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황사의 계절, 황사의 모든 것

다시 찾아온 황사의 계절, 황사의 모든 것

이슈팀 강혜림 기자
2013.03.19 11:41
▲황사현상(사진제공=뉴스1)
▲황사현상(사진제공=뉴스1)

황사의 계절이다. 기상청은 다음 달까지 황사가 예년보다 자주 나타날 것이라 내다봤다.

황사의 발원지는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 만주 지역, 황토고원, 타클라미칸으로 크게 5군데로 나눠진다. 전체 면적이 한반도의 4배나 될 정도로 넓다.

이중 한반도에 약 80%의 영향을 미치는 황사 발원지는 고비 사막과 내몽골고원이다. 이렇게 넓게 분포된 모래는 봄철인 3월에서 5월 사이 중국을 지나는 저기압에 의해 형성된 상승 기류를 타고 위로 올라가 편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날아온다.

이렇게 발생한 황사는 주로 지름 10마이크로미터 크기인 PM10 미세먼지이기 때문에 코로 호흡 시 70%이상 걸러지지만 황사의 미세먼지는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눈병 등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기계도 병들게 한다. 미세먼지로 인해 반도체 항공기 등 정밀기기의 고장발생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

기상청은 최근 중국으로 부터 날아오는 황사에는 발암물질을 포함한 중금속과 유해물질 함유율이 높은 미세먼지가 많아 황사 발생 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1년 4월부터 한·중·일이 손을 잡고 황사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몽골에 나무 심기와 중국에 매연 저감 기술을 지원하는 방안들을 강구했지만 그럼에도 황사는 어김없이 한반도로 들이닥치고 있다.

기상청은 내몽골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했던 황사 일부가 한국 지상으로 하강해 19일 제주도와 남부 일부지역에 약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의 농도는 짙지 않겠고, 지속시간도 짧겠으나, 기압계 흐름과 하강기류의 강도에 따라 유동적이니 계속해서 기상 정보에 귀 기울일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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