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유시민도 정봉주 응원 "희망과 용기 넘치는 하루 되길"

한명숙·유시민도 정봉주 응원 "희망과 용기 넘치는 하루 되길"

정은비 인턴기자
2011.12.22 09:47

한명숙 전 총리가 BBK 관련 대법원 선고를 앞둔 정봉주 의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22일 한 전 총리는 트위터에 "정봉주 의원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마음이 무겁고 속이 탈텐데 광주까지 내려와서 북콘서트 사회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한 전 총리는 이어 "그 마음 이해합니다"라며 "하지만 요즘엔 정의가 자주 승리하더군요, 희망과 용기 넘치는 하루 되길"이라고 적었다. 한 전 총리가 '이해한다'는 표현을 쓴 것은 한 전 총리가 지난 2009년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서 5만 달러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역시 트위터를 통해 "봉도사 정봉주에게 대법원의 무죄취지 원심 파기 선고가 내리기를!"이라고 응원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이번 대법원 선고에 대해 "대법원은 정봉주에 대한 느닷없는 재판으로 정권이 짊어져야 할 일들을 스스로 짊어지는 우를 범했다"며 "MB 발탁으로 사법부 수장이 된 양승태 대법원장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트위터에는 "정봉주의 무죄 판결을 바란다"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트위터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BBK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제기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정 전 민주당 의원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은 22일 오전 10시 대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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