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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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으로 간병인을 구해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린다. 시니어 토탈케어 전문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은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6월부터 카톡 챗봇 '케어챗'을 통한 손쉬운 간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간병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케어챗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카톡 챗봇 기반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다. 카카오톡에서 병원 채널만 추가하면 진료 예약, 접수, 대기, 진료비 결제 등 진료 이외의 병원 관련 업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화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영남대병원, 건양대병원, 혜민병원, 한림대병원 등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이 이미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엔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입원 예약, 병상 배정, 입원 생활 안내 등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케어닥은 케어챗의 입원 컨시어지 서비스 강화에 발맞춰 병원 간병 인력 매
일라이 릴리를 비롯해 '먹는 비만약'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는 많지만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곳은 극히 드물다. 디앤디파마텍은 펩타이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홍성훈 디앤디파마텍 CFO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약물에 있어서 효력도 효력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안전성이 기반이 돼야 된다는 판단 하에 펩타이드 베이스로 가고 있다"며 "펩타이드는 20년 동안 안전성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오래 먹어야 하는 대사성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디앤디파마텍은 경구 흡수가 어려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경구용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를 비롯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저분자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비만약을 개발하고 있는데 왜 디앤디파마텍은 펩타이드를 고수했을까. 이에 대해 홍 CFO는 "저분자화합물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안전성에 대한 한계가 있다"며 "과연 저분자화합물을 1,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제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의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주요우울장애(MMD) 관련 임상 3상 데이터가 이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수노시는 지난해 연간 1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 중으로, 적응증이 확대되면 경상기술료(로열티)가 늘어 SK바이오팜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단 해석이 나온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수노시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국·중국 등 아시아 12개국 제외)한 미국 액섬 테라퓨틱스(이하 액섬)는 이달 내 MMD와 ADHD를 적응증으로 하는 수노시의 임상 3상 톱라인(Topline·핵심) 데이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수노시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제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막아 각성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2011년 SK바이오팜에서 미국 에어리얼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된 뒤 2014년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권리를 이전받았다. 이후 2022년 액섬이 기면증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국가가 지원하는 의료보험 강국으로 꼽힌다. 하지만 유독 수면장애와 관련해선 인색하다는 주장이 수면의학 전문의 사이에서 제기됐다. 국내 성인의 20~30%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하는 상황에서 설상가상 수면장애 약값에 대한 부담도 커, 국가 차원의 관리·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4일 '2025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원철 대한수면연구학회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은 "의료기관·공공기관, 운송업, 생산직 근무자나 교대근무자 같은 수면 취약계층에 대해 정부가 주기적으로 수면 실태를 조사·관리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학회가 발표한 '2024년 한국인의 수면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58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보다 18% 더 적었다. 수면의 질·양에 만족하는 비율도 글로벌 평균의 75% 수준에 그쳤다. 특히 매일 잠을 깊이 자는 비율은 7
정부가 올 하반기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도입할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의 유형이 기존 4가에서 3가로 전환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4가 백신에 포함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야마가타 계통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더이상 검출되지 않아 이를 제외한 3가 백신 접종을 권고해서다. 이에 백신 생산업체들은 3가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 준비에 돌입했다. 3가 백신으로 바뀌면 공급 단가가 낮아지고 백신 업체의 매출이 낮아질 수 있는데 업계에선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보령바이오파마는 오는 8월1일부터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인 '보령플루V테트라백신주'와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의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보고했다. 대신 2025~2026절기부터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가 2025~2026절기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지원 사업의 인플루엔자 백신 유형을 3가로 바꾼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
트럼프발(發) 의약품 관세 계획이 내달 초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빅파마(대형 제약사) 화이자까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기업별 관세 대응 셈법이 복잡해지면서 의약품 공급 부족 등 관련 우려는 지속되는 분위기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제약업계 투자 행사인 'TD코웬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해외시설의 미국 내 이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불라 CEO는 "미국 내 제조 역량은 충분하며 현재 제조 시설의 가동 상태도 최상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일(관세 부과)이 일어난다면 해외 제조시설을 미국 내로 이전해 상황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이자는 미국에 10개의 제조시설과 2개의 유통 센터를 보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제약업계는 앞다퉈 미국 내 생산 역량 확보에 나선 분위기다.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는 의약품에 최소 25%의 관세
