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http://me2day.net/)의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미투데이 서비스를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중단해나갈 계획이다. 이용자 이탈로 서비스 유지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계속되는 사용자 이탈로 미투데이의 월간 모바일 페이지뷰가 페이스북 대비 2% 수준에 불과한 상태"라며 "남아 있는 사용자들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선택과 집중 말고는 대안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투데이는 2006년 시작된 토종 SNS로 2008년 12월 네이버가 인수했다. 한두 줄의 짧은 글과 사진 등을 올릴 수 있다. 외국계 SNS서비스인 트위터와 비슷한 형식이다.
네이버는 서비스 중단 결정에 따라 게시글 이관 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부터 사용자들의 데이터 백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업 대상 데이터는 사용자가 올린 사진과 글 모두로 URL 형식으로 사용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데이터 백업 지원은 서비스 종료시점인 6월말까지 계속된다.
소셜댓글, 플러그인 등 외부 제휴 서비스는 오늘부터 협의를 통해 서비스 중단 일정을 잡아나갈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의 미투데이 서비스 종료 결정으로 남아있는 토종 SNS는 사실상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