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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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레티보'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미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한미 상호관세 합의가 타결되며 향후 유럽산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인 만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이 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는 6일 실적 발표를 앞둔 휴젤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매출액 1158억원, 영업이익 575억원이다. 증권업계에선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레티보의 미국 수출 물량이 늘어날 예정이어서 연간 호실적 전망은 그대로 유지되는 분위기다. 올해 2분기엔 레티보가 이미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휴젤은 현재 중국에서 레티보 50유닛과 100유닛 제품과 필러 제
GC녹십자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1일 GC녹십자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500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3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이 1520억원, 백신제제 1029억원, 처방의약품 10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선 '알리글로' 매출이 크게 증가해 핵심 성장 동력이 됐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백신부문에선 수두백신 '배리셀라'가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부문에선
"포도당은 부족해도 넘쳐도 문제가 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혈당을 일정한 범위에서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저자 조영민) 1일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영민 교수는 급격한 혈당 변동인 '혈당 스파이크'에 대해 다룬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사진)를 출간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혈당 스파이크란, 혈액 속으로 포도당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상승한 후 다시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복 혈당보다 식후 혈당이 50㎎/㎗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 이상으로 오를 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인체에 과도한 부담이 가해지고 대사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 이 책은 혈당 스파이크의 원리와 그 영향을 과학적으로 풀어내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혈당 관리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세 개의 주요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 1에서는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과 그것이 건강에 미치는 위험
35주차 자연분만에 성공한 세쌍둥이가 화제다. 제왕절개·대량 수혈·인큐베이터 없는 '3무(無) 출산' 사례는 고위험 임신을 걱정하는 예비 부모들에게도 희망이 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33세 하나정씨가 임신 35주 3일 차에 자연분만으로 삼형제를 출산했다고 1일 밝혔다. 대량 수혈이나 자궁동맥 색전술 등의 조치 없이 안전하게 이뤄졌으며, 세 아기 모두 2㎏ 이상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나 출산 3일 만인 31일 산모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삼태아 임신은 대표적인 고위험 임신으로 임신 주차가 지날수록 자궁이 빠르게 한계치에 도달하며 조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기진통이나 자간전증(임신중독증)과 같은 심각한 임신 합병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출산 시기가 빨라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도 높다. 산모 역시 출산 시 대량출혈·양수과다·자궁무력증 등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 있어 매우 전문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출산 시기가 너무 이르면 폐 기능, 체온 조절 능력 등이 충분히
한국에서 '고령화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면서 지방줄기세포 뱅킹(보관)이 의료계의 새로운 맞춤형 재생의료 전략으로 떠올랐다. 지방줄기세포가 노화를 막고 피부를 개선하는 등 안티에이징 효과를 발휘할 뿐 아니라 관절염 같은 노인성 질환의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서다. 이에 지방줄기세포는 단순한 미용을 넘어, 미래 건강 관리를 위한 '생애주기형 의료 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0년 뒤 노인이 절반…'줄기세포 보험'━단순한 수명 연장을 넘어,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을 유지하려는 '저속 노화'가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만성질환, 영양 불균형, 환경오염, 사회적 고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저속 노화를 실천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지방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가 '차세대 건강관리 보험'으로 주목받는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데, 혈액·골수·지방 등 조직에서 추출된다. 그중 지방줄기세포는 부분마취만으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소아 뇌혈관질환인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 MMD)을 혈액 검사만으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혈액을 분석해 miR-512-3p라는 특정 마이크로RNA(miRNA)의 수치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바이오마커는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모야모야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표적으로서 중요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제이엘케이 고은정 박사,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최승아 연구교수 연구팀은 소아 모야모야병 환자의 혈장에서 miR-512-3p라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그 기능과 작용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내경동맥의 가지치는 부위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는 만성 진행성 뇌혈관질환이다. 이로 인해 혈류가 부족해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생들의 복귀 전 대국민 사과 필요성에 대해 "정당한 건지는 내부에서 논의가 있었다"면서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또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데 대해 "우리(의협)가 추천한 위원들이 많이 들어갔다. 