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 폭행시비 경찰조사

단독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 폭행시비 경찰조사

진달래 기자, 임채영
2012.01.14 00:34

광고 계약문제로 매니지먼트 관계자와 시비… 동석 남성은 "변호사며 남자친구"

'야구 여신'으로 불리는 최희 KBS N 아나운서(26)가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1층 커피숍에서 광고계약건으로 만난 A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과 매니지먼트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이날 매니지먼트사 관계자와 광고계약 위약금에 관한 협의를 위해 만난 자리에서 최 아나운서와 동석한 한 남성이 팔을 잡아당기는 등 커피숍에서 나가려던 관계자를 막아서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드러났다.

최 아나운서와 동석한 남성은 자신이 변호사이며 최 아나운서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최 아나운서는 상대방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가 자신에게 욕설을 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쯤 A 매니지먼트사와 광고계약을 했지만 촬영에 성실히 임하지는 않는다는 이유로 업체로부터 계약 해지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 아나운서는 광고 계약금의 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물게 되면서 A 매니지먼트와 한 달 넘게 갈등을 빚어왔고, 이날 광고계약 위약금을 협상하는 과정에서 매니지먼트사와 의견이 크게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아나운서는 양천경찰서에서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보디가드로 여겨지는 건장한 남성들에 둘러싸여 경찰서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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