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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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란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 회장이 "문신사법 시행 전까지 불법 마취크림 근절에 앞장서고 문신사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임보란 회장은 2026년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33년 만에 문신사법 제정이라는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는 단순한 법 하나의 통과가 아니라, 그동안 법의 그늘 속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켜온 문신사들이 마침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전문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선언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법 제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문신사법 시행을 앞둔 2년의 유예기간은 제도의 성공을 좌우할 수도, 혼란과 오해를 키울 수도 있는 결정적인 시간"이라고 언급했다. 비의료인인 문신사도 문신 시술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문신사법'은 국회가 지난 9월25일 제정안을 가결하고 10월28일 대통령이 공포했다. 이에 따라 문신사법은 오는 2027년 10월29일 시행되는데, 그전까지 2년간의 유예기간에 시행령·시행규칙을 제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국제 비영리기구 '메이크어위시'(Make-A-Wish)와 손잡고 '환아 소원 들어주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메이크어위시는 5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인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소원을 실현하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온 365mc는 당해만 6000만원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기부한 바 있다. 최근 한국을 찾은 루치아노 만조(Luciano Manzo) 메이크어위시 인터내셔널(Make-A-Wish International) CEO(이하, 만조)와 김남철 ㈜365mc 대표이사(이하, 김)에게서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나선 배경을 들었다. ━Q. 365mc와 메이크어위시가 사회공헌에 손잡은 배경은. ━김 "메이크어위시가 환아들의 간절한 소원을 이뤄주는 단체라는 건 예전부터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었다. 아픈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헌신하며 끝내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우리나라 불임 환자 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혼인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고 스트레스 등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불임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질병·진료행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불임 환자 수는 29만2148명으로 전년(24만2713명) 대비 20% 늘었다. 남녀 환자 수는 지난해 각각 18만5231명, 10만6917명으로 전년보다 남성은 3만여명, 여성은 1만8000여명 증가했다. 국내 환자 수는 최근 2022~2024년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불임 진료비는 3033억원으로 전년(2593억원) 대비 약 17% 늘었다. 최근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전문 병원에 대한 접근성 확대 등에 따라 진단율이 늘면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불임은 부부가 피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했을 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심평원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정상적으로 부부관계를 하고 있다면 한 주기 당 임신 확률은 15~25%로, 1년 내 85~90%의 부부가 임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불임 빈도는 10~15%로 보고된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이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당뇨병(고혈당)이다. 이들 '3고(高) 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 진료비가 90조원에 달하지만, 정작 자신이 '3고' 환자임을 알아도 치료를 방치하는 사람이 10명 중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19~2021년 기준, 19세 이상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은 71. 2%에 달했지만, 막상 혈압 강하제를 한 달에 20일 이상 먹는 사람(치료율)은 유병자의 66. 9%에 불과했다. 고혈압 유병자 10명 중 7명은 고혈압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유병자 3명 중 1명은 치료조차 받지 않은 셈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도 인지율은 63. 4%였지만, 콜레스테롤 낮추는 약을 한 달에 20일 이상 챙겨 먹는 사람은 유병자의 56. 1%에 불과했다. 자신의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걸 알면서도 둘 중 1명은 약을 먹지 않는다는 의미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자 가운데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200㎎/㎗ 미만으로 조절한 사람은 10명 중 8명(86.
우리나라에 의사가 몇 명 필요할지 예측하는 방식을 놓고 의사인력수급추계위(이하, 추계위)와 의사들이 서로 다른 '계산기'(셈법)를 내밀었다. 추계위는 오는 2040년 의사 수가 최대 1만8700명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근거로 삼았던 2035년까지 의사 수가 1만5000명 부족할 것이란 추계와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의사들은 추계위의 셈법이 '널뛰기' 결괏값을 낸다며 제동을 걸었다. 28일 정부·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2일 서울 소월로 T타워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30일 추가 회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일단 추계위는 2040년 의사공급을 13만1498명으로 추산했다. 현재 의대 정원(3058명)의 89. 6%가 임상 활동을 시작하고 65세 이상 의사 20%가 은퇴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했다. 같은 시기 전체 의료 이용량과 국민 1인당 의료 이용량을 고려하면 의사 수요는 14만5933명~15만237명이었다.
