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3차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격리돼 있던 80대 남성환자가 지난 3일 사망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 환자(남·83)는 16번째 2차 메르스 감염자와 한 병실을 사용했으며, 감염의심자로 분류돼 지난달 30일부터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이 환자는 만성신부전증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과 한 병실을 썼다는 것이 확인돼 격리돼 치료를 받아 왔다.
이 환자는 지난 2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채취한 검채를 토대로 한 2차 검사 결과에서는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