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세워질 초고층빌딩인 해운대 관광리조트가 건축을 위한 본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류재용 건축정책관을 위원장 등 건축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관광리조트' 건축심의에 들어간다.
시는 안건의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할 이날 건축심의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건축계획 심의(3월 3일), 구조 심의(3월 4일), 방재 및 설비 심의(3월 8일), 교통 심의(3월 9일) 등 전문위원회 심의를 벌인 뒤 종합적인 위원회 심의(3월 24일)를 거쳐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해운대 관광리조트는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해변 옛 한국콘도 등 자리에 대지 6만5934㎡(축구장 9배 크기), 연면적 65만6224㎡(63빌딩 4배) 규모로 지상 108층 랜드마크타워와 각 87층 2개 타워 등 3개 건물로 구성된다.
건물에는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 콘도미니엄 등 숙박 및 주거관련 시설이 들어서며 랜드마크 타워 최고층에는 전망대가 조성된다.
108층 랜드마크 타워 1동을 비롯, 87층 타워 2동 및 타워 하단부를 연결하는 지상 8층 규모 포디움에는 초대형 실내외 워터파크, 디지털 테마파크, 복합영화관, 아트플라자, 키즈가든 등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원스톱 레저·휴양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로 건설된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건립을 위해 국내 주요 금융ㆍ건설회사들의 공동투자로 설립한 트리플스퀘어는 "상하이 월드파이낸스센터, 도쿄 롯본기힐스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설계회사를 비롯해 두바이 부르즈칼리파, 타이페이101타워 등의 시공관리를 맡았던 건설사업 관리회사 등 초고층빌딩 건축 전문회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최첨단 설계능력과 수준 높은 건축기술을 요하고 완공시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 부산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건축심의에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엄격한 기준으로 면밀하게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리플스퀘어 측은 건축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공사를 선정 작업에 들어가 곧바로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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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말 센텀시티 내 108층 규모의 솔로몬타워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한 솔로몬그룹 측은 현재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을 눈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