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 45분쯤 서울 은평구 녹번동 국립보건원 앞 사거리에서 이모씨(42·여)가 운전하는 마티즈 차량이 도로 안전지대인 교통섬을 덮쳐 행인 3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던 김모씨(49·여)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옆에 있던 신모씨(54)와 김모씨(50·여)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조수석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딸이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하느라 사람이 치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