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뒤 모텔로 유인해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고생 2명에게 술을 먹이고 집단 성폭행한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4일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황모씨(20) 등 5명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황씨 등은 지난 2월27일 밤 서울 중구 황학동의 한 모텔로 여고생 A양(16)과 A양의 친구 B양(16)을 불러 술을 먹인 뒤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 등은 인터넷 채팅 '버디버디'를 통해서 알게 된 A양에게 "함께 술 마시고 놀자"며 모텔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광진서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오빠들이 술을 먹자고 하니 호기심에 따라 갔다가 이런 일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황씨 등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