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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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서 최초와 최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한국을 아시아 최고의 해상풍력 클러스터(집적단지) 후보지로 판단하고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한국은 해상풍력발전에 성공할 수 있는 모든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의 한국 지부를 이끌고 있는 쟈크 엔티엔 미셸 에퀴노르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2일 머니투데이와 만난 자리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최강자인 에퀴노르가 한국을 사업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역설했다. 1972년 설립돼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40여년간 석유·가스를 개발하고 공급해온 에퀴노르는 기후 변화에 문제의식을 가지면서 10여 년 전부터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눈을 돌려왔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에퀴노르의 전문 분야다. 에퀴노르는 이미 한국 울산에서 800MW(메가와트) 규모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200MW 규모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개발을 맡고 있다. 신재생에
‘세계에서 5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개발’, ‘직접방식과 간접방식을 제품화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회사’, ‘프리미엄 디지털 유방촬영용 시스템 ‘AIDIA’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디지털 진단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디알텍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임직원 수 250명에 이르는 탄탄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그동안 꽃길만 걸어온 것은 아니다. 창립 초기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직접방식 제품화’에 투자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다. 이후 간접방식으로 제품화를 시도했지만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직접방식 및 간접방식 기반의 디지털 디텍터를 제조 판매하는 세계 유일의 회사가 됐고 디텍터 사업을 기반으로 엑스레이 시스템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주도형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디알텍은 2019년 고화질 맘모 디텍터 출시로 3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21년 차세대 제품 출
최근 아마존(AWS), 마이크로소프트(MS)등 외산 기업이 주도하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토종' 사업자 네이버클라우드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특히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을 우선하는 국내 공공기관이 네이버클라우드를 낙점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경기도 판교 사무실에서 만난 최원혁 네이버클라우드 보안업무 총괄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했던 보안 기술을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적용한 게 공공기관에서도 호평받았다"고 밝혔다. 공공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세우고 안정적인 운영 관리로 신뢰도를 높인 전략이 통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도 온프레미스만큼 안전...암호기술로 보안도 강화"━코로나19(COVID-19) 이후 원격근무가 확산하며 주요 기업들도 클라우드 전환을 고심한다. 다만 사이버 공격에 취약할 것이란 우려로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와관련 최 CPO는 "대부분의 클라우드 보안사고는 관리 실수와 설정오류에서 발생한다"고 지
경북 영양군이 외부로 통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되면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군민들은 이를 계기로 도로 인프라 확충은 물론 미래 영양군 발전의 새 희망을 꿈꾸고 있다. 전국 유일하게 4차선 도로와 고속도로, 철도가 없는 영양군은 국도 31호선마저 좁고 험난해 이를 해결하는 게 주민 최대 숙원 사업으로 꼽혀왔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7기 취임 직후부터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회 등 중앙부처와 정치권까지 발품을 팔면서 끊임없이 지원요청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 24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영양 미래 발전의 촉매제가 될 이같은 쾌거 속에 오 군수의 입장을 들어 본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영양군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번 결과에 대한 입장은 ▶이번 결과는 영양군민들 모두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만 18~4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 접수는 단 한 건의 오류도 발생하지 않았다. 앞선 50대 대상 '백신 예약 대란'으로 이용자들이 분통을 터뜨렸던 일은 되풀이 되지 않았다. 이는 관계 기관과 기업들의 숨은 노력 덕분이다.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사무실 15층 대회의실에서 만난 김은주 NIA 클라우드기술지원단 단장은 "매일 접속량을 최대 수용 가능한 트래픽의 10%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 민간 IT기업들은 이곳에서 오후 8시 전후 트래픽량을 모니터링하는 임시 관제실을 공동 운영 중인데 김 단장이 전체적인 조율을 담당한다. 앞서 만 50세 이상 백신 사전예약 접수과정에서 잇따라 접속장애와 지연현상이 발생한 만큼, 과기정통부와 NIA는 지난달 23일부터 개선작업에 나섰다. 이달부터 약 1700만명에 달하는 만 18~49세의 백신예약을 앞둔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L
"기업의 디지털 전환 성공 열쇠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기업 내 문서를 통합 관리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 번거로운 작업을 이제 소프트웨어(SW) 봇인 RPA가 대신 해줄 겁니다." 박준용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지사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의 중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오토메이션애니웨어(Automation Anywhere)는 RPA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이다. RPA는 단순 데이터 처리업무를 대신 해주는 소프트웨어 봇(Bot)을 말한다. 2003년 설립 이후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전 세계 90개 국가에 걸쳐 다양한 기업에 210만개가 넘는 봇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혁신은 데이터 관리에서 출발"━박 지사장은 수많은 데이터를 반복해서 처리해주는 RPA를 디지털 혁신을 위한 주요 기술로 꼽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5년에는 전 세계 데이터 용량이 175제타바이트(Zettabyte, ZB)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1ZB는 약 1조GB(
