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시네마’ 9월 개봉 앞고 할인이벤트

‘KTX시네마’ 9월 개봉 앞고 할인이벤트

최태영 기자
2007.08.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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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20일까지 'KTX좌석 10%+영화티켓 3000원' 할인

다음달부터 '달리는 개봉관'인 KTX시네마의 개통과 함께 할인 이벤트가 실시된다.

코레일과 ㈜씨네우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최초 달리는 개봉관’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열차 좌석운임의 10% 할인과 영화관람료 3000원을 추가할인해 주는 ‘KTX시네마 개관기념 특별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로 서울-부산 구간을 KTX영화객실로 이용할 경우 KTX일반실을 이용하는 것보다 1100원 저렴하다. 통상 서울-부산간 KTX 일반실 좌석 운임은 5만1200원(주말)이며, 영화관람료 7000원까지 포함하면 모두 5만8200원이다.

코레일은 앞서 지난 23일 ‘KTX시네마’ 개관식을 갖고, 무료영화 상영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KTX에서 개봉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KTX시네마의 첫 상영 영화는 하행선의 경우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상행선은 ‘기담’(감독 정가형제·정식·정범식) 으로 각각 선정됐다.

코레일은 영화객실에 대해 영화 상영시간을 고려해 경부선 광명역-구포역, 호남선 광명역-장성역 구간 이상 장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서울-동대구 시.종착으로 하는 열차의 경우에는 예고편 없이 상영된다.

또 KTX시네마 티켓은 열차좌석과 영화티켓이 한 장의 승차권으로 발매된다. 이 티켓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전국 철도역, 철도승차권 판매대리점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KTX영화객실은 모든 KTX 1호차가 개조됐으며, 57인치 대형스크린을 비롯해 2대의 디지털 프로젝터, 15개의 돌비서라운드 스피커 등 특허를 받은 특별한 상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레일은 고객시승행사 등을 통해 화질과 음향 면에서 일반 상영관에 못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인호 코레일 열차영업팀장은 “KTX시네마는 시속 300㎞로 달리는 열차에서 긴장감과 스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3일 ‘KTX시네마’ 개관식을 시작으로 당초 27일까지 무료영화를 상영하기로 했으나, 고객홍보기간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연장 상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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