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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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사기, 리베이트 등으로 진료 면허가 취소됐던 의사들에게 의사 면허를 재교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2022년에는 마약을 상습투약해 면허가 취소됐던 의사에게 면허를 다시 내주기도 했다. 다만 의사 면허 재교부 승인율은 꾸준히 낮아져 지난해 처음으로 10%대 아래로 떨어졌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의사 면허 재교부 현황 등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사 면허 재교부 신청 129건 중 12건이 승인됐다. 의사 면허를 다시 받은 사람 중에는 리베이트, 사기, 비의료인과 의료기관 개설 등으로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받은 의사들이 있었다. 한 의사는 2019년 진료기록부 등을 거짓으로 작성하고 사기로 징역형을 받았지만 지난해 면허 재교부 신청 1회 만에 다시 의사 면허를 얻어 진료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마약 상습 투약범인 의사가 면허를 재교부받은 일도 있었다. 2021년과 2022년 마약상습투약으로 집행유예 선고를
에이비엘바이오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CNS)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올리고 약물(ASO)을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항체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3850만파운드(약 739억원)를 포함해 최대 7710만파운드(약 1480억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의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른바 '윤석열표 의료개혁'이 '의료계엄'이자 '의료개악'이었다며, 이참에 뒤집고 '새 판'을 짜자는 게 의사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력행사에 나선다. 의협은 오는 20일 전국 의사 궐기대회를 열어 의료 개혁의 문제점을 알리고 2026학년도 의대증원 백지화 등을 주장하며 정부를 압박할 계획이다. 의협이 주최하는 대형 의사 집회가 열리는 건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의협은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오는 13일 오후 전국대표자 회의, 이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20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가칭)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협은 "(궐기대회를 통해) 정부가 조속히 의료환경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해 줄 것을 촉구하고자 한다"며 "투쟁 일정과 내용은 대의원회, 16개 시도의사회와 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에 서울특별시의사회(이하, 서울시의사회)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계엄도 즉각 해제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4일 오후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 2월 정부의 갑작스러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대한민국 의료와 교육 현장이 마비된 지 1년이 훌쩍 넘었다"며 "대통령 탄핵과 함께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 또한 즉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윤 대통령을 파면했다.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만이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는 의료개혁이라는 미명을 앞세워 의료 현장을 잔인하게 짓밟았다"며 "이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을 '처단'하겠다고 했던 윤석열 정부의 참혹한 의료계엄의 주동자와 부역자들 역시 반드시 처벌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회는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필수의료 패키지 등 의료개악 정책들을 원점으로 되돌리고, 제대로 된 의학교육이 가능한 수준으로 의대 정원을 축소하라"고 촉구했다
헬스케어 PR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인 더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 랩(대표 명성옥, 이하 니즈앤씨즈)은 창립 16년을 맞아 기업 CI(Corporate Identity)를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영역 확장에 따른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핵심기업가치를 되새긴다는 의미에서라는 설명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CI는 니즈앤씨즈의 영문 이니셜인 'N'과 'S'를 심볼로 활용해 두 가지 핵심 의미를 내포한다. 하나는, 노란색 'N'은 니즈앤씨즈가 제공하는 고품질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는 것을, 초록색 'S'는 고객의 성장(Success)을 지원하는 것을 상징한다. 다른 하나는, 노란색 'N'은 니즈앤씨즈 PR 컨설턴트들이 회사 내에서 탄탄한 직무 역량을 쌓고 펼쳐나가는 과정을, 초록색 'S'는 그 성장을 통해 꽃을 피우도록 지원하는 회사의 노력을 의미한다. 니즈앤씨즈는 CI 리뉴얼과 함께 소속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의대 교수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의대 증원책은 반헌법적"이라며 "전면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가 내려진 4일 오전, 성명서를 내고 "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헌법적 질서를 유지하는데 기여한 국민 여러분과 국회, 헌법재판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헌법을 유린했던 대통령 윤석열의 파면으로 정치, 경제, 외교, 사회적 회복과 안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적 가치를 무시한 채 강행되었던 윤석열표 의대증원과 의료정책은 바로 폐기돼야 한다"며 "정부는 의대생과 전공의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의학교육 정상화와 의료시스템 복원을 위해 상호신뢰와 대화를 통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개혁으로 포장된 일방적인 의료정책 강행을 멈추고, 의정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정책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골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에 대해 "탄핵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마침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1년 전인 지난해 4월 4일, 의정갈등 해결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독대한 사실을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과 만난 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는 짧은 글을 