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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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거래종료를 하루 앞둔 29일 코스피시장에서 배당락 후폭풍의 바람막이로 나선 것은 연기금이었다. 연기금은 이날 172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배당락 후폭풍을 맞아 신음하던 코스피시장에 진통제를 투여했다. 장중 전 거래일 대비 3.0% 급락하며 1084.26까지 주저앉았던 코스피지수는 연기금이 매수에 적극 가담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여기에 외국인들도 오후 들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452억원의 순매수로 마감하면서 연기금의 행보와 발을 맞췄다. 이날 연기금의 순매수 금액은 12월 들어 최대이면서 지난 10월27일(5297억원)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10월27일은 코스피지수가 장중 892.16까지 급락하면서 올해 연저점을 기록한 날이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추산한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 현금배당락 지수는 지난 주말인 26일 종가(1117.86)에 비해 28.93포인트(2.6%) 내린 1088.93이다. '이론 현금 배당락지수'를 감안하면 이날 코스피지수가 2
연말 분위기가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6일 코스피시장은 올들어 2번째로 저조한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파장 분위기'가 역력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조9428억원으로 올들어 2번째. 지난 8월25일 2조9102억원 이후 가장 저조했다. 3거래일 전이면서 주초였던 지난 22일 5조3409억원에 비해 절반 가량인 금액만 거래된 셈이다. 외국인은 538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매수 1854억원, 매도 2393억원임을 감안하면 매매를 '거의 손놓은 상태'임을 드러냈다. 기관도 532억원의 순매도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매수 6856억원, 매수 7396억원으로 매수와 매도 모두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해 사실상 파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에 비해 10.65포인트(0.94%) 내린 1117.86으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타며 1120선도 내주기는 했지만, 장중 내내 1110~1120선을 오르내리는 박스권을 보이면서 힘없는 오르내림만 반복했
조정의 빌미는 자동차와 날씨였다. 도요타 자동차가 71년만에 처음으로 손실을 낼 것이라는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코스피지수는 그동안 꾸역꾸역 유지했던 상승세를 내던졌다. 23일 코스피지수는 2.99% 내리며 1444.31로 후퇴했다. 전날 장중 1200선을 회복하며 추가반등을 노렸던 기세와는 달리 이날은 미국에서 불어온 차풍(車風)을 빌미로 조정에 순응했다. 날씨도 글로벌증시의 경기침체 우려를 새삼 일깨웠다. 지난 주말 이후 미국을 휩쓸고 있는 폭설과 강추위에 소매업체들의 연말 매출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산타랠리에 취해 잊고 있던 경기침체 우려를 일깨웠다. 국내에서도 건설과 중소형 조선사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내년 구조조정 가속화 계획이 나오면서 증시에 한파가 찾아왔다. 그동안 금리인하를 비롯해 각종 경기부양책이 쏟아져 나오면서 단기랠리를 이어간 코스피는 국내외에서 불어온 '하락의 명분'을 빌미로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그나마 눈여겨볼 대목은 수급선으로 일
22일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6% 상승마감하는 등 호조를 보였지만, 지난주 내내 5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이날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은 불과 1.36포인트. 하락률로는 0.12%이다. 강남과 송파, 서초구 등 강남 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 유보와 분양가 상한제 유보 등 정부의 발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셈이다. '유보'라는 의미에 담긴 속내가 '잠시 미룬다'는 것임을 감안하면 시장은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았을 뿐 장기적으로는 불씨가 살아있음을 반증했다.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장중 1200선 돌파였다. 장중 1201.14를 찍었던 코스피지수는 비록 피로감과 정부 발표 실망감에 '1200고지'를 금세 내주기는 했지만, 11월 5일(1217.82) 이후 7주만에 1200선을 장중에 뚫고 올라섰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증시는 1200선을 통과를 위한 진통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주(15일~19일) 코스피지수는 줄곧 오름세를 탔다. 주말로 갈수록 오름폭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상승을 향한 욕구는 두드러졌다. 주간 상승률로는 7.0%였다. 지난주에도 상승세로 마감한 점을 고려하면 코스피지수는 2주 연속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번 주 코스피지수의 방패막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들은 최근 2거래일간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연속 하락하며 3.6%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우위를 보이며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 외국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4209억원을 순매수했다. 12월 들어서는 837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 5월 9219억원을 순매수한 이후 매월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이후인 6월부터 11월까지 21조6629억원의 '팔자 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12월 들어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이 12월에 매수세로 돌아서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외환시장의 안정에 따른 환차익과 배당측면을
치솟는 원/달러 환율 걱정에 주름살만 늘어가던 '기러기아빠'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유학생을 보낸 부모들의 표정도 조금이나마 밝아질 듯 하다. 고공행진을 펼치던 원/달러 환율의 기세가 꺾이면서 관련 기업들의 마움에도 햇살이 비쳐들고 있다.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33원 급락한 1292원으로 마감됐다.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내려선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5일 1266원 이후 한달 보름만이다. 지난달 24일 연중 최고치 1513원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18거래일, 보름 조금 넘는 기간에 221원 떨어졌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연말에 이어 2009년에도 원/달러 환율이 전반적으로 하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1분기까지는 횡보세를 지속하다 1분기부터 추세적 하락에 돌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정치는 1분기 1250원~1450원, 2분기 1200원~1400원, 3분기 1120원~1300원, 4분기 1050원~1200원이
