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민관 잠수부 동원 40회 선체 진입 시도한다"(상보)

해경 "민관 잠수부 동원 40회 선체 진입 시도한다"(상보)

목포(전남)=최동수 기자
2014.04.19 11:58

[세월호 침몰 4일째] "연구기관·조선소 등 전문가 동원해 다양한 구조"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해경들이 야간 탐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사진=뉴스1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고 사흘째인 18일 오후 사고해역에서 해경들이 야간 탐색 및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사진=뉴스1

여객선 '세월호' 침몰 4일째를 맞은 19일 해양경찰청과 범부처 사고대책본부는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함정과 항공기를 이용해 사고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민·군·관 잠수부를 투입해 선내 진입 수색을 지속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국장은 이날 함정 176척, 항공기 28대를 이용 '세월호' 주변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민관군 잠수부 652명을 총 40회에 걸쳐 구조 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급 연구기관, 조선소 등 전문가 회의도 병행해 다양한 구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인 18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는 해경과 군 등이 조명탄을 투하해 함정 172척과 항공기 30대를 동원, 해상을 수색하고 잠수요원 50여명이 30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작업을 실시했다.

해경은 전날 밤 밤11시8분 잠수요원 2명이 수중 장애물에 막혀 선수 근처 3층 격실 진입에 실패했고, 11시 54분쯤 29번째 사망자를 추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50분쯤에는 민간 잠수부가 선체 4층 격실 부근 유리창을 통해 시신 3구를 발견했으나 부유 장애물과 입수시간 제한으로 철수했다.

오전 9시25분에는 침몰해역 주위로 3000제곱미터 넓이의 기름막이 형성돼 23척의 방제 작업에 방제정 23척이 동원됐다.

한편 오전 12시 현재까지 확인된 세월호 탑승자는 476명(추정)이며 생존자 174명, 사망자 29명, 실종자 27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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