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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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매출 상승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에 따라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871억원, 영업이익 338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6%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1~3공장 풀가동 지속과 4공장 램프업(가동률 상승) 순항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671억원, 영업이익44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17% 증가한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3303억원, 영업이익은 679억원을 기록했다. 마일스톤(기술료) 수익 없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효과에 힘 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 38%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10~15%
의료대란을 수습하기 위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사집단 중 처음으로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가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의-정이 처음으로 마주 앉게 됐다. 다만 이들 두 단체가 요구한 5가지 사항 중 하나인 '의대생 휴학 승인'을 협의체 출범 이전에 실행돼야 할 전제조건으로 내걸면서, 협의체 출범의 공은 정부에게 넘겨졌다. 23일 이진우 대한의학회장(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우리와 KAMC의 요구사항 5가지 가운데 1가지인 '의대생 휴학 승인'은 협의체 참여 전 결정돼야 할 선결과제"라며 "의대생 휴학 승인에 대해 정부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협의체에 나가지 않을 것이고, 조치를 취하면 당장이라도 협의체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 두 단체가 전날(22일) 발표한 입장문에 따르면 이들의 요구사항 5가지는 △의대생이 낸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승인하게 해줄 것 △2025·2026년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상급종합병원이 신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이 통계로 확인됐다. 전체 종합병원의 올해 2~6월 초진 진료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급감했다. '빅5'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최대 42%나 초진 진료건수가 줄었다. 종합병원과 병원 등 의료기관의 진료건수도 감소했다. 중증환자들이 적기에 진료받지 못했을 수 있어 정부가 초과사망 등 의료대란 여파가 국민 건강에 미친 악영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종별 재진·초진 현황'에 따르면 올해 2~6월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초진 진료건수는 232만5081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28.7% 감소했다. 상급종합병원뿐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도 모두 초진 진료건수가 감소했다. 종합병원은 674건3824건으로 11.6%, 병원은 726만8649건으로 10.3%, 요양병원은 23만6220건으로 10.6%, 의원은 7616만4649건으로 5
성장기에 근시(먼 거리의 물체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가 생기면 안경을 끼고, 성인이 된 후 콘택트렌즈나 시력교정술을 선택하는 게 그동안 일반적인 '수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근시 완화용 콘택트렌즈가 개발되면서 콘택트렌즈 착용이 성장기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고, 고도근시로 이행하는 비율도 낮추는 근시 치료의 주요 옵션으로 떠올랐다. 백혜정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회장(가천대 길병원 안과 교수)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 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근시를 치료의 대상으로 인식한 게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가장 좋은 근시 치료법이 나오진 않았다"며 "분명한 건 소아근시는 안구 성장이 멈출 때까지 계속 진행하는 '진행성 만성질환'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의 근시를 방치해 근시가 계속 진행하면 성인이 된 후 황반변성·녹내장·망막박리 등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눈 질환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실제로 고도근시를
미국 내 한국계 의사 단체인 재미한인의사협회(KAMA·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막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KAMA의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의료 분야의 협업'이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학술대회 개최 첫날인 22일, KAMA가 이 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존원(John H. Won) 재미한인의사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50여년 전 미국으로 이민 와서 KAMA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분들을 기리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했다"며 "미국과 한국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예로 △의료 △신종 전염병 및 관리 △백신 접근 및 전달 △의료 프로그램 △글로벌 보건 △정신 건강 및 웰니스 △인공지능 △정밀의학 △종양학 분야 △공중보건과 자살 등에 대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한다. 이날 존원 회장은 한국의 유례 없는 의정갈등에 대해서도
