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발] '떠다니는 요새' 조지 워싱턴항모 위력은?

[연평도발] '떠다니는 요새' 조지 워싱턴항모 위력은?

뉴시스
2010.11.29 14:26

사상최대 한미훈련, 서해에 뜨는 무기들 <1>

28일부터 서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이 사상 최대규모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은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의 등장 때문이다.

조지워싱턴함은 떠다니는 요새로 불릴 만큼 엄청난 덩치와 힘을 자랑한다.

미 해군의 주력 항공모함인 '니미츠급'(Nimiz Class)으로 갑판 길이 332m, 폭 76m로 너비는 축구장 3개를 합쳐놓은 것과 맞먹는다. 최대 30노트(56㎞)의 속도로 바다를 호령한다.

원자로 2개를 탑재해 연료공급 없이도 20년 동안 운행이 가능하고, 승무원 3200여명과 항공요원 2400여명 등 약 5600여명이 탑승한다.

갑판에는 전폭기 슈퍼호넷(F/A-18E/F), 호넷(F/A-18A/C), 조기경보기 E-2C(호크아이 2000), 전자전투기 EA-6B 등 80여대가 탑재해 있다. 어지간한 중소국가와 붙어도 밀리지 않는 규모다. 사거리 1000㎞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100여기도 탑재했다.

조지워싱턴함은 '일당백'의 전투력을 갖췄지만 홀로 다니는 법이 없다. 4척의 이지스함, 7대의 구축함, 1~2대의 잠수함 등의 호위를 받는다. 전투반경이 1000㎞에 달해 서해 남해상에 머물며 북한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조지워싱턴함이 서해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북한이 소스라치게 놀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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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각 부장

희망을 갖고 절망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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