SNS에 적어 파행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독단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무너뜨렸고 계엄령을 선포하며 국정을 혼란케 했다"며 "처단의 공포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어 "이제 수습의 시간"이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대화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한편, 의협은 같은날 입장문을 통해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농단 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직후 "마침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에게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을 열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입장문에서 "이제 수습의 시간"이라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독단으로 실행되었던 모든 의료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유연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의료계와의 신뢰 회복에 힘써야 한다"며 "더 이상 젊은 세대의 헌신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대전협 비대위는 "우리는 갈등과 대립을 원하지 않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지속 가능한 미래 의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합리적인 구조"를 요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포고령 1호 5항에는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 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
전공의 처단 포고령으로 의료계에 반발을 부른 12·3 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이하,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을 맺었다. 거의 모든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온 가운데,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돌아오지 않던 전공의들도 '복귀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에 '처단 포고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고, 의료 개혁도 계속되는 만큼 의정 갈등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소추에 대한 인용 의견을 내고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두 달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란 호칭을 잃게 됐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책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의정 갈등은 같은 해 12월 계엄사령부의 '전공의 처단' 포고령 발령으로 극에 치달았다. 사직·휴학 등 1년가량 이어진 투쟁에 피로감을 느끼던 전공의·의대생조차 발끈해 결국 올해까지 갈등 상황이 이어지게 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선고된 직후 입장문을 통해 "지난 1년 이상 지속돼온 의료농단 사태의 종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정책을 발표하며 촉발된 의정갈등을 언급하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각자의 자리를 떠나자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통해 의료계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모진 탄압을 일삼아왔다"며 "지난해 급기야 불법적인 계엄 선포와 동시에 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포고령 발표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무리한 의료농단을 시도하며 의료인과 국민의 신뢰를 저버렸으며 결과적으로 대통령 탄핵을 자초하고 말았다"며 "탄핵 인용을 계기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추진돼던 잘못된 의료정책들을 중단하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등을 합리적으로 재논의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남은 임기 동안 의료사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전문가
전공의 처단 포고령으로 의료계에 반발을 부른 12·3 계엄 사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끝을 맺었다. 거의 모든 의대생이 학교로 돌아온 가운데, 사직서를 내고 병원에 돌아오지 않던 전공의들도 '복귀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에 '처단 포고령'에 대한 윤 전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고, 의료 개혁도 계속되는 만큼 의정 갈등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재판관 8명 전원이 탄핵소추에 대한 인용 의견을 내고 윤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의 결정으로 두 달 이내 차기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고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이란 호칭을 잃게 됐다.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책을 발표하면서 촉발된 의정 갈등은 같은 해 12월 계엄사령부의 '전공의 처단' 포고령 발령으로 극에 치달았다. 사직·휴학 등 1년가량 이어진 투쟁에 피로감을 느끼던 전공의·의대생조차 발끈해 결국 올해까지 갈등 상황이 이어지게 하는 원인이 됐다. 이런 이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날인 4일 서울 시내 대형병원들은 혹시 모를 인명피해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시 물리적 충돌과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다수가 다치는 일이 있었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이전부터 헌법재판소·국회·대통령 관저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수 있는 지역의 병원들은 서울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각 경찰서와 보건소 등과 연계해 비상 진료 방안을 수립해왔다. 먼저 대통령 관저와 가까운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은 탄핵 선고일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3명에서 6명으로 2배 증원한다. 응급 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간호사 역시 한시적으로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구급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본관 주차장도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기로 했다. 신경외과 등 다른 진료과도 응급 상황에 대비해 '온 콜' 상태를 유지한다. 찬반 진영이 대거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