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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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의사회가 참여하는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이 정책간담회를 열고 의정 갈등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28일 정치권과 의료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은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의료계 현안을 다뤘다. 협의회 측은 국민의힘에 21대 대통령 선거 보건의료분야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책 협약서에는 과학적 근거와 전문가 의견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건의료 정책 결정 시스템 구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필수 의료 분야의 의료사고 국가 책임보상제 시행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은 "차기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의료 갈등"이라며 "다시는 혼란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앞선 정부에서 의대 정원 문제로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의사회가 제안한 정책 의견을 경청하고 잘 다
각종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암 전 단계에 해당하는 용종 및 선종 등을 미리 발견하고 조치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대장용종은 대장의 점막 표면이 돌출되어 나온 병변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우연히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다면 건강검진 시 발견된 대장 용종은 무조건 모두 제거해야 할까?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는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 가능하면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항문에 가까운 직장과 구불결장에 많이 생기는 증식성 용종은 암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크기가 크지 않으면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대장 용종은 크게 △선종 △톱니모양 용종 △염증성 용종 등으로 나뉜다. 톱니 모양 용종은 증식성 용종, 목 없는 톱니 병변, 전통 톱니 선종
화순전남대병원이 금융 IT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티아이즈와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와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인 아이티아이즈와 디지털 통합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설계와 AI 인프라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인 화순전남대병원과 민간 IT 전문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정밀 의료 및 바이오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 의료 환경을 선도할 기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디지털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료 데이터 기반의 DT(Data Transformation)·DI(Data Integration) 플랫폼 설계 △AI 서버를 포함한 플랫폼 운영 인프라 조성 △유관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물밑 작업'은 계속되면서 업계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관세 세부안 공개 시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돼 오히려 주가 반등을 모색할 수 있단 긍정적 전망도 나온다. 관세와 약가 인하 등 미국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국내 기업 주가에 과도하게 선반영됐단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예고한 의약품 품목별 관세의 세부 계획이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오는 6월 안에는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의약품 관세 발표 시기를 당시로부터 "2주 내"로 언급했지만 해당 시점이 지난 이날까지도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지난 4월 미국 상무부가 의약품 관세 부과 시점을 "한두 달 내"로 거론한 바 있어, 늦어도 오는 6월 중에는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의약품 관련 조사가 진행 중으로, 조사
세계 최대 암 학술대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5)가 오는 30일 개막한다. 이 학회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해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다국적 제약사 등과 기술이전, 협업 논의도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6월3일까지 닷새 동안 미국 시카고에서 ASCO 2025가 개최된다. ASCO는 AACR(미국암연구학회), ESMO(유럽종양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이 중 ASCO는 특히 암 치료 분야의 임상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가장 임상적이고 실용적인 학회로 평가된다. 주로 2상, 3상 등 후기 임상 데이터가 발표돼서다. ASCO 무대에 오르는 데이터는 대개 향후 치료 지침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거나 실제 의료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에 ASCO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유한양행 자회사로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뮨온시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원샷한솔'에는 강원 양양군에서 파도타기(서핑)를 하다가 하반신이 마비된 치과의사의 사연이 전해져 주목받았다. 처음으로 서핑을 나섰던 그는 늦게 도착해 준비운동을 잘 하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었는데, 이후 휴식을 위해 모래사장에 나왔을 때 양쪽 다리에 힘이 빠져 주저앉았다고 한다. 이후 발끝에서 말도 못 할 만큼 심한 고통이 올라왔고,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하반신이 마비되고 말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드물지만, 종종 보고되는 병이 '파도타기 척수병증'이다. 이름처럼 서핑하다가 발생하는 병이다. 주로 처음 서핑을 배우거나 경력이 얼마 안 된 초보자에게 나타난다. 다른 근골격과 질환과 달리 환자 대부분이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남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파도타기 척수병증은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처럼 추간판(디스크)이나 골극(뼈) 등에 신경이 눌리는 것이 아닌, 척수에 인접한 '혈관'(앞척수동맥) 손상이 원인으로 알려진다. 발병
