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매달인' 이상종씨 횡령혐의 수사

검찰, '경매달인' 이상종씨 횡령혐의 수사

서동욱 기자
2008.11.21 21:08

부동산 경매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탔던 이상종 전 서울레저그룹 회장의 투자금 편취 의혹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박은석)는 '이 전 회장이 투자금을 챙겨 달아났다'는 취지의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잠적한 이 전 회장을 출국금지하고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법원 경매계장 출신은 이 전 회장은 2000년부터 개인투자자 등에게서 투자금을 받아 부동산투자에 나섰으며 한때 2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등 경매투자의 귀재로 알려졌다.

그러나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 지난 9~10월 이 전 회장이 운영하던 서울레저관광타운과 서울레저프라자 등이 연쇄 부도처리 됐다.

이 전 회장에게 돈을 맡겨 손해를 본 투자자만 수백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인천의 복합쇼핑몰 사업과정에서는 100억 원대의 피해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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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더리더 편집장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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