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관계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 선 그은 것"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염수정 대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장)가 사제들의 정치 참여를 강하게 비판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소속 사제들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미사를 개최한 데 대해 비판한 것이다.
염수정 대주교는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오미사에서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서는 사제가 직적 정치적이고 사회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며 "정치구조나 사회생활 조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교회 사목자가 할 일이 아니며 이 임무를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평신도의 소명으로 강조하고 있다"고 강론했다.
염수정 대주교의 이같은 강론에 대해 천주교 한 관계자는 "염 대주교의 강론은 지난 22일 정사단 일부 신부들의 시국미사에 대해 단호하고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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