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할인·공짜 즐기자! 행사 '봇물'

투표하고 할인·공짜 즐기자! 행사 '봇물'

이슈팀 홍연 기자
2012.12.19 09:09

투표를 인증하면 할인이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들이 쏟아지고 있다. 반값에 공연도 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외식도 즐길 수 있다.

투표확인증이나 인증샷을 제시하면 19일 공연을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이날 오후 3시, 6시 두 차례 본인에 한해 티켓금액의 40%를 할인해 준다. 로맨스 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1인 2매까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 역시 투표 당일 두 차례 공연에 반값을 깎아주는 행사를 한다.

로맨스 코믹 뮤지컬 ‘달 콤(달콤한 콤플렉스)’은 동반 1인까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벌인다. 극단 측은 이날 오후 8시 공연에 앞서 오후 5시 특별 공연도 추가해 총 2회 공연을 한다.

창작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투표 당일 오후 3시, 7시30분 두 차례 공연에 '투표 인증샷 할인'을 제시하면 4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볼 수 있다.

외식업계들의 투표 독려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

강강술래 여의도점은 대선일인 19일 하루 동안 ‘투표확인증’을 가져온 고객이 구이메뉴를 시키면 한우육회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전 고객을 대상으로 왕양념갈비나 한우광양불고기, 한우모듬 구이 메뉴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한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는 오는 30일까지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투표소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은 후 스쿨스토어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고 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연예인 홍석천씨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미이홍은 투표인증샷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음식 값이 3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전국 각지에서 투표독려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이어졌다.

경기 성남시민버스가 대선 당일 '투표 인증샷'을 찍어오면 자사에서 운행하는 노선 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마포구 홍대 클럽들도 "10~30% 할인"을 공약했다. 클럽 '롸일락'은 선거일에 착안해 19%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각 지역 상인들의 투표 독려도 이어졌다. 투표 인증샷이나 확인증을 제시하면 할인해 주는 커피점, 음식점, 카센터, 헤어숍 등도 속속 등장했다.

투표 독려에 나선 일부 기업도 있다. 4월 총선에서도 투표한 직원들에게 현금을 지급한 여행박사(www.tourbaksa.com)는 “200명의 전 직원이 대선 당일에 모두 투표를 하면 직원 1명당 50만 원씩, 총 1억 원의 용돈을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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