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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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문턱을 넘자, 의사 각 단체가 앞다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내년도 의대생 모집 중지'가 시급한 과제라며, 의료개혁 정책 원점 재논의를 공통적으로 촉구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탄핵안 가결 직후 성명서를 내고 "우리 의대교수들은 독재자 윤석열의 탄핵소추안 가결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윤석열 탄핵소추안가결을 이끌어낸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위대한 국민께 깊이 감사드린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표했다. 이들은 "지난 2월 이후 의과대학, 수련병원은 윤석열의 폭압에 여전히 짓눌려 있고, 사태는 악직도 악화일로"라며 "현명한 국민께서 이제는 윤석열발 의료탄압, 의대탄압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대교수들은 존경하는 국민과 함께 의료 정상화, 의대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독재자 윤석열이 벌여놓은 온갖 악행들과 의료탄압, 의대탄압이 올바르게 되돌려
14일 표결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 204인으로 가결되면서 10개월 가까이 끌어온 의료대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헌법 71조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되면서 의정갈등을 풀어간 정부 측 '최종 책임자'가 바뀐 것이다. 내년 1월 초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새 수장이 될 회장 후보 5인 모두 '강경파'로 알려지면서 지금보다 더 강경해질 의협과의 대화를 풀어가야 하는 과제도 한 총리가 떠안게 됐다. 지난 2월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해온 의사들로서는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일단은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퇴진하더라도 의사집단이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서를 전달받으면 직무가 즉시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데, 권한대행은 최소한의 직무만 대행할 수 있다는 견해가 많아서다. 권한대행의 역할과 직무 범위가 규정된 건
임플란트 세계 1위 기업은 스위스에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임플란트 수술 건수는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다, 스위스보다 6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왜일까. 13일 세계 치과용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기업인 스트라우만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 정의원 교수는 "인구 1만명당 임플란트 식립갯수가 우리나라는 600여 개로 독보적인 1위이며, 임플란트 강자가 있는 스위스조차 5위(100여 개)"라고 밝혔다. 이는 2위 스페인(290여 개)과도 압도적으로 차이를 벌린 것이다. 임플란트 식립건수는 발치건수와 비례하는데, 지난해 국내 발치 건수는 2010년(600여만 개)보다 21% 증가한 700여만 개"라며 "우리나라에서 임플란트 수술이 가장 많은 이유는 '저수가'와 '김치를 즐기는 식단'"이라고 꼽았다. 정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임플란트 수술받는 환자가 낼 비용은 점차 낮아져 1개당 보통 100만
신촌·강남·용인 소재 세브란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내란수괴를 처단하고 내란의 시작인 의료파괴를 되돌리자"며 강항 어조로 정부를 비판했다.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성명서를 내고 "12월3일 친위쿠데타 계엄령이 선포되기 이전부터 내란은 (이미) 실질적으로 진행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를 지탱하는 교육·과학·의료는 이 정권이 철저히 파괴한 영역"이라며 "의료파괴는, 비록 그것을 의료개혁으로 포장했다 해도, 전 국민을 즉각적인 위험에 처하게 한 현저한 위협이었다"고 했다. 교수들은 "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이를 복구할 능력이 없는 함량 미달의 정권이 눈을 돌린 게 모든 국민의 삶에 깊이 닿아 있는 의료였다"며 "일방적으로 선언한 일련의 정책이 결국에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 그리고 수많은 사람의 삶을 그 기반부터 훼파한 사건, 어처구니없게도 그 기원이 국민을 위해 몸을 낮춰야 할 정부였다"고 날을 세웠다. 이들은 '의료 내란'에 대해 '국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인턴 마친 전공의) 1년 차 지원율이 모집정원의 8.7%에 불과한 가운데, 의사집단에서 "의대증원에 반발해 떠난 레지던트의 빈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채워 넣어선 안 된다", "그들이 돌아올 수 있게 수련환경을 바꾸는 게 먼저"라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온다. 이들은 내년도 '의대생' 모집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레지던트도 뽑아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레지던트 시험에 지원한 전공의들은 합격하더라도 이래저래 '눈칫밥'을 먹으며 불편한 수련 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 마감한 '25년 상반기 전공의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결과, 전국에서 총 314명만 레지던트에게 지원했다. 앞서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레지던트 1년 차 3594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 가운데 8.7%만 지원한 것이다. 지원자 전원이 합격하더라도 레지던트 결원만 3280명에 달하는데, 기존 의대정원(3058명)보다 부족하다. 서
#. 지난달 폐암 1기 진단을 받은 박모씨(71)는 최근 수술을 알아보기 위해 대구에서 상경했다. 서울 내 5대 대형병원 중 한 곳의 외래진료에서 박씨는 2500만~3000만원 정도가 드는 비급여 로봇수술은 내년 1월20일에 가능하고,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한 절제 수술은 8~9개월가량 후에나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별도의 실손보험이 없어 고가의 로봇수술은 받을 수 없었던 박씨는 9개월 후엔 암 진행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시급히 다른 대형병원도 찾았다. 그곳에서는 내년 1월 하순 급여 적용 수술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대구 지역 내 대학병원에서도 1월 하순 수술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고 박씨는 대구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했다. 그는 수술을 기다리면서 대기 기간 병세가 악화하지는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의정갈등이 10개월째로 길어지고 탄핵 정국으로 사회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암 환자들의 고통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그나마 있던 정부와 의사단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510명이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하는 방법만이 국민적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다"며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계엄사태와 관련, 의사집단 내 '단체'가 아닌 개인이 여럿 모여 입장을 낸 건 이례적이다. '국민공동체 치유와 복원을 바라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일동'은 12일 시국선언문에서 "12월3일 헌법을 훼손하는 계엄 선포와 협박에 가까운 포고문, 갑작스러운 군대 출동 등으로 큰 심리적 충격을 받으셨을 모든 국민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12월3일부터 현재까지 온 국민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방송에 이어, 평화로운 국회에 무장 군인들이 침입하고, 남녀노소를 불문 하고 시민들이 저지하며 대치하는 장면을 온 국민이 목격했다"며 "군부독재와 국가폭력의 역사를 기억하는 많은 국민께서는 그 트라우마를 재경험하며 심각한 공포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동료 시민의 '일부'를 제거해야 할 적
