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12일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 돕기 영화 시사회ㆍ응원전 개최

한국과 그리스 월드컵경기가 열리는 12일, 기아대책이 경기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개최한다. 선착순 4만 명까지 오후 5시부터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 응원전은 축구지도자 임흥세 감독(56)이 운영하고 있는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을 돕기 위해 열린다.
기아대책 기아봉사단원으로 활동 중인 임흥세 감독은 김주성, 홍명보 등 축구스타들을 키워낸 지도자로, 2006년 남아공으로 건너가 빈민촌 절망 속의 아이들을 모아 축구교실을 운영해 희망을 찾아주고 있다.
임 감독은 위법 청소년들을 위한 '재활리그'와 에이즈 아동 축구단을 열어 만 4년여간 5천 명의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쳤다. 하나뿐이던 축구교실은 현재 30여 개로 늘어났다.
기아대책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0분간 임 감독의 축구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이퀴젤레템바: 희망의 벌(bee)'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이지수 기아대책 간사는 "응원전 참가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면서 남아공 유소년 축구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모금 이벤트를 열고자 한다"며 "월드컵을 즐기면서 개최지인 남아공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지난 9일 홍명보장학재단과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기금으로 남아공 빈민촌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축구장(Hana Bank-HMB Dream Stadium)'을 건립한 바 있다.
남아공 유소년 축구팀 후원문의는 기아대책(02-544-9544/www.kfhi.or.kr)으로 하면 된다. △후원계좌: 국민은행 059-01-0536-352(예금주: 기아대책)△ARS후원: 060-700-0770(한 통화 2,000원)△응원메시지 보내기: #9544(한 건 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