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생활백서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정보는 넘쳐납니다. 그러다 보니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쉽게 놓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가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핵심만 담아 짧고 굵게 소개합니다.
현대인들은 바쁩니다. 정보는 넘쳐납니다. 그러다 보니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쉽게 놓치게 됩니다. 머니투데이가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핵심만 담아 짧고 굵게 소개합니다.
총 38 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만드는 최악의 습관 3가지가 소개됐다. 최근 곽희준 한의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분이 고기 같은 지방을 먹어서 살찐다고 생각하는데, 살은 내가 먹은 지방 때문에 찌는 게 아니라 간이 만든 지방이 원인"이라며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행동 3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단 음료를 마시는 습관이다. 물 대신 달콤한 커피나 주스,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수분 보충 대신 과도한 당분 섭취를 유발한다. 곽 한의사는 "달콤한 음료 500ml 한 병에는 설탕이 10티스푼 이상 들어간다. 설탕과 액상과당, 정제 탄수화물은 간이 지방을 생성하도록 만든다"며 "액상과당이 몸으로 계속 들어오면 인슐린이 계속 분비돼서 살이 찔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이다. 곽 한의사는 "밥을 빨리 먹으면 뇌가 음식을 먹고 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해 포만감 신호가 늦게 온다"며 "이미 충분히 먹었는데도 더 먹게 되는 이유"라고 했다. 마지막은 불규칙한 식사 습관이다. 우리 몸은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면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비상 모드'에 들어간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한 20년 차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 교수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반찬 3종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지난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 식탁에서 발암물질이라고 생각되는 게 몇 가지 있다. 이 식품들은 되도록 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가 꼽은 첫 번째 위험 식품은 '젓갈류'다. 그는 "젓갈류는 동물성 단백질을 염분과 함께 오랫동안 삭힌 음식인데 동물성 단백질과 소금이 결합하면 발암물질이 생긴다. 이게 위염·위암 주요 요소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젓갈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젓갈이 더 붉어 보이게 하기 위해 넣는 식품첨가제 아질산나트륨이 젓갈 속 단백질과 만나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이 만들어지는데, 이 니트로사민은 위암·식도암 등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최 교수는 "너무 짠 음식이나 조미가 많이 된 김치 같은 염장식품들도 조심해야 한다. 액젓 등이 많이 들어간 걸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먹는 알부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과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가장 어처구니없는 소비 중 하나"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서 '사람들이 챙겨 먹지만 실제로는 효과없는 영양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과학적으로 얘기할 때 단백질 영양제가 제일 어처구니없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이 교수는 "단백질 계열 영양제인 글루타치온, 알부민, 콜라겐 등은 먹으면 아미노산으로 분해가 된다"며 "아미노산 중 대표적인 성분이 '글루탐산'인데 글루탐산은 우리가 건강에 안 좋다고 생각하는 MSG와 동일한 성분이다. 알부민과 글루타치온을 많이 먹으면 조미료를 퍼먹는 것과 똑같다"고 했다. 알부민은 간에서 합성돼 혈장 내에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단백질로, 체내 삼투압을 유지해 부종을 막고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철분 등) 등 영양소를 혈액에서 각 세포와 조직으로 운반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으며 항산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영국 한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일상생활 속에서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영국 매체 더 미러 보도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전문의 아시야 마울라 박사는 집에서 몇 가지 변화만으로 암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마울라 박사는 "암은 한 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노출이 수년 또는 수십년 동안 장기간 축적되면서 발생한다"며 "일상 속 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을 찾아 전체적인 노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울라 박사는 우선 주방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플라스틱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화학물질이 새어 나올 수 있다"며 "이 물질이 호르몬을 교란시켜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라스틱 대신 유리나 스테인리스 스틸 용기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한 뒤엔 꼭 환기할 것도 당부했다. 마울라 박사는 "실내 공기 오염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체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매일 창문을 열고 환풍기를 가동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균에 감염된 '상처 치료용 물티슈'를 사용했다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보청(UKHSA)은 피부 세정용 물티슈로 인한 '버크홀데리아 스태빌리스(Burkholderia stabilis)' 박테리아 감염 사례가 62명이며 이 중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이 박테리아가 발견된 무알코올 피부 세정용 물티슈 4개 제품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 박테리아는 토양과 물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며, 대부분의 사람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겐 심각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심한 경우 패혈증으로 이어져 장기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영국 보건 당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학술지 유로서베일런스를 통해 게재했다. 이 보고서에선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버크홀데리아 감염 확진 59명, 의심 3명 등 62명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확진 5명, 의심 1명이 감염 확인 후 30일 이내 사망했다.
