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폭설, 도심 교통 극심한 정체

서울 경기 폭설, 도심 교통 극심한 정체

박종진 기자
2010.12.28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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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폭설이 내려 늦은 연말 송년 모임 후 귀가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시 현재 서울, 경기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도심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 도심곳곳의 차도와 인도가 구분이 안될 정도로 눈이 쌓였다.

송년모임이 많은 연말, 아직 귀가하지 않은 시민들은 교통편이 막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직장 송년회를 마치고 나온 김모(30)씨는 "서초구가 집이지만 이 상태로는 도저히 집에 갈 방법이 없다"며 "직장동료들과 인근 숙박업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도심에선 미끄러져 넘어지는 시민들과 택시를 잡으려는 시민들이 늦은 시간 곤혹을 치르는 풍경을 연출했다.

기상청은 "경기만에서 계속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눈의 강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밤사이 10cm이상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밤사이 대부분 지방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도로에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스노타이어 같은 대설장비를 갖추지 않았으면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의 경우 이날 낮에 그칠 전망이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날 아침 출근길엔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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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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