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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글로벌 경제 이슈, AI·반도체·자동차 등 첨단기술의 변화, 주요 기업들의 전략과 시장 경쟁,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 영향까지 한눈에 살펴보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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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기차 제조 업체들이 분주하다. 미국 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차·기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겠다는 방침 하에 미국 시장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는 최근 정권 인수팀 내부 문건을 입수해 트럼프 2기 정부는 최대 7500달러(1070만원)에 이르는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인수팀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충전소 건설에 투입하려던 75억달러(약 10조7827억원)를 모두 회수하고, 이 예산을 배터리·소재 가공과 국가 방위 공급망 및 중요 인프라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내에서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하고 있는 업체는 테슬라다. 올해 3분기 기준 미국 전기차 판매량의 48.2%를 테슬라가 차지하고 있는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은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결합을 기반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봅니다." 최근 실시된 미국 대선 이후 만난 국내 배터리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전기차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면서도 자율주행 발전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자율주행 차량은 전동화 없이 불가능하단 게 배터리 업계의 시각이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끌게 될 새 정부 교통부는 완전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규제 틀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에서는 취임 이후 1대당 최대 7500달러에 달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할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온다.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거나 축소되면 미국에선 전기차 구매 수요가 꺾일 수밖에 없다.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를 줄이면서 자율주행은 키운다는 정책이 모순적이라는 입장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소프트웨어와 전자 장치 기능 증가로 전력 소모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내연기관에 장착되는 배터리는 자동
동국씨엠이 아주스틸 인수 후 통합(PMI)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국씨엠 출신들로 새 경영진을 꾸리고,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 아주스틸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향후 컬러강판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포부다. 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아주스틸은 동국씨엠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설비투자를 마친 아주스틸의 재무 불안정을 해소,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했다. CB 발행으로 아주스틸은 고이율의 채무를 상환해 이자비용을 절감하고, 부채비율을 개선하는 등 재무 건전성 제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국씨엠도 향후 CB를 주식으로 전환, 아주스틸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 수 있다. 동국씨엠은 최근 아주스틸의 새 경영진도 확정했다. 이현식 아주스틸 PMI 추진단장, 박남수 회계팀장 등 동국맨들을 경영에 합류시켰다. 동국씨엠의 DNA를 아주스틸에 보다 빠르게, 성공적으로 이식해 시너지를 높
"자동차 레이스는 차의 내구성, 성능을 입증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브랜드의 역사가 기록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레이스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은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개조차량을 몰고 1월부터 11월 사이 각국을 돌면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랠리를 펼친다. 트랙을 달리는 다른 레이싱과 비교해 경기 환경이 제각각이다보니 어떤 상황에서도 버텨줄 차의 내구성, 그리고 차량의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 정비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현대차는 2003년 WRC를 기권했다가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WRC 재도전을 공언한 이후 2014년부터 WRC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진출 초기에는 성적이 크게 좋지 못했는데 2019년
"한국 조선 업계가 살아남으려면 기술적으로 더 복잡해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달 찾은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 각종 선박이 바쁘게 제작되던 모습을 보던 기자에게 회사 측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고질적 인력 수급 문제,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조선사들의 부상 등 변수에 직면한 상황 속에서 K-조선이 살아남으려면 차별화된 기술을 확보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고부가 선박에 집중하면서, 공정 과정의 혁신을 달성해 이익률을 극대화하는 방향이다. 고부가 선별 수주는 이미 K-조선의 힘이 되고 있다. 선가가 2억6000만 달러 대에 달하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은 효자 노릇을 확실히 하는 중이다. 여기에 K-조선은 그치지 않고 보다 미래를 본다. AI(인공지능)를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를 통해 조선소 공정의 능률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기존 작업 방식 보다 이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AI 스마트 조선소 분야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HD현대삼호는 이같은 명
과거 소형 가전에 주로 쓰이던 원통형 배터리가 미래 모빌리티의 동력원으로 주목받는다. 현재는 테슬라 등 일부 전기차에 쓰이지만 앞으로 건설기계, 우주선 등 쓰임새가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217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셀이 탑재될 예정이다. 앞서 스페이스X는 LG에너지솔루션에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했다. 원통형 배터리는 기존 전동공구, 노트북, 소형 모빌리티 등에 주로 사용됐는데 전기차를 넘어 우주선까지 쓰임이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은 오류로도 천문학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우주선 특성상 안정성이 높은 원통형 배터리에 주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우주선이 비행할 때는 1500도가 넘는 고온, 대기압의 60배에 이르는 고압, 시속 2만6000㎞를 넘나드는 고속 등 극한환경에 처한다. 원통형 배터리는 기계적으로 안정적인 '두꺼운 캔' 구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강력한 대중 제재를 예고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기대감이 나온다. 저가 물량공세를 바탕으로 OLED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중국 업체와의 기술 격차가 벌어지고, 대형 고객사의 국산 패널 채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BOE와 비전옥스 등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는 최근 북미 전담 조직을 확대 구성했다. 이 조직의 핵심 업무는 북미 시장 동향 분석 외에도 관세 인상· 수출 제한 등 미국의 대중 제재 현황 파악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종으로 규제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주요 기업의 제1과제는 미국 대응이 됐다"고 말했다. 우리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일본 기업이 LCD에 이어 OLED에서도 밀려나면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사실상 한국과 중국으로 좁혀진 상태에서, 미국의 대중 제재는 점유율·출하량 변동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삼성전자 메모리가 파운드리 1위 TSMC와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한 발 뒤처진 메모리 사업부의 경쟁력 강화가 전망되지만, 파운드리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6세대 HBM4 생산을 외부 파운드리 업체에 맡기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커스텀(맞춤형) HBM인 HBM4부터 고객사의 요구 대응이 중요해지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구상이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31일 컨퍼런스콜에서 "커스텀 HBM의 베이스 다이 관련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내외부 관계없이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업체는 TSMC다. TSMC는 이미 HBM 1위 SK하이닉스와 HBM4 개발을 위해 설계 단계부터 협업하고 있으며, 강력한 로직 선단(첨단)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TSMC의 3나노 이하 선단 공정 수율은 70~80%를 웃돈다.
