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팝의 여왕 '신디 로퍼-마돈나' 라이벌전…승자는?

80년대 팝의 여왕 '신디 로퍼-마돈나' 라이벌전…승자는?

이슈팀 박다해 기자
2013.12.29 13:07
29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80년대 팝 시장을 양분했던 신디 로퍼와 마돈나의 데뷔 시절 이야기를 다뤄 화제다/ 사진=MBC 방송 화면
29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80년대 팝 시장을 양분했던 신디 로퍼와 마돈나의 데뷔 시절 이야기를 다뤄 화제다/ 사진=MBC 방송 화면

29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팝스타 신디 로퍼와 마돈나의 데뷔 시절 이야기를 다뤄 화제다.

신디 로퍼와 마돈나는 1980년대 '팝의 여왕' 자리를 놓고 다투던 세기의 라이벌이다.

12살 때부터 작사·작곡을 하는 등 천부적인 음악 재능을 타고난 신디 로퍼는 1978년 싱글앨범 'You make loving fun'으로 데뷔했으며 히트곡들을 직접 작사·작곡해 '천재 싱어송라이터'란 호평을 듣기도 했다.

그는 'Time after time', 'She bop', 'All throung the night'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으며 1985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순식간에 정상급 가수로 올랐다.

특히 틀에 구애받지 않는 무대 매너와 히피 스타일의 패션, 디스코·팝·록·발라드 등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전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닌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져나갔다.

그러나 '섹시 아이콘' 마돈나의 등장으로 치명타를 입었다.

마돈나는 데뷔 앨범이 신디 로퍼에 참패하자 마릴린 먼로에게서 영감을 얻어 섹시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기 시작했다.

2집 앨범 'Like a virgin'은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화려한 금발과 레드립, 자극적인 의상과 도발적인 춤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의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마돈나는 여전히 '팝의 여왕'으로 불리며 현역가수로 무대에 서고 있지만 신디 로퍼는 표절 논란이 겹치며 팝의 여왕 자리를 넘겨야 했다.

그러나 신디 로퍼의 음악활동은 뮤지컬 분야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가 작사·작곡가로 참여한 뮤지컬 '킨키 부츠'는 지난 6월 '뮤지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 6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작곡·작사상, 안무상' 등 6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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