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충렬 "5000만원 가까운 지인이 만들어 준 돈"

류충렬 "5000만원 가까운 지인이 만들어 준 돈"

이태성 기자
2012.04.05 22:21

언론과의 인터뷰 통해 밝혀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39)에게 5000만원을 건넨 류충렬 전 공직복무관리관이 돈의 출처와 관련된 주장을 바꿨다.

류 전관리관은 5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5000만원은 지인이 마련해 준 돈"이라며 앞서 '십시일반으로 이 돈을 마련했다'는 주장을 바꿨다. 류 전관리관은 다만 "이 돈의 출처가 이상한 곳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장 전주무관은 '오마이뉴스'를 통해 민간인 불법 사찰을 주도한 혐의로 처벌받은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56)의 후임 류 전관리관이 장 전주무관에게 건넨 5000만원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5만원짜리 신권 1000장이 한국은행의 띠지 2개를 이용, 가로세로로 묶여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통상 시중은행에서 인출한 신권의 경우 은행고유 띠지 1개로 묶여 있는데 반해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전달할 때 사용하는 '관봉'형태다.

검찰은 류 전관리관을 불러 돈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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