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생각은 할 틈도 없었고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에요. 아무도 안 다쳤으면 그걸로 됐어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에 몸을 던진 '용감한 청년' 이희성씨(30)는 11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트럭이 비탈길에서 굴러내려오자 전속력으로 달려 사고를 막았다. 재빠르게 운전석에 올라타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이었다. 아찔한 상황은 지난 4월10일 벌어졌다. 경기 광주에서 뷰티숍을 운영하는 이씨는 일을 하다가 잠시 쉬고 커피도 한잔할 겸 밖에 나와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탈길에 주차돼있던 1톤 트럭이 미끄러져 내려왔다. 속도가 빠른 탓에 짐이 떨어졌고 자세히 보니 적재함에 한 노인이 매달려 있었다. 이씨는 운전자가 타지 않은 트럭이 사이드브레이크가 해제된 채로 비탈길에서 스스로 밀린 것임을 직감했다. 이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일단 뛰었다"고 했다. 그는 "다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