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간단하지 않은 맛 "'딤섬' 드실래요?"

결코 간단하지 않은 맛 "'딤섬' 드실래요?"

이윤화 음식평론가(다이어리알(www.diaryr.com) 대표)
2010.02.01 10:20

[밥상머리 잔소리]'딤섬'

↑ 꽁시면관
↑ 꽁시면관

'딤섬'하면 참한 새색시마냥 한입 크기의 작고 예쁜 만두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중국에 가보면 닭발딤섬 등 독특한 것이 많다.

중국은 딤섬종류만 180여 가지다. 찜통에 찌거나 튀기는 조리법,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다양하다. 속 재료는 육류를 비롯해 새우, 게살 등 해산물, 채소, 앙금류가 두루 사용된다.

몇 년 전부터는 뜨거운 돼지기름이 들어간 샤오롱바오(소룡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만두피를 살짝 뚫어 국물부터 먹고 만두를 먹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입천장을 델 수 있다. 다소 기름지다고 느끼기 쉬운 딤섬은 차를 곁들이면 좋다.

'다이어리알 2010'은 딤섬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곳들을 찾아봤다. 출출함을 달래거나 간단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싶을 때, 뭔가 이색적인 것이 당긴다면 딤섬이 있는 중식당으로 가보자.

◇꽁시면관=딤섬이 메인인 중국 음식 전문점이다. 느끼하지 않고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다양한 샤오롱바오를 맛볼 수 있다. 가벼운 점심 식사는 물론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중구 충무로1가 22-13. 샤오롱바오 4500원. (02-778-8863)

↑ 딘타이펑
↑ 딘타이펑

◇웨스턴차이나=상하이 요리가 전문인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딤섬이 유명하다. 100% 녹말로 피를 만 화가오는 부드럽고 쫄깃쫄깃하며 생새우가 맛을 더한다. 다진 쇠고기에 말린 귤껍질을 사용한 쇼마이, 식용 꽃물을 얹은 샤오마이(새우)가 인기다. 용산구 한남1동 263-10. 매운새우돈육말이 4000원. (02-795-6751)

◇난시앙=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상하이 샤오롱바오 전문점의 서울 분점이다. 샤오롱바오는 미초에 찍어 스푼 위에 올려놓은 후 옆을 살짝 베어 물어 소의 향을 음미하면서 먹으면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 116-3 코모빌딩 2층. 선육샤오롱바오 8000원. 부가세별도 (02-3446-0874)

◇딘타이펑=1993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 에 포함돼 유명해진 타이완의 만둣집의 한국 1호점이다. 속이 비칠 듯한 만두피의 샤오롱바오가 유명하다 만두소가 부드럽고 육즙은 감칠맛이 난다. 중구 명동2가 104. 날치알샤오롱바오 1만원. 부가세별도 (02-771-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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