의사들이 의대를 가진 전국 40개 대학의 각 총장을 향해 "지금이라도 총장이 나서서 내년도 의대생 모집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12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전날(11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진행한 제4차 회의 결과의 브리핑문을 통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이대로 증원된다면 의학교육 현장은 향후 10년 이상 부작용에 시달릴 것이고,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의사들이 배출돼 평생 환자를 진료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우리나라 의료는 추락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최근 전국 의과대학생은 내년 3월에도 복학할 수 없다고 결의했고, 내년 상반기 전공의 지원율은 8.7%인 314명에 불과해 의료공백은 더 심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교육농단·의료농단의 해결을 미룬다면 해가 갈수록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지만, 현재 교육부는 이 사태를 책임지고 해결할 의지가 없다"며 "이젠 총장님들께서 나서 정부의 교육농단을 막아주셔야 한다"고
한의 난임부부와 한의치매예방 지원 조례를 발의하고, 스포츠분야에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린 이종진 부산광역시의회 의원(복지환경위원회)과 장세인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이 '2024 한의혜민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전날(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5주년-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26주년-한의신문 창간 57주년 기념식 및 2024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성찬 한의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들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국민의 곁을 지키는 의료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한의약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한의혜민대상 수상자와 특별상, 감사패를 수상하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모쪼록 오늘 행사가 국민을 위한 대한한의사협회의 막중한 책무를 다시 한번 인식하고 의료인으로서 한의사
코로나19 범유행 기간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아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범유행 때 아시아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률 변화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가운데, 특히 코로나19와 소아청소년 당뇨병 발생 간의 연관성에 대한 상반된 연구 결과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중앙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다혜 교수(제1저자), 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재현 교수(교신저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화영 교수(제1저자), 김재현 교수(교신저자) 공동 연구팀(공저자 고려대안산병원 박지영 교수)은 최근 '코로나19 범유행 기간 한국 소아청소년에서 새롭게 발병한 1형 및 2형 당뇨병'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7년 1월~2022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1형·2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 1만3639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범유행 이전인 2017~2019년보다 범유행한 202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환자들이 24시간 365일 언제든지 단 한 번의 신청으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의무기록 사본 발급이 불가능했다. 새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무기록 발급 시스템(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을 고도화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병원 운영시간에 맞춰 방문할 필요 없이 연중무휴로 언제 어디서든 의무기록 사본을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선보인 새 시스템은 온라인 신청내용 확인부터 PDF 생성, 업로드, 그리고 '환자 일치 체크 기능'을 탑재해 최종 검수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특히 의무기록 발급을 지연하는 '기록 미완성' 문제도 보완했다. 기록이 완성되지 않았을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당 의료진에게 기록 완성 요청 메일을 발송하고, 기록 완성부터 재발급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
듀켐바이오가 IPO(기업공개) 수요예측 흥행에 실패했다. 경쟁률과 신청가격, 의무보유 확약 등 세부 항목에서 모두 부진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밴드(1만2300~1만4100원) 하단을 한참 밑돈 8000원으로 결정했다. 치매 치료제 '레켐비' 수혜 기대감으로 주목받은 기업이란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표란 평가다. 수요예측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해 공모시장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듀켐바이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지만 예정대로 코스닥 이전상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레켐비 품목허가에 따른 치매 진단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빠르게 IPO를 완료하고 생산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듀켐바이오는 레켐비가 국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레켐비를 처방하려면 치매 진단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