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센카쿠 상륙 홍콩 시위대 14명 체포…中 반발

日 센카쿠 상륙 홍콩 시위대 14명 체포…中 반발

이슈팀 이채민 기자
2012.08.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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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 소속 활동가들의 출항 전 모습 (출처-SBS뉴스 캡처)
홍콩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 소속 활동가들의 출항 전 모습 (출처-SBS뉴스 캡처)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상륙한 중국인 14명을 모두 체포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홍콩 댜오위다오보호행동위원회 소속 활동가들을 태운 카이풍 2호가 센카쿠 해안에 접근했으며 섬에 상륙한 7명을 포함해 14명을 입국난민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홍콩 활동가들에 대해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의 사사에 겐이치로 사무차관은 청융화 중국대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센카쿠가 중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항의했다.

중국 정부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푸잉 외교부 아시아 담당 부부장은 니와 우이치로 일본대사에게 댜오위다오가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한 뒤 일본 해상보안청이 체포한 홍콩 시위대 14명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중국과 홍콩 활동가들의 센카쿠 상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6년 10월에는 홍콩과 대만 활동그룹이 센카쿠에 상륙해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게양했고, 2004년 3월에는 중국 활동가 7명이센카쿠에 상륙 했다가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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