지난 7월 20일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에선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이 통과됐다. 예술인 창작수당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기본소득 성격의 지원금이다. 조례안은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대표 발의했다. 최 위원장은 도내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 그는 “이번 창작수당을 마중물 삼아 ‘예술인 기본소득’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성남시의회에서 5·6·7대 의원을 지냈다. 이후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위원장을 맡아 도내 예술인과 체육인들을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을 펴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서 학생운동과 시민사회활동을 활발히 했다. 정치에 입문한 직접적 계기 있다면 무엇인가━성남과의 첫 인연은 1988년 5월 신구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면서부터다. 학생 신분이었지만,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내면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되고 며칠간 잠을 못 잤다. 산업 경쟁력이 약해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산업이 멈출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낭떠러지 앞에 서있는 느낌이었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겨냥한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2019년 7월을 생생히 기억했다. 우려가 적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대일 수입의존도는 2017년 33.5%, 2019년 31.4%, 2021년 24.9%로 떨어졌다. 일본 내부에서도 수출규제 조치는 어리석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소부장 위기국면 '100대 핵심품목 선별·자립화 기술개발' 전방위 역할━당시 소재분야 핵심 연구기관으로서 재료연이 짊어진 무게는 상당했다. 이 원장은 "초등학생도 '소부장'을 알 정도로 전국민과 산·학·연·관이 혼연일치가 됐다"며 "애국심을 갖고 밤을 새워가면서 소부장 100대 핵심품목 선정을 위한
"갈 곳 하나 없던 동네에서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거리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은 27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강동형 도시재생사업인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왕복 2차로 구도심 도로인 구천면로는 강동구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인 천호동의 저층 주거지를 가로지른다. 2018년 당선된 이 구청장은 이곳을 주목했다. 재개발이 안 된 구천면로는 낡은 건물들이 즐비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은 뜸해졌고 주민들은 낡은 시설, 부족한 문화시설 등을 아쉬워했다. 이에 강동구는 총 411억원을 투입해 구천면로 일대(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천호초교 사거리 약 1km 구간)에 43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구천면로 일대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멋거리, 맛거리, 볼거리를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사람들이 구천면로를 다시 찾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다른 지역보다 열악한 보건, 복지, 문화 복합시설을 개선한
"포스트 코로나19(COVID-19) 시대에는 IT(정보기술)분야에서 보았던 혁명이 바이오에서 일어날 수 있고, 지금은 (혁명이) 꿈틀거리는 시점입니다. 1등이 아닌 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길 겁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환자수가 여전히 최대지만 가장 먼저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의 상징과 같았던 마스크도 서서히 벗고 있다. 원동력은 백신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대 및 공대 교수이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앨비스(LVIS)'를 창업한 이진형 교수는 "전세계를 강타한 전염병과 이를 극복하게 한 백신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산업은 헬스케어(바이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에는 여러 규제로 진료를 받기 위해선 직접 병원에 가야했지만 팬데믹으로 변화가 생겨 온라인 플랫폼이 큰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팬데믹 기간 중 예방과
"포스트 코로나19(COVID-19) 시대에는 IT(정보기술)분야에서 보았던 혁명이 바이오에서 일어날 수 있고, 지금은 (혁명이) 꿈틀거리는 시점입니다. 1등이 아닌 기업에게도 좋은 기회가 생길 겁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환자수가 여전히 최대지만 가장 먼저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의 상징과 같았던 마스크도 서서히 벗고 있다. 원동력은 백신이다.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대 및 공대 교수이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앨비스(LVIS)'를 창업한 이진형 교수는 "전세계를 강타한 전염병과 이를 극복하게 한 백신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산업은 헬스케어(바이오)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년간 온라인수업을 진행하면서 이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은 물론 일하는 방식 자체가 크게 바뀔 것으로 봤다.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대학은 물론 기업과 산업 순위도
"주변에 까눌레 파는 곳 없었는데 대박." "까눌레 가격 무슨 일? 당장 편의점으로 달려갑니다." 만드는 방법이 까다로워 1개에 최소 3000원 이상의 가격에 고급 베이커리·카페에서만 볼 수 있던 프랑스 디저트 까눌레. 까눌레가 지난 5월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편의점 상품으로 등장했다. 편의점 CU의 프랑스 직수입 디저트 '까눌레 바닐라향'이다. 지난 5월31일 출시되자마자 곧바로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댓글'과 '좋아요' 등 호응이 잇따랐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 상품인 데다가, 가격이 '3입 1박스 3000원'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본사에서 엄지민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MD(상품기획자)를 만났다. 해당 팀은 해외 직소싱 상품 담당팀으로, 엄MD는 이번에 까눌레 등 프랑스 디저트 3종 판매를 위해 프랑스의 디저트 전문 업체들과 직접 컨택해 상품을 계약, 매입해 한국으로 들여왔다. 까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