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4대강 의혹' 도화ENG 회장 구속

檢, '4대강 의혹' 도화ENG 회장 구속

이태성 기자
2013.08.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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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한 입찰 담합 등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금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8일 설계용역을 수주하며 회삿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김영윤도화엔지니어링(5,090원 ▲135 +2.72%)회장(69)을 구속했다.

이날 김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전휴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상당부분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4대강 사업 설계용역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도화엔지니어링은 2009년 4대강 공구 설계를 수주하면서 토목 엔지니어링 업계 1위로 떠오른 업체다.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미납세금 50억여원을 추징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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