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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골프장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잔디다. 30만평이 넘는 필드에서 잔디가 팬 자국(디봇)을 메우고 그린 위 공자국(볼마크)을 보수하는 일은 골프장의 평가를 좌우한다. 그간 이 작업은 오로지 사람의 손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지방 소멸과 고령화로 인해 인력난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됐다. 이 고질적인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겠다며 등장한 기업이 바로 LG전자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 '엑스업'이다. 엑스업은 2023년 LG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 341'에 선발된 후 2024년 7월 공식 분사(스핀오프)했다. 이용수 대표를 포함한 공동 창업자 3인은 모두 LG전자 출신 엔지니어들로, 서울대 석사 과정 중 의기투합해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LG전자 핵심 인재들, '골프'에 꽂혀 잔디 관리로 피보팅━사업 초기 구상했던 아이템은 골퍼를 위한 AI 웨어러블 디바이스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활용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발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냉각장치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기업들은 냉각효율이 서비스의 가격경쟁력은 물론 고성능 AI반도체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지를 가르는 핵심요소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냉각 기술력이 곧 데이터센터의 기술력을 가늠하는 척도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같은 흐름은 데이터센터에 AI반도체를 공급하는 반도체업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반도체 자체에서 발생하는 열이 경쟁사 대비 높을 경우 데이터센터 사업자의 선택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반도체 기업들은 설계 최적화는 물론 기판(PCB)과 서버구조까지 아우르며 반도체 특성에 맞춘 최적의 냉각장치를 장착해 발열을 낮춘다. 스타트업 엠에이치에스(MHS)는 이같은 반도체 기업들을 겨냥한 수랭식 냉각장치인 'MACS'를 개발 중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학사, 서울대 산업공학 석박사를 거쳐 삼성전자 전략마케팅실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마케팅을 담당했던 공학도(工學徒)가 삼성맨이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고 '도심형 스마트팜'으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식량안보' 같은 거창한 사명감이 계기였을 것 같지만 그가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된 출발점은 뜻밖에도 '운동'이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AI(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농장 플랫폼을 통해 도시 공간을 농업 생산 거점으로 전환하고 있는 강길모 퓨처커넥트 대표다. 강길모 대표는 2019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식단 관리에 철저했다. 그는 닭가슴살보다 비싸고 구하기 번거로운 '신선 채소'에 주목해 2020년 본격 창업했다. 강 대표는 "신선 채소는 유통 라인에서 3일 안에 못 팔면 40%를 버려야 하니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과거 할머니 집 뒷마당 텃밭처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만큼 바로 따 먹는 구조를 도심에서 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개월간의 실증 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만난 최낙은 알오지스틱스 대표는 '스크리너'라 이름 붙인 새로운 형태의 물류로봇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존 1호 로봇과는 구조부터 다르다"며 "현장 문제를 풀기 위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스크리너는 자동차 부품 제조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운반 대차의 특성을 정밀 분석한 결과물이다. 대차 높이가 낮아 기존 지게차로는 운반이 어려웠던 문제를 로봇 설계 자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양옆으로 열리는 구조를 채택해 운반 대차를 마치 품에 안듯 들어 올려 이동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중소 제조 현장에 먼저 투입된 1호 자율주행 굴절 지게차 로봇 시스템 '피버터'의 기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진화한 결과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를 CPU(중앙처리장치)로 옮겨 연산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메모리칩이 필요합니다. 메모리 내부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해 데이터 이동량을 줄이면 처리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을 거친 김진영 대표가 2022년 설립한 팹리스 스타트업 엑시나의 목표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의 효율화다.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솔루션을 통해 폭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수요와 비용 절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엑시나는 지난해 사명을 메티스엑스에서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사명은 대전환(Transformation)을 뜻하는 '엑스(X)'와 라틴어로 장면·무대를 뜻하는 '시나(CENA)'를 합쳤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판'을 완전히 뒤바꾸겠다는 의지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언젠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세상을 완전히 바꿀 거라고 생각했어요. 예전부터 꿈꿔온 일을 이제야 제대로 시작한 셈입니다. " 수아랩을 매각하며 국내 기술 스타트업 최대규모의 M&A(인수합병) 기록을 세웠던 송기영 대표가 다시 창업 전선에 복귀했다. 그가 2013년 창업한 수아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제조 현장에서 제품의 불량을 자동으로 찾아내는 'AI 머신비전' 전문기업이다. 사람의 눈을 대신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미국 코그넥스에 약 2300억원(1억9500만달러)에 인수됐다. 송 대표는 수아랩 매각 이후 4년간의 의무 재직기간 중 늘 꿈꿔왔던 AI와 로봇 분야로 재창업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코그넥스에서의 의무재직 기간을 마치자마자 그는 홀리데이로보틱스를 설립했다. 송 대표는 "수아랩에서 산업용 AI의 가능성을 봤다면 이제는 그 지능을 물리적 공간에서 구현하는 '움직이는 지능'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25년 노벨 화학상은 'MOF'(금속유기구조체)라는 혁신적 분자 구조를 개발한 오마르 M. 야기 미국 UC 버클리 교수와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MOF는 금속이온과 유기 분자를 연결해 만든 틀 구조로, 내부에 수많은 미세한 구멍을 갖고 있어 기체 분자 등의 흡착·저장이 가능하다. 이 같은 특징에 따라 이산화탄소(CO2) 포집, 공기 중 수분 채취, 수소 연료 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MOF가 인류의 난제와 지구환경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신소재로 새로운 가능성과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MOF 연구에 가장 선도적인 이들 3명의 과학자를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 그런데 전세계가 '꿈의 신소재'에 열광하고 있을 때 한국에서는 이미 이 기술을 실험실 밖으로 끄집어내 집 거실 가전에 적용하는 데 성공한 스타트업이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K드라마·영화의 확산으로 한국제품 전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른바 'K굿즈'를 구매하려는 열기도 뜨겁다. 그러나 해외 소비자가 한국 쇼핑몰을 둘러보다 보면 막상 '결제' 단계에서 발길을 돌리는 순간이 적지 않다고 한다. 해외카드 결제가 막혀 있거나 한국식 본인인증이 요구되는 등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서다. 뉴앤디는 이런 장벽을 '링크 한 줄'로 우회하는 방식을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해외 고객이 한국 쇼핑몰 상품의 URL(링크)이나 이미지를 뉴앤디가 구축한 플랫폼 '비즐리'에 입력하면 비즐리는 소비자 요청부터 결제생성, 구매대행(매입), 해외판매, 배송트레킹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연결한다. 공동창업자인 송명기 대표와 홍기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국가와 결제환경이 달라도 글로벌 소비자가 한국인처럼 자연스럽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류 수요와 구매 장벽 사이, 공백 파고들다━송 대표가 역직구의 구조적 문제를 인식하게 된 계기는 한류 현장이었다.
