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아카이브
최신 건강 이슈와 질병, 생활 속 의학 상식, 예방·치료법, 사회적 건강 트렌드까지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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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방사선 조영제와 골수섬유증 치료제 등의 건강보험 적용이 돼 환자 부담이 경감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필수 약제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보험약제 급여범위 확대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난임 여부를 판단하는 자궁난관조영 검사 시 사용하는 방사선 조영제 중 기존 '수용성' 제제에 비해 '지용성' 제제의 특성으로 가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검토된 약제인 '리피오돌 울트라액'의 자궁난관 조영제 급여 적용이 시행된다. 여성에 많이 발생하는 '중증 손·발바닥 농포증'에 사용하는 고가(1개당 158만원)의 '구셀쿠맙 주사제(품명 트렘피어프리필드시린지)'도 선행 치료제로 건보 적용이 된다. 기존에는 선행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이 있어야 보험급여를 적용했는데 가임기 여성에게 주로 사용하는 치료제(메토트렉세이트, 사이클로스포린)를 선행치료제 범위에 포함시켜 가임기
6가 DTaP(디프테리·파상풍·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혼합백신을 도입하면 영아 1인당 4만7155원이 절감돼 총 120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연구 이름은 '한국에서의 5가 혼합백신과 B형간염 대비 6가 혼합백신이 갖는 총 사회적 비용 추산'이다. 이의경, 권순홍 성균관대학교 약학 대학 교수가 주도했다. 국제 저널 학술지 'MDPI Vaccines' 5월호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현재 병·의원에서 유료 접종으로 사용되는 6가 DTaP 혼합백신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도입하면 약 120억원가량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가 DTaP 혼합백신과 B형간염 접종 대비 6가 혼합백신의 비용 절감 항목은 △보호자의 시간비용 △의료기관 방문에 소요되는 교통비 등 주로 보호자로부터 기인했다. 5가 DTaP 혼합백신에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할 경우 생후 1·2·4·6개월에 의료기관을
흔히 왼쪽이나 오른쪽 머리가 아플 때만 편두통이라고 인식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요. 편두통은 일상생활 또는 업무에 불편한 두통과 위장관 증상을 동반한 증상으로, 단순히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만 가리키지 않습니다. 편두통이 생기는 원리를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뇌 내부의 생존 중추인 '시상하부'에서 활성도가 증가해 통증이 퍼질 때 발생합니다. 이 시상하부는 뇌의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정중앙에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통증은 좌·우·앞·뒤 어디로든 퍼질 수 있습니다. 좌뇌·우뇌의 역할과 왼쪽 두통, 오른쪽 두통 간의 관계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뇌 자체는 통증을 못 느끼는 장기이며 뇌를 싸는 막, 두개골의 두피에 있는 혈관·신경이 활성화할 때 두통이 생깁니다. 따라서 뇌의 기능과 그 부위의 통증과는 상관 없습니다. 도움말=이미지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외부 기고자 -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대표원장 한낮 기온이 오르며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다. 지금부터는 여드름 고민도 깊어지는 계절이다. 특히 올여름은 덥고 습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면서 여드름 환자들을 더 긴장하게 한다. 여드름은 모낭 속 피지가 염증을 일으켜 다양한 형태의 구진(피부가 솟아 올라가 있는 것)이나 결절, 고름, 물집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초기 여드름은 피지만 쌓여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며 염증이 동반되지 않아 비교적 치료가 쉽고 자국이나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염증이 동반된 화농성 여드름은 크게 생겨 곪고 터지는 과정에서 검붉은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를 남긴다. 요즘은 10~20대뿐만 아니라 30~40대 성인에서도 여드름이 많다. 섣부른 자가 처치하거나 방치하는 경우 모두 돌이킬 수 없는 피부 손상이 이어지고, 난치성 여드름 흉터는 그 후유증이 평생 갈 수 있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여드름이 나기 시작할 때
어린이 해열제로 많이 쓰이는 동아제약 '챔프 시럽'과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이 각각 갈변과 상분리 현상을 이유로 판매 중지된 가운데, 해열제 품귀 현상이 '소아과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약국에서 동일 성분의 대체 의약품을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해열제를 찾아 소아과를 찾는 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 현장에서는 1년여만에 '가루 알약'까지 재등장했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챔프·콜대원키즈펜시럽을 대체할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시럽·현탁제는 텔콘알에프제약의 '내린다시럽', 맥널티제약 '신비아시럽', 삼아제약 '세토펜건조시럽'과 '세토펜현탁액', 신일제약 '파세몰시럽', 조아제약 '나스펜시럽,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 모두 7종이다. 이 중 세토펜현탁액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쓰는 전문의약품(조제용)으로도 판매된다. 어린이 해열제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3가지가 대표적이다. 이 중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는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낮에 졸려서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나요? 그렇다면 수면의 질이 매우 나쁘다는 신호입니다. 혹시 ▶잠자리에 누운 후 잠들기까지 30분 넘게 걸리거나 ▶잠든 후 1번 이상 깨고 ▶중간에 깼다가 다시 잠드는 데 20분 넘게 걸리고 ▶침대에 누운 시간 중 실제로 잠든 시간(수면 효율=잠든 시간÷누운 시간)이 85% 미만인가요? 그렇다면 수면의 질을 시급히 높여야 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꿀잠 자면 보약 한 재 마신 셈이겠죠? 수면 전문의가 추천하는 꿀잠 부르는 4가지 습관을 만화로 읽어보세요. 글=정심교 기자 [email protected], 그림=임종철 디자인기자 [email protected], 도움말=신원철(대한수면연구학회 부회장)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
