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팽목항 도착… 투입 위해 바지선으로 옮기는 중

'다이빙벨' 팽목항 도착… 투입 위해 바지선으로 옮기는 중

이슈팀 문해인 기자
2014.04.25 13:47

[세월호 참사]이종인 대표 "어제 해경청장 전화받아"

25일 전남 진도 팽목항 선착장에 도착한 해난구조장비 '다이빙벨'이 사고해역에 투입되기 위해 바지선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뉴스1
25일 전남 진도 팽목항 선착장에 도착한 해난구조장비 '다이빙벨'이 사고해역에 투입되기 위해 바지선으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뉴스1

25일 오전 10시30분 '다이빙벨'이 세월호 구조작업에 투입되기 위해 진도 팽목항에 도착해 바지선으로 옮겨지고 있다.

다이빙벨을 갖고 내려온 해난구조 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이날 앞서 팽목항으로 향하는 길에 진행한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 인터뷰에서 "전날(24일) 밤 해경청장의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 21일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을 타고 팽목항을 찾은 바 있다. 그러나 해경이 안전상의 이유로 다이빙벨 투입을 반대함에 따라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해경과 세월호 구조작업 계약을 맺은 민간업체 '언딘 마린언더스트리'가 23일 강릉의 한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대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언딘 마린인터스트리는 세월호 사고에 책임이 있는 선사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로 확인돼 일각에서는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려고 다이빙벨 도입 시기를 늦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새벽까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등을 불러 더딘 구조작업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가족들은 이 자리에서 이 대표의 작업참여를 강력히 요구해 다이빙벨 투입을 약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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