다. 지난 6일 700세대에서 20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2014년 8월 처음 전기료 누진제 소송을 제기한 법무법인 인강의 곽상언 대표변호사(사진)는 정부·여당의 한시적 누진제 완화방안에 대해 "그간 전 국민이 누진요금의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정부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누진요금을 납부한 가정이 그리 많지 않고 전기를 과소비하는 일부 부유층에게만 누진요금이 적용되는 것처럼 홍보해왔다"고 말했다. 곽 변호사는 "누진요금을 납부하는 각 가정은 6단계로 몽둥이를 맞아온 셈으로 각 단계별로 급진적으로 강도가 세지는 매를 맞아온 것"이라며 "최소 11.7배에 달하는 비정상적 고율의 누진제를 오직
=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논란은 집단 심리적 영향 크다. 시기에 맞춰 접종받아야 한다." 지난 12일 싱가포르 '아시아-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 및 종양 연구기구 2016 연례학술대회'(AOGIN 2016)에 참석한 주웅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부인종양센터장)는 과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일본에서 불거진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일본은 2013년부터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논란이 이어져 왔다. 지난 7월에는 자궁경부암백신 접종 후 원인불명의 통증과 시각장애 등의 증상을 호소한 10~20대 여성 63명이 국가와 제약사(MSD : 가다실, GSK : 서바릭스)들을 상대로 1인당 약 1억6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걸었다. 이 여성들은 대체로 2010~2013년 초·중·고 시절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 후부터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로, 현재 어느 정도 건강으로 되찾은 사람도 소송에 참여했다. 이 63명의 소송 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