대한간호조무사협회와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이 '간호조무사 응시 요건'을 놓고 다른 견해를 보이며 '핑퐁 게임'을 이어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성주 국회의원이 'KBS 최강시사'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불거졌다. 이날 김성주 의원은 "간호조무사들은 2년제 간호전문대 과정을 만들어달라고 하는데, 그건 간호법에 들어갈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교육부 소관"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는 당일 즉각 입장문을 내고 "김성주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사실과 완전히 다를 뿐 아니라,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협회는 "우리가 요구하는 건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한 간호조무사 응시 자격을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 이상'으로 개선하라는 것"이라며 "이는 의료법(간호법안)에 규정된 간호조무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 요건에 관한 문제로 교육부와 아무 상관이 없다. 김성주 의원은 무슨 근거로 "간호법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 업무지시는 강력히 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 간호사 10만 명(주최 측 추산)이 19일 서울 광화문 앞 대로에 또 집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처음 개최한 총궐기대회다. 대한간호협회 소속인 이들은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 '국제 간호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달라"고 외친 바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간호법은 이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각 직역의 요구와 우려 사항을 모두 반영해 대안을 마련했고, 여야 국회의원 179명이 찬성해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어겼고, 복지부는 간호법 가짜뉴스 확산에 앞장섰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준법 투쟁을 이어가기로 했다. 의료법상 간호사의 업무가 아닌 일에 대해 과감히 거부하자는 단체 행동이다. 김영경 간호협회장
전국에서 모인 현직·예비 간호사 10만 명(주최 측 추산)이 "간호법에 대한 거짓 주장과 선동에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즉각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며 광화문에 집결했다. 이들은 내년 총선 때 간호법 제정을 가로막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를 심판하겠다며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기도 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민의힘과 복지부의 간호법 거짓 선동을 규탄한다"며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법의 진실이 감춰지고 거짓에 기반해 국가의 중대사가 결정됐다"며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어겼고, 복지부는 간호법 가짜뉴스 확산에 앞장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반대 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 수용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에게 혼란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하려 하는 가운데,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들이 의약계와 충분히 논의·협의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었다. 19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4개 의약 단체는 성명을 내고, "비대면 진료는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 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비대면 진료는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당정협의회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 야간(휴일) 및 감염병 확진자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병원급 비대면 진료 재진 허용 등이 담겨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소아·청소년의 비대면 진료에 대해 깊이 우려했다. 이들은 "소아·청소년은 표현이 서투르고 그 증상이 비전형적인 환자군의 특성상 반드시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한 대면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못
외부 기고자 - 홍인태 원장(바른세상병원 수족부클리닉 / 정형외과 전문의) 최근 건강검진을 받은 회사원 김 씨(남·57)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의사의 조언에 매일 퇴근 후 공원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운동이 익숙해지면서 피로도는 줄고 체력이 좋아진 느낌이었는데, 의욕이 너무 앞섰는지 발바닥에 통증이 생겼다. 특히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했고, 걷거나 서 있을 때 발뒤꿈치 쪽 발바닥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었다. 병원을 찾은 김 씨는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받았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막으로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탄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보폭을 크게 걷거나 갑자기 발을 차고 나가는 동작, 쪼그려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는 동장,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족저근막이 발꿈치뼈에 붙어있는 부위에 미세 파열이 생겨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조깅·마라톤·등산 등 걷는 운동을
X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인공눈물을 달고 사는 경우 눈물을 생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등 내성이 생기지는 않을까 궁금해하는 사람도 적잖은데요. 내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인공눈물을 장기간 사용해서 눈물 분비량이 줄어든다는 명확한 보고는 없습니다. 또 인공눈물을 넣었다 하더라도 지속시간이 짧으므로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에 각막세포가 장기간 노출될 때 세포 독성이 관찰됐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장기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건 주의해야 합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인공눈물이 '천연눈물'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실내에서 습도를 조절해 눈물의 증발이 과다해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과도한 공기의 흐름도 눈 표면을 건조하게 하므로 선풍기를 너무 가까이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PC 모니터의 위치가 눈높이보다 높으면 눈을 위로 치켜뜨게 되는데, 이럴 경우 눈물이 더 많이 날아갑니다. 모니터의 위치는 눈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