위원 명단을 보고 납득할 수준"이라며 "의사 수의 근거를 구축해 필요한 의사 수를 결정한다면 이 사태가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근 의협 공보이사(여의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31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제43대 의협 집행부 제25차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2학기에 복귀하는 의대생 가운데 환자를 보는 사람은 없다. (복귀 전) 사과, 유감 표명 등은 의대생 스스로 논의해야겠지만, 의대생은 (환자를 보는) 전공의와 다른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대생의 사과를 논하기 전) 이 사태의 원인을 잊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며 "지난해 2월 이 사태가 어떻게 촉발된 것인지부터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미 관세 합의 타결에 따라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의약품은 아직 적용 품목에 포함되지 않아 추가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주변국 사례 등을 감안했을 때 유사한 수준의 관세율이 부과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31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8월 1일부터 부과하기로 예고한 상호관세 25%는 15%로 낮아진다"라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췄고,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받게 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의약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를 부과받지 않던 분야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의약품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국내 업계도 주요사를 중심으로 하나둘 대응 속도를 올려왔다. 현지 생산 파트너 또는 시설 확보 등을 통해 관세에 따른 타격을 최소화 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셀
노년기에 접어든 부모님을 위해 어떤 영양소를 챙겨드릴지 고민하는 자녀가 많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이 입원해 병문안을 가야 하거나, 아침 공복 상태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음료를 고를 때 두유를 포함한 식물성 음료가 종종 선택된다. 실제로 편의점이나 병원 매점, 마트에서는 시니어층을 겨냥한 건강 간식으로 두유가 전면에 진열되며, 자연스럽게 우유의 대체품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늘었다. 그런데 노년기의 건강 관리 측면에서 두유와 우유는 분명한 영양학적 차이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와 눈길을 끈다. 첫째, 심장병 예방 효과다.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연구팀이 진행한 '우유 및 두유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연구'에 따르면 주 3회 우유를 마신 그룹은 대사증후군과 10년 내 심장병(CVD) 발생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이상 여성에게서 우유의 심장병 예방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됐지만, 두유를 마신 그룹에선 대사 건강 지표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
바이젠셀의 자체 개발 자연살해(NK)-T 세포치료제 첫 상업화 성과가 가시권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조건부 허가를 앞세워 해외 판권 계약 등 가시적 성과 도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포치료제 전용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성과 가시화에 따른 기술 사업화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30일 바이젠셀에 따르면 이 회사의 NK/T세포 림프종 치료제 'VT-EBV-N'는 오는 9월 임상 2상 환자(48명) 투약 후 2년간 경과 관찰 기간이 종료된다. 데이터 정리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도 최종결과 도출은 연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상 결과는 VT-EBV-N의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한 데이터다. VT-EBV-N은 지난 2019년 국내에 이어 2023년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임상 2상 완료 후 조건부 품목 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VT-EBV-N이 국내서 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세계 최초의 NK/T세포 림프종 전용 면역세포치료제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성과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 상반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하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제약사 최초로 '2조 클럽'에 들어선 만큼, 올해도 연 매출 2조원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일 유한양행은 별도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562억원,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190.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2% 증가한 1조25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48.1% 증가한 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5790억원,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68.9% 증가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1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의약품 사업 부문별로는 비처방의약품 매출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시작한다. 당장 올해부터 흑자를 내는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기술과 웨어러블(입는) 의료기기를 활용한 주요 제품의 공급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단 평가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주요 의료 AI 솔루션의 국내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실적 성장은 입원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싱크'(thynC)가 이끌고 있다. 싱크는 생체 활력 징후를 측정하는 무선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무선통신 네트워크 장비, 환자 중장 감시 장치 소프트웨어(SW),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으로 구성한다.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이상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