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지난해도 연예사병 특혜 논란

비, 지난해도 연예사병 특혜 논란

이슈팀 김우람 기자
2013.01.02 10:36
▲가수 비가 연예사병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비가 연예사병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의 열애설 보도과정에서 연예사병 특혜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1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하면서 데이트 일자와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12월부터 주 1회 규칙적으로 데이트를 했다. 또 비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23일부터 4박 5일의 휴가를 얻어 김태희를 만났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후 SNS,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과다 휴가'를 비롯한 연예사병의 특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매주 마다 외출을 하는 등의 행위는 일반 현역 사병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특혜라는 것.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

연예사병 특혜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은 2012년 10월19일 국정감사에서 연예사병 특혜와 관련된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이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비가 2012년 1월부터 10월까지 총 62일의 휴가와 외박을 사용했다. 그 중 공식 외박이 아닌 영외외박이 34일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영외외박 중 25일을 서울에서 보냈으며 그중 24일을 강남 등지의 음악스튜디오에서 외박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확산됐다.

이 의원은 당시 "그동안 연예인 병사의 휴가일수가 과도하게 많아 다른 군인들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금번 파악된 외박은 휴가나 공식 외박에 포함되지 않는 또 다른 특혜"라고 지적한 적이 있다.

이어 그는 "업무상 공연과 촬영으로 인해 지방에 가서 숙박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서울 용산 국방부 영내의 숙소를 두고 서울 강남 등지에서 숙박하는 것은 특혜다. 홍보지원대원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군인 신분인 만큼 업무가 끝나면 숙소로 돌아와 생활하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국정감사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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