2004년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2은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과 맨손으로 달리는 열차를 세우는 장면이 나온다. 영웅 스파이더맨의 괴력과 거미줄의 강도가 돋보이는 장면이다. 여기서 스파이더맨의 괴력은 비현실적이지만 거미줄의 강도는 허황된 건 아니다. 실제로 거미줄의 강도는 같은 섬유 형태로 만들었을 때 강철의 4배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거미줄은 섭씨 100도까지 큰 변형이 없고 열 전도율과 신축성이 뛰어나다. 미 항공우주국을 비롯한 과학계는 거미줄 양산과 활용을 적극 연구해왔다. 2007년 설립된 일본 스타트업 '스파이버'(Spiber)도 그 중 하나였다. 스파이버는 거미를 뜻하는 스파이더(Spider)와 섬유를 뜻하는 파이버(Fiber)를 결합한 단어다. 회사 공동창업자인 세키야마 가즈히데와 스가하라 준이치는 게이오대학 첨단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 출신으로, 인류의 화석연료 의존을 낮춰야 한다는 문제 의식 아래 생물학 연구를 진행 중이었다. 이들은 소량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거미가 자연에서 가장 강력한 섬유를 뽑아낸다는 사실에 주목, 거미줄 연구를 시작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세계적으로 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뿐만 아니라 그 공급망에 속한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에게도 에너지 흐름의 투명한 관리와 탄소 배출량의 정량화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고비용 시스템을 도입하기란 쉽지 않다. '태산솔루젼스'는 이러한 시장의 빈틈을 파고들어 중소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경량형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제시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태산솔루젼스가 주목한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인 중소 공장용 에너지 솔루션 분야다. 이태서 태산솔루젼스 대표는 "현재 에너지 관리 시장은 대기업 위주 솔루션이 대부분"이라며 "중소 공장 환경에 최적화된 경량형 플랫폼 시장은 초기 단계라 빠른 선점이 가능하다"고 했다. 특히 정부의 RE100(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약),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등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고 민간 인증이 확대될수록 이 시장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배송기사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 "왜 이번에는 요금이 다른 거지?"…. 화물 운송 현장에서 자주 나오는 불만들이다. 갑자기 운임을 올려달라는 기사, 잘못 입력된 주소 때문에 뒤엉키는 배송, 운행하기로 한 차량이 다른 작업장으로 가버리는 사례까지 문제는 끝이 없다. 정보는 불투명하고, 비용은 들쭉날쭉하며, 오배송과 지연도 흔한 물류 현장의 현실이다. 온잇코리아는 이 틈을 정확히 파고든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짐랄라 비즈'는 제조·유통기업을 위한 전문 화물 운송 플랫폼이다. 정승범 온잇코리아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제조업에선 작은 물류 문제가 반복되면 곧바로 큰 손실로 이어진다"며 짐랄라 비즈가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설명했다. ━2~3분 만에 배차 완료…속도가 신뢰를 불렀다━정 대표의 첫 직장은 외국계 제조기업이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15%의 손님이 50%의 새로운 손님을 데리고 옵니다. 그러나 현재 서비스로는 직접 결제를 한 손님만 집계할 수 있죠. 식파마 서비스를 사용하면 새로운 손님을 데려오는 '핵심 손님'을 찾을 수 있고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재방문율이 43%까지 높아졌습니다. " 서정환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식파마 서비스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식파마는 식당에 손님이 방문하면 QR코드를 통해 메뉴판을 볼 수 있도록 하고 개별 결제를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방문자 모두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기존 테이블 오더 서비스는 결제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식당에서 결제하지 않은 방문자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식파마가 주목한 것은 해당 식당을 자주 이용하고 주변인들에게 추천도 하지만 직접 결제는 하지 않는 이들의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