코스피지수가 17일 '60일 이동평균선'을 힘겹게 뚫었다. 일반적으로 기술적 분석에서 수급선으로 불리는 60일 이평선은 증시의 수급에 숨통이 트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60일 이동평균선(1158.97)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다 장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세를 높여 1169.75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으로 60일 이평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의 60일 이평선 돌파는 지난 6월12일 이후 6개월만이다. 60일선 회복은 하반기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등 신용경색 파장을 겪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로 깨진 수급이 조금이나마 회복의 신호를 보낸다는 뜻으로 해석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수급선인 60일선 회복은 증시가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수도 있다"며 "60일선이 지지선으로 작용하면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으로 보면 내년 1월20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
16일 코스피시장은 경기침체와 경기부양에 대한 혼재된 시각이 두드러진 하루였다. '사자'려니 단기 상승분 부담과 경기침체 우려가 계속 머릿 속을 맴돈다. 그렇다고 '팔자'려니 경기부양을 위해 국내정부도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부친 마당에 단기랠리에 편승하지 못할까하는 생각에 마음이 어지럽다. 이날 증시는 미래에 대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주에는 특징적인 악재도, 두드러진 호재도 없다. 17일(한국시간) 발표예정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금리 인하 여부와 미국 3분기 경상수지지표(17일), 미국 11월 경기선행지수(19일) 등 각종 지표는 시장에 선반영돼 파급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외 경기부양책 발표도 어느정도 증시에 반영돼 당분간 '재미없는' 지루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순환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들이다. 건설과 증권, 은행 등 주요 업
'4대강 모멘텀'에 코스피시장이 15일 날개를 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에 비해 4.93% 오른 1158.1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GM 등 미국 '빅3'지원 구제금융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부결된 여파로 4.38% 급락분을 이날 충분히 만회한 셈이다. 이날 증시의 상승 기폭제는 한강과 낙동강, 금강, 섬진강 등 4대강에 2012년까지 14조원을 투입하는 '4대강 살리기' 계획으로 지목됐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주말 국회를 통과한 예산안에서 내년 사회간접자본(SOC)구축에 24조7000억여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또 5년간 총 100조원에 이르는 경기부양 드라이브를 걸면서 내수 진작에 총력을 다할 의지를 밝혔다. 이같은 정책 발표에 가장 먼저 화답한 것은 건설업종이다. 건설업은 이날 13.6% 급등했다.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우선주 포함 54개 종목 가운데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3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건설장비와 관련된 기계와 운수장비업도 8.9%와 8.4
미국에서 불어온 '차풍(車風)'이 최근 그나마 순항하던 코스피시장을 12일 강타했다. 미국 자동차 업계의 '빅3'에 대한 구제금융 법안이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으로 연방 상원에서 부결되면서 코스피는 칼바람을 맞았다. 외국인들은 12월 들어 최대 규모인 191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기관도 막판 프로그램 매수세가 245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매도세를 줄이기는 했지만 75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외국인과 더불어 '팔자' 행진에 동참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4.38% 내린 1103.82로 마감했다. 앞선 5거래일간 1006.54에서 1154.43까지 14.7% 상승분의 29.8%, 3분의 1가량을 하루만에 반납했다. 코스피시장만 급락한 것은 아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5.6% 급락 마감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3.7% 하락세로 장을 접었다. 워싱턴 상원의원들의 날갯짓이 태평양 건너 가슴졸이며 랠리를 펼치던 아시아증시에 한방을 먹인 셈이다
'네 마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휴가를 떠났다. 쿼드러플위칭데이(지수선물ㆍ옵션ㆍ주식선물ㆍ주식옵션)를 맞아 우려하던 마녀들의 심술은 기우로 끝났다. 다만 11일 코스피시장은 한국은행의 사상 최대폭인 1%포인트 기준 금리인하라는 호재를 호재답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과 '과유불급(過猶不及)' '선반영'측면 모두 증시가 이미 반영하면서 호기를 부리지 못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제 관심은 무사히 보낸 만기일 이후 코스피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지에 초점이 모아진다. 한국은행의 대폭적인 기준금리 인하는 서서히 약발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은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인하율을 제시했지만, 당장 약효가 드러나기보다는 천천히 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만기일 이후에는 일단 유동성 기대감에 따른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적으로는 60일 이동평균선에 대한 돌파가 관건"이라
흙담벽에 볕이 따사하다. 코스피지수가 10일 3.6% 급등하며 1140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해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응달 그늘진 담벽은 따사로운 볕을 머금었다. 기댈 곳 하나 없이 더해만가던 공포심은 흙담벽에 비치는 햇살에 조금 녹아들었다. GM과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업계에 대한 미 의회와 대통령 당선인 오바마의 150억달러 수준의 구제금융법안 처리 합의 소식,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경기부양 가속화 등 호재는 외국인도 자극하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며 665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증시의 지원군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전망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비관론자들도 강한 흐름이 예상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다만 아직 실물경기가 움츠려있기 때문에 추세적 상승반전이 아닌 베어마켓랠리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래도 세계 각국이 경기침체 탈피를 위해 발빠른 대응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비관론자의 눈빛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