2027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을 위해 미래에 필요한 의사 수를 추산 중인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가 올해 마지막 전체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한 가운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추계위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결과를 도출할 시 단식 등 여러 수단으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지난 2000명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이 과학적 근거 없이,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채 진행됐다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오늘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정책 논의 과정이 또다시 과거의 잘못된 전철을 밟고 있다는 깊은 우려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추계위에서 활용하는 분석 방식은 통계적 타당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객관적 데이터와 투명한 검증 절차 없이 의대 정원이라는 중대한 정책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부가 이러한 과오를 반면교사 삼아 이번만큼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의료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해 왔으나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은 우리의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 셀카(셀프카메라) 렌즈를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해 찍는 셀카가 SNS에서 유행한다. 전신 분위기와 스타일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서다. 다만 촬영 후 드러난 휑한 정수리에 놀라는 이들도 적잖다. 예상보다 비어 보이는 두피는 자칫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 두피도 계절의 영향을 받는다. 커진 일교차, 늘어난 실내 난방으로 습도가 낮아지고 피지 균형이 무너지면서다. 이때 두피 건조, 각질 증가, 가려움, 머릿결 푸석함 등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두피 수분과 유분의 방어막이 약해지면 모낭 주변이 예민해지고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치할 경우 모낭염이나 염증성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뜨거운 물보다 미온수로, 샴푸는 '저자극'━두피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수칙은 생활습관 관리다. 우선 저자극 샴푸로 바꾸고, 머리를 감을 때 뜨거운 물 대신 미온수를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365mc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은 "두피의 피지 보호막은 수분 유지와 외부 자극 방어 역할을 하는데, 뜨거운 물은 이 피막을 과도하게 제거해 각질·가려움 등 민감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며 "보호막이 약해지면 피지 분비가 오히려 증가해 두피가 기름지면서도 속은 건조한 상태가 지속될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관련 인력 배치 구조와 수가체계 개편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왔다. 인구 고령화와 복합 만성질환자 증가 등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따른 간호 요구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구조적 보완책이 필요하단 의견이다. 신수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현행 간호 필요도 측정 도구는 간호 행위 수행 여부만 평가하고 있어 실제 간호 활동에 든 시간이나 횟수 등 차이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고빈도·고강도 간호업무가 과소 평가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환자 분류와 간호 인력 배치에 활용되는 '간호 필요도'를 고려했을 때 간호 강도(직·간접 간호 활동을 포괄하는 개념)를 제대로 측정하기가 어렵단 지적이다. 2015년 건강보험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병실에 두지 않아도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입원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방송인 전현무가 '차량 링거 시술' 의혹에 대해 9년 전 진료 기록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선 가운데, 차 안에서 링거를 맞은 행위 자체에 대해 "비정상적이며, 바람직하지 않은 의료행위"라는 의사의 의견이 나왔다. 24일 감염내과 전문의 A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현무 씨가 수액을 맞을 때 의료인이 동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의료인이 의료기관에서 전 씨 팔에 수액을 꽂았더라도 수액이 몸 안에 들어가는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동안 의료인이 없는 상황은 매우 위험하며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일반적으로 환자가 수액을 맞는 동안 응급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의료기관에선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며 모니터링한다. 하지만 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처치의 마무리를 제외한 모든 의료 행위는 병원 내에서 의료진의 판단과 처방에 따라 진행됐다"면서 "의료인을 개인적으로 호출하거나 불법적인 시술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해명대로라면 의료인 호출 없이 '처치의 마무리'(주삿바늘 빼고 소독하는 단계로 추정)를 했단 건데, 의료인 동행 없이 차 안에서 링거를 계속 맞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머크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개발 중인 B7-H3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임상이 중단되면서 ADC 약물에 내재된 안전성 문제가 재부각되고 있다. 링커 안정성이 이러한 문제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가운데 독자적인 링커 기술 '오파스' 플랫폼을 보유한 인투셀에 관심이 모인다. 내년에 오파스가 적용된 B7-H3 ADC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임상 데이터가 확인되면 플랫폼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머크와 다이이찌산쿄는 최근 공동개발 중인 B7-H3 타깃 ADC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DXd)의 소세포폐암(SCLC) 임상 3상을 중단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망을 의미하는 5등급 간질성 폐질환(ILD) 발생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데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머크가 SCLC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DC 약물의 ILD 부작용은 '링커'의 안정성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란 게 업계의 중론이다.
새해 K-바이오의 도약이 기대된다. 미국 의약품 관세 등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한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나타난 바이오 투자심리 회복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하며 새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항암제의 연구 성과 본격화, 비만과 뇌질환 등 다양한 치료제의 기술 경쟁 격화, 글로벌 기술이전 거래 확대 등으로 국내 주요 바이오텍(바이오기술기업)의 활약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K-바이오는 올해 처음으로 기술수출 계약 합산 규모 총액이 20조원을 돌파하며 체급을 키웠다. 당장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 헬스케어 산업 투자 행사인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도 바이오에 대한 시장 관심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미국 생산공장 인수를 결정하며 글로벌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먹는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내년 초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경구용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비만약이 기존 주사제 형태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22일(현지시간) FDA가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25㎎(상품명 리벨서스)을 성인 과체중·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 및 장기 유지와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MACE) 위험 감소 목적에 대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다. 내년 1월 초 위고비 알약의 시작 용량인 1. 5㎎ 제제를 우선 공급한다. 자가 부담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 가격은 월 149달러(한화 22만967원)로, 노보의 GLP-1 비만 치료제 중 가장 낮다. 이번 승인은 오아시스(OASIS)와 셀렉트(SELECT) 임상시험 결과에 기반한다. OASIS 4 시험에서는 치료를 충실히 이행한 성인을 기준으로 평균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