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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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IPO(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엑스레이(X-Ray) 부품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회사다. 45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비교적 탄탄한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 성장이 정체된 데다 이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공모 과정에서 성장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란 평가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1980년 12월 정원정밀공업이란 사명으로 설립했다. 엑스레이의 부품인 그리드 솔루션 등이 주력 제품이다. 그리드는 엑스레이 이미지의 선명도와 해상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주로 의료영상 촬영에 쓰이고, 수술용이나 투시용 등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설립 뒤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2020년 무역의 날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미국과 일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가동 확대에 따른 매출 기여도 증가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증가한 1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매출액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1%, 119.9%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별도 기준 1~3공장의 풀가동과 4공장의 안정적인 램프업(가동률 확대) 진행,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을 토대로 매출 9995억원, 영업이익 430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4006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거둬들였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 유럽 판매 등 기존 제품의 견고한 매출과 미국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효과 없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부과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의 투자금이 대거 미국으로 몰리고 있다. 이달 초 노바티스에 이어 최근 로슈와 리제네론도 미국 내 제조 기반 확대와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약가를 국제 수준에 맞춰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날 로슈는 미국 내 제조·생산과 연구·개발(R&D) 기반 확충을 목표로 향후 5년간 500억달러(약 71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로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만2000명의 대규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미국에서 수출하는 의약품이 수입보다 많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로슈의 이번 투자에는 펜실베이니아주(州) 유전자 치료제 공장과 매사추세츠주 R&D 센터, 인디애나주에 설립될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시설,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시설 건립이 포함된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더라도 이후에 언젠가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이 '유착'이다. 유착이 발생하면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고, 심하면 장애까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의학으로 환자의 수술 후 유착 가능성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는데, 다행히 수술 과정에서 유착 가능성을 최대한 막기 위해 개발된 '한국산 유착방지제'가 임상에서 유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22일 유착방지제 개발사 제네웰(대표 한상덕)과 유통·마케팅사 한미사이언스(대표 김재교)가 최초 국산 기술 개발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강상욱 세브란스병원 내분비외과 교수는 "갑상샘암 환자의 수술 후 유착을 막기 위해 의학적으로 노력하지만, 완전히 막는 방법은 아직 없다"면서도 "수술 시 인공 장막을 만들거나 유착방지제를 사용하면 유착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갑상샘암 환자
에스티팜이 연이어 수주를 따내며 올해 신규 수주액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분기부터는 혈액암 치료제 등 상업화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며, 올해 연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2올리고동 시설의 증설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올해 4분기 곧바로 가동에 들어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해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288억원, 영업이익 451억원으로, 처음으로 연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스티팜은 올해 들어 잇따라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엔 미국 바이오텍과 약 187억원 규모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올리고핵산은 리보핵산(RNA) 치료제의 주원료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은 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 신약
겨드랑이나 목덜미, 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이유 없이 검게 변하는 경우가 있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이럴 때 의심해야 할 병이 비만으로 인한 '흑색가시세포증'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흑색가시세포증은 주로 피부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접히는 피부 부위에 침착되다가 점점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주름이 생긴다. 피부가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거나 검버섯·쥐젖 등이 생기기도 한다. 김도현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합병증 가운데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흑색가시세포증의 원인"이라며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났다면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대사증후군 같은 질병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실제 흑색가시세포증이 나타나는 청소년은 대사이상관련지방간질환(MASLD, 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불림)이 함께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다. 가장 효과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이 차움 제 12대 원장으로 김재화 교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재화 원장은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립의료원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수련했다. 2002년 분당차병원에 합류한 뒤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지냈다. 이후 제12·13·14대 분당차병원장과 제10대 구미차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했다. 구미차병원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과감하게 도입하며 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 차병원 계열의 차움 제12대 원장으로 임명된 김 원장은 풍부한 경륜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항노화(Anti-Aging)와 K-의료 세계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재화 원장은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한 차움이 글로벌 라이프센터로서 한 단 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노화와 K-의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만큼, 단순한 진료를 넘어 환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통합적 케어
한의사집단인 대한한의사협회가 6월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기획단'을 꾸렸다. 앞서 의사집단인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13일 '대선기획본부'를 출범했는데, 두 집단 모두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공약에 반영하는 후보에게 투표를 행세하겠다는 전략이 읽힌다. 21일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는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 이하 대선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대선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한의협 중앙회 및 16개 시도지부지부 임원, 한의학회와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 직역대표 27명으로 꾸려졌다. 한의협은 "대선기획단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한의약 정책, 한의약 발전·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들의 의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마련해 각 후보자에게 전달하고, 한의약 관련 대선 공약·정책 수립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1년 2개월째 이어져 온 의정 대치 국면에서 정부가 '내년 의대 모집인원 증원 0명'이라는 카드를 내밀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지만, 여전히 전공의·의대생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이는 단지 '의대증원 백지화' 외에도 의정갈등을 풀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의정 간 '절충안'을 찾지 못하면 결국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가, 의정갈등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에 따르면 의대생들의 수업 불출석 일수가 쌓이면서 이날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을지대, 원광대, 인제대 의대의 의학과 4학년 유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어 22일에는 한림대와 한양대 의대, 26일에는 가톨릭대 의대, 28일에는 경북대와 계명대, 영남대 의대, 29일에는 충북대 의대, 30일에는 동국대 의대가 유급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미 고려대와 서울대, 연세대 의대 등 19개 의대는 지난 18일까지 유급 여부가 결정이 났
올해부터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백신'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사백신'이 일대일 승부를 펼친다. 다만 사백신 우선 접종 권고라는 글로벌 추세에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 차백신연구소, GC녹십자 등이 대상포진 사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향후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사백신 위주로 재편되며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차백신연구소는 지난 18일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파이프라인 'CVI-VZV-001'의 임상 1상 톱라인 데이터에서 뛰어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백신연구소는 해당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에서 GSK의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직접 비교연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 올린 싱그릭스를 정조준하고 있다. 차백신연구소 관계자는 싱그릭스와의 직접 비교연구와 관련해 "면역원성 결과는 최종결과보고서(CSR)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은 계속 논의 중이며 상업
친환경 화장품 회사 아로마티카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IPO(기업공개)에 도전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실적 성장이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시장 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역대 최고 규모 영업이익을 거뒀다. 아로마티카는 올해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최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아로마티카는 2001년 1월 설립한 천연 화장품 제조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임직원은 140명, 본사는 서울 강남구다. 김영균, 이준호 각자대표 체제다. 최대주주는 김영균 대표다. 국내외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천연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아로마티카는 국내외에서 친환경 샴푸 등 주요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8.1% 늘었다. 2021년부터 2024년
일라이 릴리가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임상3상에서 양호한 임상결과를 내놓으며 내년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일동제약 등 국내 기업들의 연구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비만 치료제 시장은 주사제가 장학하고 있는데 먹는 비만치료제는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사들은 기존 품목 대비 높은 흡수율과 원활한 경구제형화 등의 강점을 앞세워 '게임체인저'에 도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과 디앤디파마텍 등은 현재 경구용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양사 모두 올해 주요 연구 결실을 앞둔 만큼, 글로벌 무대 경쟁력을 입증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 주류는 식욕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GLP-1' 유사체를 활용한 주사제다. 노보노디스크 위고비와 일라이릴리 젭바운드 모두 주 1회 자가처방 가능한 주사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전체 시장을 장악한 상태다. 두 품목으로 인한 비만약 감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