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축제 담당자, 숨진 채 발견(종합)

판교 축제 담당자, 숨진 채 발견(종합)

박경담 기자
2014.10.18 11:27

담당자 오 모씨, "가족과 희생자에게 미안하다" 주변 지인에 메시지 남겨

판교 축제 담당자인 오 모씨가 숨지기 전 주변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판교 축제 담당자인 오 모씨가 숨지기 전 주변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 판교 야외공연장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해 행사 담당자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 오 모(37)씨가 1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고대책본부 김남준 대변인은 "이번 행사를 담당했던 경기과학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본부 선임행정원 오 모씨가 오전 7시2분 판교공공지원센터 옥상 10층에서 투신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 씨는 전날 경찰 합동수사본부에서 1시간20분 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오 씨는 숨지기 직전 "사고 희생자와 동료,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주변 지인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붕괴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6명 부상자는 11명이다. 부상자 중 8명은 치명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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