손 씻은 후 가볍게 닦아낸 수건도 바로 새 수건으로 바꿔야 할까? 몸을 씻은 후 물기를 닦아내는 수건, 씻을 때마다 매번 새것으로 바꿔야 할지 고민에 빠지기 쉽다. 수건 교체 주기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봤다. 수건은 단순히 물기를 닦아내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2차 세척 효과를 낸다. 샤워 중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은 잔여물을 닦아내고, 몸을 닦는 과정에서 각질을 제거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에 수건에는 죽은 피부 세포, 미생물,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피부 상재균이 묻게 된다. 위생 관점에서는 매일 새로운 수건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전문가들은 사용 환경과 조건에 따라 수건 교체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 수건은 3~4번 사용 후 교체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다만 이는 사용한 수건을 완전히 말린 후 재사용한다는 조건에서다. 싱클레어 교수는 "수건이 2시간 안에 완전히 건조되면 비교적 안전하지만, 6시간 이상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 증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물티슈로 식탁을 닦으면 계면활성제 성분이 인체에 유입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최은정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박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물티슈를 물에 적신 티슈, 휴지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물티슈는 젖어있는 화학 제품이다. 화학 첨가물의 총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반적인 휴지는 펄프로 만드는데 물티슈는 폴리에스테르로 만든다. 천연 펄프나 레이온을 혼방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합성섬유"라며 "플라스틱을 녹여 만드는 부직포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최 박사는 "물티슈는 젖은 상태로 보관해야 하다 보니 세균·곰팡이 같은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기 위해 보존제, 즉 방부제를 써야 한다. 독성이 있을 수밖에 없다. 독성이 없으면 세균·곰팡이를 죽이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티슈엔 세정력을 위해 에탄올 같은 알코올 성분과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간다"며 "향기 나는 물티슈엔 인공향료 성분도 들어가는데, 이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로 작용할 위험이 상당히 크다"고 경고했다.
무심코 한 문신이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호주 포도막 전문가들이 '임상 및 실험 안과학' 저널에 발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문신 잉크에 대한 면역 반응이 눈 내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포도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막염은 눈의 발적, 통증,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드문 질환으로, 초기 증상이 결막염과 비슷해 오인되기 쉽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나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호주 연구진은 2010년 이전에 전 세계적으로 기록된 사례의 두 배에 달하는 총 40건의 관련 사례를 확인했다. 문신 인구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환자 수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했다. 조사 대상 40명 중 대부분은 검은 잉크 문신을 갖고 있었고, 문신 후 평균 1~2년 뒤에 눈 증상이 나타났다. 심한 경우 문신 후 35년이 지나 발병한 사례도 있었다. 이 중 30명이 일시적인 시력 상실을, 7명은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겪었다. 63%의 환자가 장기간 면역억제 치료를 받아야 했다.
임신 중 커피를 적당히 마신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화의대 환경의학교실 김이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의료정보학회지(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한국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Ko-CHENS) 기반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커피를 적정 수준 섭취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아토피 피부염 위험이 낮아지는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2015∼2019년 모집된 임신부와 자녀 3252쌍을 '커피 중단'(1809명), '하루 1잔 미만'(1225명), '하루 1잔 이상'(188명)의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 후 영향을 추적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1잔 미만' 임신부는 '커피 중단' 임신부에 비해 아이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1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잔 이상' 임신부의 아이도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9% 낮아지는 연관성이 관찰됐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다른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이나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커피 섭취와의 뚜렷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한국인들이 간단하게 식사할 때 선호하는 '라면에 김치' 조합이 심혈관과 신장 건강을 빠르게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한 끼에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생활안전관리원에 따르면 라면에 김치를 곁들여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213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WHO가 권고하는 성인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인 2000㎎을 넘는 수치다. 반면 칼국수에 김치를 함께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량은 1282㎎에 불과했다. 카레에 김치를 곁들였을 경우도 1343㎎ 수준으로, 라면과의 조합보다 나트륨이 약 800㎎ 낮았다. 라면은 국물에 많은 나트륨이 포함돼 있어 김치와 함께 먹으면 하루 권고량을 쉽게 초과하게 된다. 이에 라면을 먹을 땐 국물 섭취를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나트륨은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이다.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이 체내에 들어오면 혈관 속으로 수분을 끌어들여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관이 팽창하면서 혈압이 높아진다.
체리가 겨울철 혈당 관리와 수면의 질 개선, 만성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최근 미스코리아 출신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1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소형채널H'을 통해 체리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김 박사는 겨울철 보약 같은 음식으로 '체리'를 꼽으며 "혈당, 잠, 만성 염증"에 효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체리의 붉은 색엔 혈당을 지키는 비밀이 숨어 있다"며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그는 "체리는 달콤해서 혈당을 올릴 것 같지만, 과일 중에서도 혈당 지수(GI)가 20~22 수준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며 "혈당을 급상승시키지 않는 과일"이라고 설명했다. 혈당 지수(GI)가 높을수록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데, 자몽, 파인애플, 귤 등과 비교해도 체리의 혈당 지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식후 혈당 급상승,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부담이 적다. 혈당 관리와 더불어 체리는 만성 염증을 완화하는 데도 유익하다. 체리의 붉은 색소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다양한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체내 활성산소를 줄이고 장기·근육·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에서 진행되는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매일 사용하는 칫솔은 어떻게 보관, 관리해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우리가 매일 쓰는 칫솔이 세균, 곰팡이균, 구순 바이러스 등이 잘 자랄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칫솔의 위생을 위해 올바른 보관법이 필수라고 말한다. 최근 영국 BBC는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칫솔을 조금 더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칫솔, 습한 욕실·변기 근처 보관 피해야━ 독일 라인-발 응용과학대학교의 미생물학자 마크-케빈 진은 칫솔 오염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 "사용자의 입, 피부, 칫솔을 보관하는 환경"을 꼽았다. 그는 습한 욕실이 미생물 오염을 증식시키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릴 때마다 튀어 오르는 물과 대변의 미세 입자는 최대 1. 5m 높이까지 공중으로 튀어 오른다며 변기 옆에 칫솔을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한 대학교 공용 화장실에 놓인 학생용 칫솔 중 60%에서 대변 유래 세균이 발견된 사례도 보고됐다. 연구자들은 병원 감염의 흔한 원인인 폐렴간균, 그리고 아구창을 유발하는 칸디다균도 칫솔에서 확인된 바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