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호태풍 '덴빈'도 방향 틀어 우리나라로…

14호태풍 '덴빈'도 방향 틀어 우리나라로…

황보람 기자
2012.08.27 11:48

"30일 전후로 남부지방 간접 영향권"

28일 오후 태풍 볼라벤이 북한으로 이동한 후에도 태풍 피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타이완에 머무르고 있는 제14호 태풍 덴빈이 볼라벤을 뒤따라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덴빈은 중심기압 965hp, 최대풍속 38m/s의 위력을 가진 태풍이다.

기상청 이우진 예보국장은 "태풍 덴빈이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30일을 전후해 남부 지방은 간접 영향권에 들어설 수 있어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7일 오전9시 태풍 덴빈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서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이 태풍은 29일 오전9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후에도 우리나라에는 태풍의 영향이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기상청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