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경찰 고위간부 재산, 평균 1억원 이상 증가

[공직자 재산공개]경찰 고위간부 재산, 평균 1억원 이상 증가

류철호, 이창명, 이현수 기자
2011.03.25 09:00

1인당 평균재산 12억7800여만원‥김남성 경찰교육원장 33억원 '최고 재력가'

작년 한 해 치안감급 이상 경찰 고위간부들의 재산이 평균 1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발표한 '2011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경찰 고위 간부 27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2억7890여만원이었다. 이들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평균 1억860만여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재산이 많은 간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남성 경찰교육원장(전 광주지방경찰청장)으로 작년보다 5억3300여만원이 늘어난 33억2619만여원을 신고했다.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억7460여만원을 신고해 경찰 고위 간부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아파트 시세 등이 올라 지난해(13억610만1000원)보다 재산이 1억6090여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준 경찰청 차장은 지난해보다 1억7767만9000원이 늘어난 18억9795만4000원을 신고해 상위 그룹에 속했다.

재산공개 대상 간부 중 10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소유한 재력가는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김남성 경찰교육원장을 포함해 정봉채 도로교통공단 이사장(32억1860만9000원)과 김인택 경남지방경찰청장(29억5041만1000원), 김학배 대전지방경찰청장(21억2269만2000원) 등 4명은 20억원대 이상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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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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