지난해 의대증원책에 반발, 휴학계를 내고 떠난 의대생 상당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한국의학교육협의회(이하 의교협)가 4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 의료의 질 유지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이미 의료현장에서는 심각한 위협을 직면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의교협은 성명서에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따른 대규모 학생 휴학, 의대 학사운영의 대혼란으로 인한 의학교육 시스템의 붕괴에 대해 매우 큰 우려를 표한다"면서 "올해 1학기에도 의대생들이 돌아오지 않고, 복귀 시점이 2학기 이후로 늦어지면 2년째 의사 배출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2026학년도 1학년 의대생 수는 1만2000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했다.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해지고, 의사 양성이 지연되면 졸업 후 의학교육인 전공의 수련(인턴·레지던트 수련)에도 2년 공백이 생기고, 전문의 배출과 군의관·공보의 수급 등에 연쇄적으로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게 의교협의 주장이다
아이디피부과가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Ultherapy Prime, 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을 이달 중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디피부과는 늘어나는 리프팅 시술 수요에 대응하고, 차별화한 리프팅을 제공하기 위해 이른바 '울쎄라2'로 불리는 울쎄라피 프라임 정식 출시를 맞아 빠르게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기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리프팅 장비인 '울쎄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을 통해 더 정확하고 정밀한 리프팅 효과를 내는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울쎄라피 프라임이 출시되자마자 도입한 병원은 손에 꼽힌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로 다양한 피부 두께 및 시술 목적에 대응할 수 있는 △1.5㎜ △3㎜ △4.5㎜ 타입 등 트랜스듀서 3종을 갖고 있다. 시술자가 실시간으로 환자
경희대의료원 의과학문명원은 설립 1주년을 맞아 '글로벌 헬스케어의 방향성: 함께 하는 미래'란 주제로 전날(27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인산세미나실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의 가치와 방향성',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한국의 보건의료 방향성'이란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각 세션은 기조강연, 발표,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고, 글로벌 헬스케어 환경에서 미래 보건의료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이우인 강동경희대병원장, 경희대의료원 우정택 의과학문명원장, 윤경식 경희의과학연구원장, 신원철 의과학문명원 부원장, 경희의료원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강동경희대병원 류창우 기획진료부원장, 경희의료원 서현기 간호본부장 등 경희대의료원 관계자 40여명을 비롯해 국내외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개회사에서 "의과학문명원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회장 안상태)와 헬스케어 마케팅 전문 기업 크레너헬스컴(대표 송주혜)이 의료서비스 향상과 환자·의료진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1차 의료기관의 의료진과 일반인에게 올바른 질환 인식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의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크레너헬스컴은 이 회사가 가진 커뮤니티 플랫폼 '캠프'를 통해 의료진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질환 교육 콘텐츠와 영상을 제작하고, 관련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학회와 협력해 의료진 교육, 학회 지원, 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학회가 운영하는 '닥튠' 사이트를 크레너헬스컴의 '캠프'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회원 홍보·유치를 지원하고, 닥튠 영상 콘텐츠를 캠프 내에서 유지·업데이트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학회 회원가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춘계학회를 시
우리나라에 필요한 의사 규모를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에서 산출해 심의하겠다는 취지의 법안이 전날(27일) 국회 첫 문턱인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의사들이 "개정안에 우리의 의견이 제대로 담기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나서, 의정갈등이 다시금 고조될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부회장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SNS에 추계위 법안 몇 가지를 문제 삼으며 "이런 추계위를 만들어봤자 전공의·의대생 아무도 안 돌아간다"고 언급했다. 과연 의사들이 문제 삼은 쟁점은 무엇일까. 도마 위에 오른 핵심 쟁점 세 가지를 조목조목 뜯어본다. ━쟁점 1. 복지부 장관 직속 기구로→ "독립성 확보 못해"━ 의협은 추계위가 별도의 '민간 독립' 기구로 '결정'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날 소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에 따르면 추계위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의 독립된 기구로 의료인력 수급 추계 '심의'는 하지만 '의사결정권(의
개학을 앞두고 특히 소아·청소년층 '손상'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개학과 동시에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3월부터 교통사고 등 손상 위험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서다. 아직까지 구체화된 손상관리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질병당국은 최근 유관부서 간 관리조직을 구성, 오는 3월중 관련 세부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28일 질병관리청(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질병청을 포함해 복지부·교육부·행정안전부 등 8개 정부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국가손상관리위원회 구성이 완료된 상태로, 오는 3월중 위원 위촉식과 제1차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질병청은 오는 9월 '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발표를 통해 △운수사고와 낙상 등 우선순위 손상 문제에 대한 예방·관리 계획과 △발생 빈도는 낮지만 예방·관리 필요성이 높은 손상 관련 생애주기별로 정책 대상을 나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9월 중 종합계획이 발표되면 관계부처와 각 시·도에 시행계획 수립지침을 배포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