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후로 남부지방 간접 영향권"
28일 오후 태풍 볼라벤이 북한으로 이동한 후에도 태풍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타이완에 머무르고 있는 제14호 태풍 덴빈이 볼라벤을 뒤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덴빈은 중심기압 965hp, 최대풍속 38m/s의 위력을 가진 태풍이다.
기상청 이우진 예보국장은 "태풍 덴빈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30일을 전후해 남부 지방은 간접 영향권에 들어설 수 있어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7일 오전9시 태풍 덴빈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서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 태풍은 29일 오전9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후에도 우리나라에는 태풍의 영향이 계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