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NN이 김장훈의 독도 횡단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CNN은 14일(현지시간) "한국의 유명 가수가 동해(또는 일본해)를 거쳐 외교적 분쟁 지역인 한 바위섬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김장훈이 수십 명의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55시간동안 230km를 릴레이로 헤엄쳐 15일 오후 독도에 도착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장훈이 행사를 시작하기 전 "독도에 가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겠다. 당연히 우리 땅이니까 그런 말은 무의미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독도의 외교적 분쟁에 대한 뒷이야기까지 상세히 전했다.
이번 독도 횡단 이전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이 있었다며 이에 대해 일본은 주한일본대사를 소환,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져가겠다는 등의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에 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동메달 수여 보류를 전하며 최근 아시아 영토분쟁으로 새로운 냉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 홍보 대사인 김장훈은 광복절을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배우 송일국, 피아밴드의 옥요한과 헐랭, 한국체육대 수영부 학생 등과 함께 지난 월요일 경북 울진을 출발했다.
김장훈 횡단 팀을 실은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는 15일 오전 5시쯤 독도 인근 해역에 도착했으나 독도수비대가 거센 파도를 이유로 선박의 접안을 불허, 결국 한체대 학생 2명(정찬혁ㆍ체육과 3학년, 이세훈ㆍ체육과 4학년)만 헤엄쳐 이날 오전 7시30분 독도에 입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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