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평택굿모닝·박애병원 감염자 발생, 메르스 전파자 추가돼…삼성서울 감염은 50명

보건복지부는 12일 메르스 환자가 4명 늘어나 총 126명의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평택의 경찰관(119번 환자)은 평택박애병원에서 3차 감염자인 52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4차 감염자가 처음 나왔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환자가 4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확진된 환자 중 3명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다. 나머지 1명은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돼 14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날 11일 발표된 환자 중 역학조사를 끝내지 못했던 환자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환자 중 2명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노출됐고 2명은 같은 기간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됐다. 이에 따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50명으로 늘었다.
경찰관으로 알려진 119번 환자는 중간 조사 결과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에게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9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밤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52번 환자는 그날 같은 시간대에 평택박애병원에 발열 증상으로 내원했다.
52번 환자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었기 때문에 같은 달 15일부터 17일까지 입원했던 첫 번째 환자와는 동선이 달라 병원 내 3차 감염자로 판단됐었다. 이에 따라 4차 감염자가 처음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