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생 "1만배 후 분신자살 하겠다" 논란

목원대생 "1만배 후 분신자살 하겠다" 논란

한제희 기자
2011.10.14 16:25

목원대생이 학교측에 '등록금 인하 서명운동'의 허가를 요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1만배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진과 글을 게재하고 있는 트위터러들은 14일 (오후 3시10분 기준) "1만배 후 분신자살을 선언한 학생은 전날의 2250배에 이어 현재 1만배를 채우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 목원대생은 트위터에 "선배가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절하며 등록금인하 운동을 하고 있다"며 "학교 직원들은 비웃으며 세종대왕한테 절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트위터러들은 "현재 세종대왕상 앞에서 비를 맞으며 절하고 있다 " "현재 삼천배까지 진행됐다" "친구들이 와서 말리고 있다"등의 글을 올리며 상황을 알리고 있다.

이에 목원대학교 학생처장은 14일 "등록금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전개를 벌이겠다는 학생은 20여개의 요구사항을 학교 측에 전했다"며 "일부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진행 중이지만 모든 학생을 만족시키기 어렵다"고 학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어 "시간이 필요하고 다른 조직과의 상충문제 등을 장기적으로 봐야한다"며 "학생이 학교 밖에서 1인시위를 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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