전공의 대표와 의대생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의대 증원 등을 논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허울뿐인 협의체에 참여할 의향이 없다"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엔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손정호·김서영·조주신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름을 함께 올렸다. 여야의정 협의체에 전공의·의대생 단체가 모두 불참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이다. 앞서 이날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의학회와 KAMC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국민과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때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인한 의료의 붕괴를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면서 "전공의 수련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해온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사단체 중 처음으로 '대한의학회'와 'KAMC'(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부와의 테이블에 앉을 새로운 주체자가 등장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나서지 않은 상황에서 등장한 이들 단체는 어떤 단체이며, 과연 의사집단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을까. 의협과 별개노선을 택한 배경은 뭘까. 이를 쉽게 이해하려면 우리나라의 의사 양성 과정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 양성 과정은 △기본의학교육 △졸업 후 교육(GME·Graduate Medical Education) △평생교육(CME·Continuing Medical Education) 등 크게 3단계로 나뉜다. KAMC는 기본의학교육을, 대한의학회는 졸업 후 교육, 의협은 평생교육을 담당한다. 그중 가장 큰 의사단체인 의협은 국내 의사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자동 가입된다. 전문의·전공의·일반의 모두 다 의협 회원이며, 전국에 14만명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 결정에 대해 "일말의 우려감 속에서도 두 단체에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협의체 참여가 어렵다며 선을 그었지만,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여지를 뒀다. 보건복지부는 두 단체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석을 환영하며 의협, 전공의, 의대 교수 단체의 추가 참여를 촉구했다. 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한의학회와 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한다는 결정을 존중하며 부디 의료계 전체의 의견이 잘 표명될 수 있도록 신중함을 기해주길 당부한다"며 "현시점 (의협이) 협의체에 참여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의협은 "대한의학회와 KAMC 측과도 사전 소통을 해 의료계 전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협의체에서 신중한 논의를 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며 "일부 논의 사항에 대해 대한의학회의 참여 의도를 이해하고 동의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의료계의 의견에
전기차 배터리 화재가 산불처럼 피부, 안과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함승헌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22일 "지난 8월 발생한 아파트 주차장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 사고를 우리 사회가 새로운 환경보건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 100대 이상 전소된 사고다. 화재로 인한 가스·분진 등이 아파트 단지를 뒤덮으면서 주민 100여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함 교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를 겪은 주민들은 이후 피부질환과 안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배터리 연소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독가스가 건강에 직간접적인 위협이 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미국에서도 산불에 의한 대기오염과 피부질환의 연관성이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함 교수는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구성요소인 니켈과 코발트는 국제접촉
만성질환 특화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다림바이오텍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는 AKMU(악뮤·악동뮤지션) 이찬혁을 모델로 한 하반기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건강기능식품 광고와의 차별화를 꾀하며 '비주얼 특화 브랜딩' 전략을 내세운 비비드몽타주는 이번에도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1970~80년대 영국 스파이 영화가 떠오르게 하는 은은한 조명, 실루엣을 활용한 영상미 등 레트로한 연출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활용했다. 또 이번 광고 영상에선 일상 생활에 에너지를 제공하는 L-아르기닌 함유 액상스틱인 '에너기닌'을 중심으로 줄거리를 짰다. 영상 속 이찬혁은 초자연적인 에너지를 지닌 스파이로 등장한다. 여주인공인 청솔은 이찬혁이 지닌 에너지의 근원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한다. 둘의 만남 중에 이찬혁의 에너지 근원은 '에너기닌'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비비드몽타주의 '에너기닌'은 L-아르기닌을 함유한 액상스틱이다. L-아르기닌은 신체를 구성하는
서울대 의대 학생들이 21일 교육부의 현장감사 종료를 앞두고 거리로 나섰다. 앞서 교육부가 전국 의과대학 중 처음으로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일괄 승인한 서울대 의대에 대한 현장 감사를 실시한 데 대해 반발한 것인데, 이날 서울대 의대 본관 앞에서 15분간 침묵시위를 펼치자 현장에선 몇몇 행인의 날 선 공격이 쏟아졌다. 한 행인은 "살인자다, 살인자"라고 외쳤고, 또 다른 행인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소리를 질렀다. 의대생의 집단 휴학과 전공의의 집단 사직에 쓴소리를 낸 것이다. 서울대 의대 학생회는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 의대 앞에서 주최 측 추산 의대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피켓을 들며 "겉으로는 대화하자면서 뒤에서는 감사를 연장한다고 한다. 학생이 탄압의 대상인가?", "부당한 보복 감사를 중단하고, 학생의 휴학할 권리를 인정하라", "휴학할 자유가 없다던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사과하라"고 외쳤다. 이날 김민호 서울대 의대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대박 공모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이미 허가받은 신약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의 IPO(기업공개)로 공모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지난 1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Zastaprazan, 이하 자큐보)을 국내 출시하며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자큐보뿐 아니라 임상 단계 항암제 파이프라인도 보유해 미래성장동력까지 갖췄단 평가다. 제일약품이 최대주주로 지분 54.3%를 보유해 다른 신규 상장 바이오보다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 리스크(위험)가 적단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신약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기술특례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자큐보를 보유한 연구 중심 바이오 벤처다. 통상적으로 IPO 시장에 등장하는 바이오 기업은 앞으로 신약개발 또는 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