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FTA 매국송 1' 공개, 네티즌 관심 집중

탁현민 'FTA 매국송 1' 공개, 네티즌 관심 집중

정은비 인턴기자
2011.11.23 11:04

한미 FTA 비준안이 기습 표결 처리된 가운데 탁현민 성공회대 교수가 'FTA 매국송 1'을 공개했다.

23일 탁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FTA 매국송 1'을 발표하며 "매국송1은 원초적 찬성자"라고 밝혔다. 탁 교수는 "(매국송을) 지역별 시리즈로 만들 거니까 지역별로 명단정리 해주시고 민주당 찬성의원들 명단도 정리해달라"고 글을 남겼다.

탁 교수는 이어 "이제 오늘부터 우리는 오직 '우리'만 믿어야 하는 시대를 시작한다"며 "단단해져서 깨지지 않는 법을 고민하겠다, 같이 단단해집시다"라고 네티즌을 격려했다. 이어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깨달음이 우리의 주저앉은 엉덩이를 일으켜 세운다"고 적었다.

또 '나는 꼼수다' 공연 기획자로서 탁 교수는 "저들은 경찰과 검찰과 국정원과 행정부전체와 국회까지도 가지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나꼼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에는 "MP3 플레이어에 넣어 놓고 매일 듣겠다" "최대한 널리 퍼뜨리고 외워야 한다"는 글이 이어졌다. 23일 오전 11시까지 3만 여 명의 청취자가 '매국송'을 들었다.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지난 3일 '한미 FTA 찬성 의원 명단을 가사로 한 노래를 만들어 유행 시키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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