고려대학교의료원(이하, 고대의료원)이 암 정밀 치료시스템인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의료원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에 가운데 부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료원은 개원 100주년을 맞는 2028년까지 '중증·난치성 질환 치료'에 주력하고, 2035년 개원을 목표로 경기 화성시 동탄 지역에 700병상 규모의 네 번째 병원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는 밑그림도 공개했다. 고대의료원은 2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대 제1의학관 6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환자 치료 효과를 극대화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 중 한 곳에 양성자 치료기를 들이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암 치료기로 꼽히는 2가지가 '양성자'와 '중입자'다. 이 가운데 중입자 치료의 경우 국내에서 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기장)·서울아산병원이 이미 치료를 시작했거나 치료기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미 3곳에서 갖춘 데다, 일본에선 아직 중입자의 암 치료 효과를 충분히
카인사이언스가 설립 10년째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한다. 앞서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신약 개발 회사로, 대표 파이프라인은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 신경병증(CIDP) 치료제 'KINE-101'이다. 현재 환자 대상 임상 완료하고 최종결과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KINE-101의 임상 데이터와 공모시장 분위기 등에 따라 2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꾀할 것으로 관측된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1월 기술성평가 전문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확보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데 이어 기업공개(IPO)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성평과를 통과한 뒤 6개월 안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공모 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카인사이언스는 2016년 7월 설립 뒤 자체 발굴한 초소형 펩타이드(작은 단백질 조각) 약물로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주로 류머티즘 관절염과 염증성 장
HK이노엔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피캡) 제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현지 피캡 시장 자체가 축소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경쟁제품의 특허 연장이 불발될 수 있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제네릭(복제 의약품) 출시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패썸 파마슈티컬스(이하 패썸)의 피캡 제제 '보퀘즈나'(성분명 보노프라잔)의 독점권 연장 여부가 오는 6월 초 중 결정될 전망이다. 패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적응증에 부여된 보퀘즈나의 10년 신약화합물독점권(NCE)이 같은 활성 성분을 포함하는 모든 보퀘즈나에 대해 동일하게 10년 기간을 부여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10년 독점권은 NCE에 대한 표준 5년 독점권에 항생제 개발 촉진법(GAIN Act)에 따라 추가된 5년 연장 독점권을 포함한 기간이다. 보퀘즈나는 현재 기준 미국 시장 내 유일한 피캡 제제다. 보퀘즈나
"언제까지 불안해하며 몰래 시술하실 건가요? 단속과 분쟁, 모르고 당하는 것과 알고 대응하는 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완벽하게 무장시켜드리겠습니다."(N모 그룹의 광고 문구) 우리나라에서 범법자로 분류되는 문신 시술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은 '단속'이다. 어느 날 갑자기 경찰, 단속 공무원이 시술소를 찾아와 '여기서 문신 시술을 했는지' 관련 증거물을 찾아 나서는 단속을 한 번이라도 겪어본 시술자들 사이에선 "무서워서 몸이 얼어붙었다", "나 감옥 가면 어떡하나"라는 식의 반응이 쏟아진다. 그런데 이런 시술자들에게 난데없이 '부적'이 등장했다. 문신 시술과 관련된 모든 집기류에 붙이기만 하면 단속을 피할 수 있다는 수상한 스티커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자칭 '문신업소 실시간 단속 대응지원 및 밀착 보호 기업' N모 그룹이 제작한 이른바 '문신사 보안 스티커'를 팔고 있다. 직사각형의 스티커엔 "본 수납공간은 N모 그룹 대표이사에게 취급 권한이 있으며, 2025년 12월31일
치매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 병이 한국인 사망 원인 7위까지 성큼 올라섰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60세 이상 인구 1365만명 가운데 7.4%(101만400명)가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자신뿐 아니라 주변인까지 힘들어져,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빠르게 발견해 치료하는 게 상책이다. 그런데도 상급종합병원에서 경도인지장애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무슨 일일까. 25일 대한치매학회는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 치매 환자 비율이 높아도 병원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며, 새 정부를 향해 '치매 대응 3대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치매 관리 상담료 수가 도입 등 치매 치료 혁신 △치매 정책 연구 활성화를 통한 'K고령화' 극복 모델 개발 △지역사회 중심 치매 환자 관리 시스템 확립 등이 이들이 내놓은 3대 정책안이다. 그중에서도 치매 치료 혁신을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로 독립 경영 체제에 돌입할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향후 전략에 관심이 집중된다. 그간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로 가려져 있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신약 개발 역량 등 '히든밸류'(숨겨진 가치)가 드러나며 삼성 바이오 사업의 확장을 좌우하는 '키'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10월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각의 순자산가액을 기준으로 평가해 약 65대 35의 비율로 분할된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72조3128억원으로, 삼성에피스홀딩스의 가치는 약 25조원으로 평가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삼성에피스홀딩스로의 인적분할 및 재상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 가치를 온전히 시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추구하는 사업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