반도체 핵심 장비를 독점하고 있는 '슈퍼을' ASML이 부진한 3분기 실적을 거두면서 삼성전자의 고심도 깊어진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지표로 불리는 ASML의 부진이 침체된 업황을 대변한다는 전망과, 파운드리(위탁 생산) 선두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우려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ASML 쇼크'의 여진이 올해 하반기~ 내년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ASML은 지난 16일 3분기 장비 예약 액수가 3조 86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8조 3200억원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고 밝히면서 내년 매출을 최소 44조원으로 예측했는데, 시장 전망치(53조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같은 날 미국과 아시아의 대형 반도체 기업 시가총액은 약 572조원 감소했다. ASML의 부진이 'ASML 쇼크'로 비화한 것은 ASML이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TSMC 등 대형 반도체기업이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2대주주인 대명소노그룹 계열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호텔앤리조트)의 지분 격차가 좁혀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나온다. 티웨이항공 주가가 오른 까닭에 대명소노그룹이 공개매수보다는 장내 매수로 지분을 늘리는 전략이 유력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티웨이홀딩스·예림당 측(29.74%)과 대명소노그룹(26.77%)의 지분 격차는 약 3%포인트다. 예림당과 나성훈 티웨이홀딩스 부회장 등이 티웨이홀딩스 지분 46.90%를 보유하고 있고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이 각각 티웨이항공 지분 28.02%, 1.72%를 가진 구조다. 대명소노그룹 측은 최근 잇달아 티웨이항공 지분을 늘려왔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6월 기존 2대주주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보통주 3209만1467주(14.90%)를 주당 3290원에 매수했다. 이어 대명소노시즌이 지난 8월 콜옵션을 행사해 계열사 약 709억원을
"우리는 사업을 성장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1996년 설립 후 지난 28년간 미국 텍사스주의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잡은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올 한해에만 텍사스 중부 지역의 60개 이상 지역단체에 약 300만달러(40억4600만원)를 지원했다.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것 역시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의 '할 일'이라는 생각에서다. 12일 삼성전자 반도체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이달 초 오스틴 법인이 커뮤니티칼리지에서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들을 초대해 '친구-칩'(Friend-Chip)행사를 열었다. 트레비스와 윌리엄슨 카운티 커뮤니티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오스틴 법인은 트레비스 카운티에 위치해있다. 또 삼성전자는 윌리엄슨 카운티에 위치한 테일러시에 새로운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 위한
전세계 시장을 호령하던 일본 TV가 자국 시장에서 한국 TV에게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신기술 투자 부족과 경직된 조직 문화 등 성장 동력의 저하 탓으로, 삼성·LG 등 기업도 TV 점유율 방어를 위해 투자를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와 샤프, 도시바 등 일본 주요 TV 업체의 점유율은 지속 하락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상반기 일본 내 70형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가 35.1%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니(25.4%)는 물론 샤프(22.6%), 파나소닉(10.1%)을 큰 폭으로 따돌린 수치다. 지난해 일본 시장 1위는 소니로, 점유율 50%를 웃돌았다. 최대 TV 시장인 미국에서도 일본 브랜드의 평가는 악화일로다. 지난해 미국에서 삼성전자(36.3%)와 LG전자(18.9%)의 점유율을 합치면 과반이 넘지만, 일본 업체는 소니(7.9%)를 제외하면 TCL(9.0%)이나 하이센스(7.4%) 등 중국 브랜드에도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